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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c Clapton과 함께 가고 싶은 LP바, CREAM
- 홍대 거리. 조금만 발걸음을 옮겨보면 1960년대에 달력을 멈추어둔 보물 같은 곳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의 낭만과 감성으로 가득 찬 BGM 플레이스, CREAM입니다.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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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음악으로 채우는 공간, 영등포 다소유
- 여러분에게 LP바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야 가는 곳? 혹은 "음잘알"들만의 공간? 영등포시장역 근처 자리잡은 LP바 다소유는 이러한 이미지와는 조금 다릅니다. 휘황찬란한 번화가 대신 조용한 도로변 끝자락에서 우리를 맞아주는 다소유. 여기는 하루 동안 지친 우리를 위로해 주는, 집만큼이나 편안한 곳입니다. 어느 때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그 정겨운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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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산역 '말 많은' LP 뮤직바, 산울림
- 번쩍이는 철산역의 번화가를 살짝 벗어나자 작은 불빛을 내고 있는 산울림의 간판이 보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문을 열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진입장벽 "Zero", 우리를 편히 맞아줄 산울림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철산역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 나만 알고 싶지만 나만 알기에는 아쉬운 뮤직클럽 산울림을 소개합니다.
-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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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 바랜 음악들이 모이는 곳, 연희 38 애비뉴
- 노을이 질 때 불을 밝히는 한 가게가 있습니다. 빈티지한 음악이 그리운 이들에게 하나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입니다. 연희동의 직장인들에게 향수를 가득 선물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기억 속 먼 곳부터 지금까지 메마르지 않은 음악을 간직한 이곳. 연희 38 애비뉴입니다.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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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 감성과 음악, 와인까지 사로잡다 - 사당 와인바 '까망까레'
- 사당에는 굉장히 특별한 공간이 숨어있습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주택단지 속 한의원이지만, 건물 지하에는 비밀스런 LP바이자 와인바, 까망까레가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크지 않은 간판, 오묘한 분위기에 호기심을 갖고 지하 계단을 내려가보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사당동 은행나무 한의원 지하 1층에 위치한 까망까레, 멜론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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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판 사려고 장사해요' 신림동 LP바 우드스탁
- 여느 때처럼 화려한 불빛들과 신나는 음악으로 떠들썩한 신림역 인근의 저녁, 멜론 기자단이 찾은 신림 우드스탁은 거리의 끝자락에서 묵묵히 사람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가게 문 너머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웅장한 록 사운드와 시크한 듯 화려한 입구의 "ROCK BAR" 네온사인이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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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의 낙원! 이태원 Stairway
- 이태원의 가장 핫한 메인 스트릿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Stairway". 지하로 내려간 매장 입구에서는 "Heaven"이라는 전광판을 찾을 수 있었고, 곧바로 Led Zeppelin의 명곡 'Stairway To Heaven'이 떠올랐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은, 이 장소가 "록 기반의 음악을 주로 틀어주는 뮤직 바일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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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얼굴의 제비가 사는 곳, 제비다방
- 홍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소문난 이곳, 바로 제비다방입니다. 상수역 3번 출구를 따라 나서자 바랜 듯한 간판과 꽤나 매력적인 빨간 대문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옆엔 요일별 라인업이 적힌 간판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치 이 빨간 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라이브 무대가 눈앞에서 펼쳐질 것 같았습니다. 이곳에 잠시 들러야 할 이유가 생긴 것 같네요. 저희는 이곳에서 느낀 설렘과 감동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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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동년배들 다 재즈스토리 간다 - 레트로 감성의 음악맛집
- 성북구 혜화로에 위치한 째즈스토리는 주홍빛 불빛이 새어 나오는 외관부터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기만 하면, 사진 속 간판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면, 분필로 또박또박 적어 내린 공연 시간표와 표면이 벗겨진 철골 구조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의도한 듯한 투박한 인테리어지만, 거친 표면이 아늑함을 풍겼습니다.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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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뮤직펍 '데어데어'
- 중복이 갓 지난 7월 말의 어느 날, 연남동은 무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언제나처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수많은 인파들을 지나 저희 멜론기자단이 향한 곳은 바로 동진 시장 옆에 위치한 뮤직 펍 데어데어였습니다. 출입문 옆의 간판에 새겨진 Radiohead의 곰 로고는 상호 데어데어가 Radiohead의 'There There (The Boney King Of Nowhere)'를 따서 지어진 것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사장님의 취향이 엿보이는 뮤직 펍, 데어데어로 떠나볼까요?
-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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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빼놓고는 '레트로'를 논할 수 없다. 서촌블루스
- 서울 도심의 한복판, 경복궁역에서 얼마 안 가 위치한 건물의 2층에 들어가는 순간 이곳이 서울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듭니다. 빽빽하게 나열된 LP판들과 은은한 조명은 음악을 느끼기에 최고의 환경입니다. 바로 서촌블루스의 이야기입니다. LP바와 서촌만이 가지고 있는 "옛날" 감성과 "요즘" 사람들의 조화. 그 조화를 직접 경험하고 보기 위해 멜론기자단이 직접 서촌블루스로 향했습니다.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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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함'이 안겨주는 작은 행복, 해방촌 양민회관
- 여기 "평범함"을 추구하는 특별한 가게가 있습니다. 문을 열어보면 친근함이 먼저 반기는 곳. "양민회관"이 바로 그곳입니다. 창문 너머 자개장에는 알록달록 꽃무늬가 하늘거리고, 안쪽에서는 향수 짙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해방촌에 오는 이, 누구나 반긴다는 양민회관은 정말 편안했습니다.
-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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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오늘은 어디로 가지... 음레코드!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금요일 저녁, 이태원의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음레코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태원", 그리고 "LP" 이 두 개의 키워드만 갖고도 누구나 "음레코드"를 떠올릴 수 있을 만큼 힙한 플레이스이기에, 특유의 감성을 전수받겠노라는 두근거림과 함께 이태원역 1번 출구로 빠져나왔죠.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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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으로 즐기는 낭만, 대중음악박물관
- "마음 가득 기댈 곳이 필요할 때,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푸르른 5월의 어느 날, 멜론기자단은 복합 음악공간 "대중음악박물관"을 찾았습니다.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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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뮤지션이 선곡하는 뮤직 바, 연남동 Hey Joe Bar
- 진석: "바에 가서 술 한잔 할까?" 몇몇 친구는 손사래를 치며 그냥 소주나 마시자고 한다. 왠지 가격도 비쌀 듯하고 부담스럽다는 이유다. 그러나 "헤이조바"에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큰 잔에 꽉 채워주는 맥주나 위스키 한잔, 푸짐한 안주, 그리고 좋은 사운드로 듣는 음악에 마음을 편히 놓을 수 있다. 혼자 가서 고독을 즐기거나 사장님과 음악 이야기를 해도 좋다. 그야말로 마음의 안식처다. 연남파출소 인근에 위치한 "헤이조바"는 뮤지션 훈조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Jimi Hendrix의 'Hey Joe'와 본인 이름 이니셜(HJ)을 따 지은 상호명이다. 전문 음악인이 운영하는 바라니,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는가?
-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