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원작이 웹툰이었어?

"요즘엔 웹툰이 대세"라는 말처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드라마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드라마로 만들어졌는지! 드라마와 비교해보는 색다른 재미 포인트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되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천애 고아, 중졸, 전과자. 끝없는 나락에서 호프집 프랜차이즈 대표를 꿈꾸는 주인공 "박새로이"의 패기 넘치고 단단한 소신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탄탄한 스토리가 많은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었는데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은 다음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2018년 완결된 웹툰 "이태원 클라쓰"입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누적 조회 수 3억 6천만 건, 누적 구독자 수 1,500만을 기록했고, 많은 사람들의 인생 웹툰으로 꼽히기도 하죠!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님이 드라마 극본 집필에 직접 참여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만큼 웹툰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이 높았습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 OST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이 닮은꼴 0순위로 꼽히는 래퍼 BewhY (비와이)가 작사와 작곡, 랩에 참여했고,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이름이자 OST의 곡명이기도 한 '새로이'는 박새로이의 명대사들과 단단한 소신을 담은 가사의 랩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웹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에피소드도 있다는데요!

새로이랑 이서랑 OO 해서 OO까지 되었다는데!!.....

"이태원 클라쓰"의 본편 완결 후 박새로이, 조이서 그리고 꿀밤 멤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다음웹툰"에서 특별편을 만나보세요!

5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드라마 "쌍갑포차".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입니다.

쌍갑포차 역시 웹툰 원작이 있는 드라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원작 웹툰 "쌍갑포차"는 2016년부터 연재 중인 배혜수 작가님의 작품으로,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쌍갑포차는 "너나 나나 다 갑! 쌍방 간에 갑!"이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인데, 저승도 이승도 아닌 "그승"에서 쌍갑포차를 운영하는 "월주"가 다양한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한을 풀어주는 옴니버스형 웹툰입니다.

"쌍갑포차"는 꼼꼼한 역사적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90년대 그리고 현재까지의 시간적 배경을 아우르며 인생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평균 별점이 무려 10점★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인생 웹툰 "쌍갑포차"를 매주 수요일 다음웹툰에서 만나보세요!

5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송승헌과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캐스팅되어 화제이기도 했는데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원작 웹툰은 박시인 작가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입니다. 8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우도희"와 오래 지속되는 연애를 해보지 못한 "김해경". 이 두 사람이 우연히 식당 커플 메뉴 이벤트에 혹해 레스토랑에서 합석을 하게 되면서 "푸드 메이트"가 됩니다.

식사를 같이 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의 연애담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이별의 상처와 홀로 문화를 극복해내는 로맨스 웹툰인데요.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추억과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점차 가까워지는 두 남녀의 현실적인 연애 스토리가 궁금해집니다.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9년을 첫사랑 추억 보정을 해준 로맨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앙증맞은 토끼 같은 김혜윤이 연기한 "단오"와 대형견 멍뭉미를 보여주었던 로운이 연기한 "하루"를 보며 첫사랑의 기억이 미화된 경험, 저만 한 게 아니겠죠?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만큼 설레는 원작 웹툰을 소개해 드릴게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원작은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무류" 작가의 "어쩌다 발견한 7월"입니다. 서정적인 그림체와 퀄리티 높은 작화로, 무엇 하나 자유롭지 않은 만화 "비밀"의 세상 속에서 "설정값"에 묶인 만화 속 조연 "단오"와 엑스트라 "하루"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화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웹툰인데요. 원작 웹툰 속 아름다운 작화로 묘사된 신비로운 캐릭터 "단오"를 보며, 드라마 속 발랄한 캐릭터 "단오"와의 색다른 매력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은 다음웹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tvN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입니다. 유승호, 이세영, 고창석, 전효성 등이 출연했고,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짜릿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었는데요.

드라마 "메모리스트"의 원작은 "재후" 작가의 웹툰 "메모리스트"입니다. 웹툰 "메모리스트"에서는 손만 대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형사 "동백"이 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와 함께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 사건을 쫓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탄탄한 스토리의 웹툰 "메모리스트"는 만화이지만 마치 영화를 볼 때처럼 아슬아슬한 스릴감과 긴장감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드라마 "메모리스트" 속 유승호가 연기하는 동백 형사와 웹툰 "메모리스트". 동백 형사의 엄청난 싱크로율과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겠죠?

웹툰 "메모리스트"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이내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어플 "좋알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원작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디션", '예쁜 남자", "언플러그드 보이" 등을 탄생시킨 순정 만화계의 전설 "천계영" 작가의 작품입니다.

3D 모델링을 도입해서 그리는 웹툰으로도 유명한데요. 천계영 작가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손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시기 어렵게 되자, 목소리로 만화를 그리는 장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작년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미리 웹툰을 정주행 해두는 센스! 아시죠? :)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그리고 다음웹툰의 대표적인 드라마 원작 웹툰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 더 재밌고 기대되는 웹툰 원작 드라마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