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구름 한 점 없는 선선한 여름밤 듣기 좋은 노래'

테마&픽

정동원 '구름 한 점 없는 선선한 여름밤 듣기 좋은 노래'

2020.07.17
플레이리스트

정동원

"제가 자주 듣는 음악들이 낮보단 밤에 듣기 좋은 곡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 하루의 끝 고단했던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PLAYLIST

정동원 '구름 한 점 없는 선선한 여름밤 듣기 좋은 노래'


Q&A

  • 플레이리스트 선정 곡 중 선곡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동원)
    여름밤 / 헤르쯔 아날로그 (Herz Analog)
    플레이리스트 주제에 가장 적합한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별똥별 / 화려 (Hwaryeo)
    조용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랑 맥주 한 잔을 하며 들었던 노래입니다. 노래가 재생되는 동안 친구도 저도 아무 말 안 하고 하늘을 보며 노래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언젠가는 / 빌리어코스티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 열린 페스티벌, 마지막으로 들었던 곡입니다. 너무 좋아 집에 가는 내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One Day At A Time / Sam Smith
    2집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잔잔한 기타 반주와 Sam Smith 목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답니다. 잠이 안 올 때 듣곤 하는 곡입니다.

    네가 온다 / 정승환
    정승환 님처럼 감미로운 톤 창법을 좋아합니다. 발매하신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하지만 여름밤에 맞는 노래 한 곡을 추천해봤습니다.

Q&A

  • 정동원 님의 여름밤에 관한 추억을 소개해주세요.

    정동원) 제 생일이 마침 7월이라 여름밤 바다에서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 준 기억이 있습니다. 생일을 축하한다고 바다에도 빠트려준 고마운 친구들이죠!

Q&A

  • 보통 여름에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정동원) 낮에는 주로 작업실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순간 산책이나 자전거를 탑니다.

Q&A

  • 코로나로 맞이한 여름은 어떻게 극복하시고 계신가요?

    정동원) 저는 여느 때와 비슷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똑같이 연습하고 연습이 끝나면 마스크를 챙겨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요. 제가 추천해드린 노래를 들으면서 말이죠

Q&A

  • 가장 좋아하시는 계절은 언제인가요? 이유도 알려주세요.

    정동원) 춥지 않은 가을이요! 가볍게 셔츠나 니트를 입는 걸 좋아하는데 가을에 입기 딱 좋으니까요.

Q&A

  • 지금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1달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지요?

    정동원) 지인이 아무도 없는 한적한 동네에서 혼자 살아보고 싶어요. 동네 구경도 하고 유명하지않은 밥집에서 밥도 먹고, 동네 마트에서 장도 보고 밥도 해 먹고, 아무 생각 없이 창밖을 바라보고 일 생각 없이 충전하고 오는 거죠!

Q&A

  • 정동원 님의 학창 시절 때 꿈은 무엇이었나요?

    정동원) 방송국 PD, 유명한 보컬 트레이너였습니다.

Q&A

  • 최근 관심사도 궁금합니다.

    정동원) 최근에 다시 볼링을 조금씩 치고 있어요. 예전에 구매했던 볼링공이 아직 볼링장에 그대로 잘 있더라구요

Q&A

  • 최근 작업하신 곡의 작업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정동원) 이번에 발매한 '여름별' 은 다른 곡들보다 준비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연습량도 더 많고 자신감 있게 부르고 녹음도 더 빨리 끝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야외 촬영을 처음 해봤는데 더운 것보다 벌레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A

  • 신곡을 들을 때 특히 어떤 점을 주의 깊게 들으면 좋을까요?

    정동원) 전 신곡을 듣기 전 앨범 설명란을 읽고 트랙 순서대로 듣습니다. 타이틀 곡만 골라 듣기보단 그 앨범에서 무엇을 들려주고 싶었는지를 생각하면서 듣곤 합니다. 곡의 가사,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장소를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Q&A

  • 지금까지 발표한 본인의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 한 구절을 소개해주시고 이유도 알려주세요.

    정동원) '날이 좋아서' 중 "다시 봄바람이 불어 내겐 너무도 아픈 날"

    날씨가 정말 좋은 날 연인과 헤어지고 아무 생각 없이 공원을 걸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어반자카파의 '봄을 그리다'라는 노래를 들었었는데, 그 기억을 하면서 노래를 녹음했었습니다.

Q&A

  • 10년 뒤 바라는 본인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정동원) 목이 상하지 않고 지금처럼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해가 가면 갈수록 목이 예전보다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목 관리를 잘해서 대중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Q&A

  •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사람들이 어떤 뮤지션으로 정동원 님을 기억해주면 좋을까요?

    정동원) 가사를 잘 표현하는 뮤지션으로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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