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으로 나아가는 재시작점, 준 (JUNE) [Ending]

비하인드 컷

긍정으로 나아가는 재시작점, 준 (JUNE) [Ending]

2020.07.28
Special

준 (JUNE) 'Anywhere' MV 촬영 현장

싱어송라이터 준 (JUNE)이 첫 번째 미니앨범 [Ending]으로 약 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7월 28일 발매된 [Ending]은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들을 떨쳐내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걸 상상하면서 만든 앨범입니다. 준 (JUNE)의 첫 번째 미니앨범 [Ending] 타이틀곡 'Anywhere' MV 촬영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Album

준 (JUNE) [Ending]

Ending

"끝은 또 다른 시작"
긍정으로 나아가는 재시작점 [Ending]


싱어송라이터 준 (June)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였다. 어린 나이에 데뷔 전부터 확보했던 묵직한 스펙들, 데뷔 때부터 펼쳐 보인 꽉 찬 음악 내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데뷔 2년 반이 지나는 동안 대중 속에서 그의 성장은 더뎠다. 스스로 긴 슬럼프와 방황의 과정이라 돌아본 지난 시간들... 준 (June)은 미니앨범 [Ending]을 통해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려 한다. 스스로 "끝"을 규정하고 재시작점에 선 준 (June)은 "긍정"의 날개를 달고 깊은 침잠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다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톤은 "긍정"이다. 다섯 곡 모두 밝은 기운으로 가득하다. 준 (June)은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라는 말처럼 긴 슬럼프와 방황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버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곡 전반에 밝고 긍정적인 새로운 마음가짐을 담은 가사들이 펼쳐져 있으며, 사운드 또한 시원한 바람처럼 넘실대며 기분을 좋게 한다. 다운톤의 R&B에 몰입하지 않았고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할 수 있는 본인의 장점을 한껏 살렸다. 다섯 곡 모두 R&B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힙합, 시티 팝, 팝, 훵크, 보사노바 등 기분 좋은 스타일들을 입혀 맛을 살렸다.

타이틀곡은 'Anywhere'. 1980년대 펑키-디스코 사운드에 기반을 둔 곡으로 복고의 편안함과 세련된 사운드를 동시에 전한다. 준 (June)은 유독 밝게 빛나던 어느 날 한강에 비친 달빛을 보고 떠나고 싶으면 당장 어디든 같이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기분이 들어 써 내려갔다고 곡을 소개한다. 쉬운 멜로디, 다 같이 떠나는 기분을 살린 떼창 부분, 중간중간 삽입한 자동차 효과음이 드라이브 뮤직의 재미를 살렸다.

앨범의 문을 여는 'Opening'은 래퍼 모티 (Moti)와 함께 만든 곡이다. 흘러가 버린 것을 놓지 못하고 어떤 것에서도 의미를 찾지 못했을 때 마음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미드템포의 트렌디 R&B 곡으로 모티 (Moti)의 랩도 준 (June)의 보컬 멜로디도 부드럽게 넘실거린다. 재즈풍의 어쿠스틱 기타가 만들어 내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날씨의 하루'는 시티 팝 (citypop) 스타일의 곡으로 장르 특유의 고급스러운 흥겨움이 돋보인다. 'Anywhere'와 마찬가지로 편안함과 흥겨움이 함께 채워진 드라이브 뮤직이다. 하늘을 바라보던 모습을 써 내려간 곡으로 날씨를 느끼는 자신의 모습과 상태를 곡으로 표현했다. 조금 더 밝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맑은 하늘, 노을 지는 하늘, 선선한 밤 모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완성되었다는 평이다.

'Now'는 THAMA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개성 넘치는 유머러스한 전개가 특징이다. 자유롭게 펼쳐지는 브라스와 베이스가 곡의 재미를 더하며,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맥주를 비유의 소재로 활용한 것 또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 생각을 흐르게 두고 조금 더 자유롭게 음악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 딥해지는 생각 때문에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써 내려갔다고 하니 준 (June)의 새로운 시작과 맥을 같이한다 할 수 있다.

마지막 곡 'Beautiful' 역시 보사노바(Bossa nova) 색이 더해진 흥겨운 곡으로 오랜 동료 가호 (Gaho), 모티 (Moti), 정진우가 곡 작업과 피처링에 참여했다.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담아 만든 곡. 준 (June)은 이제껏 많은 곡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작업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던 곡이며,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친구들과 함께한 곡으로 앨범을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곡을 소개한다.

음악 내공으로 무장한 젊은 싱어송라이터의 새 출발이 어떤 밝은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된다.

(글 | 대중음악 평론가 이용지)


Story

준 (JUNE) 'Anywhere' MV 촬영 현장

록 밴드 포스터가 잔뜩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바로..

오늘의 주인공!! 준 (JUNE)의 방입니다.

준 (JUNE) 미니앨범 [Ending]의 타이틀곡인 'Anywhere'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80년대 Funk Soul 장르의 기반을 둔 곡입니다.

오늘의 콘셉트는 음악에 푹 빠진 집돌이 st.

모니터링도 꼼꼼히 하는 준 (JUNE).

방에서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이번에는 버거 가게 알바생으로 변신했는데요.

열심히 창문도 닦고 걸레질하다가 신나서 춤도 추고! 이번 뮤비에서 제대로 콘셉트 잡은 준 (JUNE).

춤추다가 갑자기 서빙하러 가는 모멘트. (무엇?) 사실 여기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햄버거 속 패티로 'Anywhere' CD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 ~ Baby take me to anywhere ~.

파티장으로 바뀐 버거 가게.

여주인공과 신나는 댄스파티!

짧은 댄스 신을 위해 준 (JUNE)은 뮤직비디오를 찍기 며칠 전부터 연습했습니다. 귀여운 커플 댄스~. 영화 "펄프 픽션"이 생각나셨다면 정답입니다.

오늘도 잘생김 한가득.

여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는 준 (JUNE).

다음 장면은 택배 신인데요.

㈜ PLT 택배 회사에 무단 침입한 사람이 있다고요?!

하와이로 떠나고자 택배 안으로 들어가는 준 (JUNE).

//꼼지락 손//이 포인트!

하와이에 도착한 준 (JUNE)!

해외 방문이 어려워진 관계로... 하와이 신은 크로마키를 활용하여 촬영했습니다.

이곳은 하와이다~! 바다에 풍덩 빠지는 준 (JUNE)! 크- 이게 여름이지!

준 (JUNE)의 첫 번째 미니앨범 [Ending]의 'Anywhere' MV 촬영 현장 재미있게 보셨나요? 미니앨범 [Ending]의 타이틀곡인 'Anywhere'는 여름 무드와 잘 어울리는 노래랍니다! 쉬운 멜로디, 떼창 부분을 통해서 다 같이 떠나는 기분이 들게 해주고 싶었다는 준 (JUNE). 중간중간 자동차 효과음들 덕분에 드라이브 뮤직의 재미까지 살린 'Anywhere' 많이 들어주시고요~!! 비하인드는 여기까지지만 무더운 여름 준 (JUNE)의 'Anywhere'와 함께 해요.

준 (JUNE)의 첫 번째 미니앨범 [Ending]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Video

준 (JUNE) 'Anywhere' MV Making Film

Official MV

준 (JUNE) 'Anywhere'


From 준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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