-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인디 아티스트의 솔직한 음악을 전해드립니다.
- 필진 : 디지탈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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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 오프더레코드 '대현'
-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오프더레코드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의미가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아티스트 선정에 있어 더욱 신중했는데요. 그 고민의 끝에 저희의 귀와 마음을 움직인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조금은 애매모호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섹시한 목소리의 소유자. 싱어송라이터 "대현"입니다.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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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핫초코 같은 혼성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
- 오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은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으로 많은 사람들을 힐링시켜 주는 혼성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입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최소한의 악기의 어우러짐으로 달콤하게 노래하는 어쿠스틱 밴드이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한 연주, 과장되지 않은 솔직한 가사, 쉬운 멜로디와 더불어 두 사람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진 이들은 아직 신인이지만 이미 SNS에서는 라이브 UCC가 누적 건수 백만 건 이상의 뷰를 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가수들의 음악을 어쿠스윗만의 색깔로 재해석하여 부른 곡들은 원곡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 꼭 들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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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건네는 첫 인사, 포크록 싱어송라이터 세인
- 연말이 다가올수록 쉼 없이 달려온 일상에 많이 지치셨죠? 그런 일상에 나만의 휴양림 같은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면 세인의 음악을 적극 추천 해드립니다. 세인은 2013년부터 시작한 공연들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작년 8월 초에 미니 앨범을 첫 발매 하였습니다. 그녀는 미국에서 시각디자이너로 활동을 하다 그 예술적 감각으로 조금 늦게 음악을 시작했는데요. 늦게 시작한 음악이었기에 얼마나 표현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을까요. 그래서인지 그녀만의 이국적인 정서와 담백한 연주가 유난히 깊고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 무언가에 몰두하여 일하고 있다면, 잠시 이어폰을 끼고 세인을 음악을 들어보기 바랍니다. 그 순간 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 혼자 몰디브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기분에 빠질지 모르니까요...
-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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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함의 끝판왕 '지나가던 조씨'
- 요즘 세상은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하고 독특함이 판을 치고 있죠? 하지만 아무리 독특한 사람도 오늘 오프더레코드의 주인공 앞에서는 명함도 내밀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유즉흥음악가 "지나가던 조씨"인데요. 백수와 조씨 활동 해체 이후 얼마 전 "말티즈"라는 EP앨범을 첫 발매하며, 개인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장르만 들어도 생소한 이 음악은 도대체 어떤 음악일까요? 사실 음악을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정확한 것은 그만의 음악세계가 아주 뚜렷하다는 것 입니다. 그의 독특한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앞으로 그가 지나가게 될 발자취가 더욱더 궁금해집니다.. 실험적이고 신비주의가 가득한 그의 음악을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세요.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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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노래하는 음악셰프 '도마'
-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어떤 아티스트일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궁금증이 증폭될 때 즈음 그녀의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듣는 순간 그녀의 이름처럼 곧 대중들의 도마 위에 오르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지요. 겉모습은 여리여리하고 막 피어난 꽃 같은 소녀이지만, 감성만큼은 마흔. 감히 제2의 손지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깊이 있는 그녀의 음악은 세상을 맨발로 걸으며 느낀 촉감들을 노래에 담았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도마 위에 더 멋진 재료들로 가득할 앞으로의 음악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가을에는 왠지 화려한 음악보다는 기타소리에 의지하며 읊조리 듯 노래하는 음악이 좋죠? 센치한 요즘~ 오늘 오프더레코드를 들으며 제대로 가을 한번 타보자고요!!
-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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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이 아닌 보통을 넘어선 밴드 스트릿건즈
- 오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은 한국의 유일무이한 최고의 락커빌리 밴드인 스트릿건즈입니다. 50년대 풍의 바이커 자켓, 잘 말아 올린 리젠트 헤어스타일, 반항기 넘쳐 보이는 눈빛이 조금은 불량스러워 보이지만, 진정한 락커빌리인이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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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의 아픔을 치유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에몬
-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요즘처럼 장마로 물든 날에는 세상 짐 모두 짊어진 듯 센치해지는데요. 그런 분들께 오늘은 꼭 에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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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음악 여행자들 시나&독신남들
- 오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은 국내 유일무이한 100% 샹송 레퍼토리 밴드 시나&독신남들입니다. 그들의 불어 팀 명은 Sina & célibataires(시나 & 쎌리바떼)이며, 프랑스 재즈학교 CIM 출신이자 자유로운 음악여행자 시나가 각 분야의 실력파 독신남들을 2014년 겨울에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2013년 600만 다운로드로 그 해 최고의 팟캐스트로 선정된 "손미나의 여행사전" 고정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작년 여름 프랑스에서 3집 [Hors Du Temps (시간을 넘어서)]를 발매한 뒤에도 쌈바합창단과 샹송樂개론 등의 강의를 하며 그야말로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시나와 함께 하는 3명의 셀리바떼(독신남들)는 Ynot과 김수철 밴드의 드러머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 중인 손준호, 성악 전공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그대로 건반에 담는 재즈 피아니스트 박종현 그리고 골든스윙밴드의 스윙감 넘치는 베이시스트 최성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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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름의 보사노바! 신길역로망스
-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뼛속까지 흥을 가지고 있는 민족 아닙니까! 오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의 음악은 더위와 게으름에 가까워지는 계절에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음악으로 준비했습니다. 귀 속으로 그들의 음악이 스미는 순간, 이미 나의 흥은 폭발해버릴지도 모르니 조심!! 그 주인공은 바로 앨범마다 늘 새롭게 변신하는 고품격 어쿠스틱 혼성 듀오 "신길역로망스"입니다.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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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생기면 무조건 오빠라면서요? 자칭 '어쿠스틱 레크리에이션 댄싱 듀오' 소심한 오빠들
- 엄마 친구 아들 중에 꼭 있을 것 같고, 동네 오빠 같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엔 절대 없는 오빠들. 이번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은 팬들과 공감할 때 가장 빛이 나는 소통의 제왕 소심한 오빠들입니다.
-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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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과 편안함의 미학을 담다. 여성포크밴드 이웃
- 오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의 이름은 조금 독특한데요. 몽환적 느낌이 가득한 신비주의 여성포크밴드 이웃입니다. 이웃은 어떤 사람 "박지혜"와 또 다른 사람 "이성신"이 만나 이룬 밴드인데요. 밴드명답게 이번 촬영은 수많은 집과 이웃들이 있는 동네 어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그녀들은 이웃사촌 지간은 아니며 심지어 동네 이웃이었던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둘의 호흡은 혼연일체였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녀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숨소리 조차 낼 수 없을 만큼 몰입 하게 됩니다. 오늘 이웃의 노래를 들으면서 관계에 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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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같은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 요즘 날씨는 마치 거실에 드리워진 오전 햇살처럼 살짝 시리면서도 나긋나긋 합니다. 이런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노래로 위로 받고 싶어지는데요. 한잔의 커피에 빼놓을 수 없는 그 음악을 오프더레코드에서 특별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오늘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은 풍부한 향이 서린 에스프레소 같은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님입니다.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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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사랑 벚꽃 말고, 싱어송라이터 정밀아
- 조곤조곤한 목소리에 청순열매를 먹은 듯한 외모,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을 따뜻한 봄바람에 실어 전달할 오늘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은 정밀아 님입니다.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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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같은 음악을 전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Ladybird
- 봄이 올 듯 말듯 애간장을 태우는 2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날씨처럼 아직은 새 봄을 기다리며 잔뜩 웅크린 우리의 마음속을 녹여주려 그녀를 초대했습니다.
이번 오프더레코드 통해 소개할 주인공은 팝, 재즈, 뉴에이지의 경계를 허무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Ladybird입니다.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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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울리는 몽상가!! 재즈 보컬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송용창'
- 오늘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소개 해드릴 아티스트는 외모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 몸에 딱 떨어지는 슬림 정장, 노래 부를 때 마다 살짝 일그러지는 표정마저도 진지한 감성 소유자! 재즈 보컬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송용창 님입니다. 최근 싱글 '사랑의 시간'을 발표한 그는 하나음악이 푸른곰팡이로 새롭게 탈바꿈되면서 가장 먼저 영입된 뮤지션 인데요. 이미 재즈 신에서는 한 인지도 하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합니다. 그의 재즈 감각과 허스키한 목소리는 모든 장르를 소울화시키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를 보고 있으면 무언가 숨겨놓은 것이 많을 것 같다라는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 이번 오프더레코드에서 송용창 님의 숨겨놓은 그 무언가를 꺼내어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꽤 엉뚱하고 수다스럽기까지 한 송용창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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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새해를 닮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타리스트 강토
- 강토는 독특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로 유명한 튜브앰프 뮤직이 긴 시간과 공을 들여 발굴한 실력파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흔히 이야기 했던 유명한 말이 있죠. 말하듯이 노래를 하라고. 강토야말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교를 남발하지 않으면서 다소 투박한 듯 다정하게 우리의 귀를 속삭입니다. 그는 모든 작업을 혼자 하기로 유명한데요.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이야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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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Joni Mitchell' 이라 불리는 천재 포크 싱어송라이터 손지연
- 어떤 이가 말합니다. 손지연님의 음악을 접하면 세 번 놀라게 된다고. "꽃물이 흘러 가슴을 적시는 한 편의 시에 놀라고, 그 시를 자유로운 선율에 담아 풀어내는 멜로디에 놀란다. 그리고 그 둘이 원래 한 몸이었던 양 자연스럽게 시와 노래를 녹여내는 목소리에 놀라게 된다"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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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클럽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 언제부턴가 홍대에 여신들이 넘쳐나고 아티스트가 아닌 상품으로 전락해버린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이들에게 오아시스가 되어줄 오늘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현재를 살아가며 가야금을 연주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정민아님 입니다.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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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방망이를 후려치는 아카펠라 보이스밴드 엑시트(exit)
- 스페인에 비보컬(B Vocal)이 있다면 한국에는 엑시트(exit)가 있다!! 평소 음악에 관한 해박한 지식이 없더라도 아카펠라의 감동을 느끼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악기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들이야 말로 마술사가 아닐까 라는 착각이 들 정도 인데요. 오늘 오프더레코드에서 소개할 뮤지션이 바로 아카펠라 보이스밴드 엑시트 입니다.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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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우(Pooh)도 울고 갈 달콤한 감성어반포크밴드 허니핑거식스
- 가을이라 함은 이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평소와 같은 이별인데도 스치는 바람에 칼에 베인 듯 아려오고 무리할 정도로 슬퍼지는 계절입니다. 그런 마음을 달래 듯 허니핑거식스의 음악은 그들만의 절제된 감성과 목소리가 우리의 복잡한 감정과 이별의 모습을 치유하는 듯 합니다.
-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