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7월 다섯째 주 빌보드 소식

위클리 뮤직 뉴스

한 눈에 보는 7월 다섯째 주 빌보드 소식

2020.08.02
금주의 빌보드 소식

2020년 7월 다섯째 주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3 HOT ISSUES

한 주간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 Drake, '가장 많은 Top10 곡을 가진 아티스트'로 단독 등극!

DJ Khaled의 정규앨범 선공개 싱글
'GREECE''POP STAR'가 각각
8위3위로 들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피처링 아티스트
Drake 또한 차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각각 그의 39번째와 40번째 Top10 기록으로,
역대 빌보드 역사상 가장 많은 Top10곡을 올린
유일한 아티스트로 기록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전까지 그는 38곡의 Top10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또한 가장 많은 Top10 기록은 맞았지만,
Madonna와 동률이었기 때문에
단독기록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역대 가장 많은 Top10을 기록한
아티스트들을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Drake (40곡), Madonna(38곡),
The Beatles(34곡), (이하생략)의 순서인데요.

활동기간이 끝났거나, 끝나지 않았어도
자신의 시대를 떠나 보낸 아티스트들이
리스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Drake는 여전히 젊고,
활발히 활동하는 현역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이 분야 정상에 있는 지금보다도
더 높이 치고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나마 기록을 뒤바꿀 가능성이 있는 아티스트라면,
31곡의 Top10을 보유한 Rihanna
25곡의 Top10을 보유한 Lil Wayne 정도일 텐데요.
둘 다 곡을 작업하는 빈도가
Drake보다는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Drake의 철권왕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에 넘을 수 없는 장벽을 쌓아버린 Drake.
과연 이 기록이 깨지는 날이 오긴 올까요?

연관 아티스트


- The Chicks, 신보 발매로 앨범차트 3위!

Juice WRLD의 사후앨범이
앨범차트 2주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차트에서 반가운 이름이 눈에 띕니다.

바로 3위에 있는 The Chicks인데요.
이들은 올드 팬들에게는
Dixie Chicks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여성 3인조 컨트리 팝 밴드입니다.
올해 오랜만에 앨범을 준비하며
지역색이 강한 Dixie라는 단어를
밴드 이름에서 빼버렸다고 하네요.

이들은 1989년에 결성되어
첫 앨범이 무려 1992년에 나온,
상당한 역사를 갖고 있는 밴드입니다.
정규앨범 발표는 2006년에 발표한
[Taking the Long Way] 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Gaslighter'라는 제목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
앨범의 주제는 "가스라이팅"입니다.

가스라이팅이란 대상의 심리와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대상을 자신의
정신적인 지배권 아래에 두는 것
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예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단어였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텐데요.
이들은 왜 이런 주제를 다루게 되었을까요?

밴드의 활동기와 휴지기를 지나오면서
세 멤버들은 모두가 이혼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혼을 겪으며 느낀 경험과 생각들이
이번 앨범의 발매 동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앨범을 찬찬히 들어본다면,
자칫 예민하게 들릴 수 있는 주제들을
컨트리 팝의 살랑이는 사운드로
멋지게 풀어놓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밴드,
구 Dixie Chicks 현 The Chicks의
신보 소식이었습니다.

연관 아티스트


- 깜짝 정규앨범 발표한 Taylor Swift

팝계에서는 깜짝 소식이 있었습니다.
팝의 여제 Taylor Swift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것이 그것이었죠.

이전의 Taylor는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전,
선공개 싱글을 발매하거나
티저 영상을 먼저 오픈하는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들을 보여왔는데요.

이번에는 그 어떤 활동도 없다가,
발매 당일이 되어서야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만 전한 뒤
곧바로 음반만 "툭" 하고 공개한 것
입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게 진짜 정규 앨범 발매가 맞는지,
잘못 알려진 소식은 아닌지
다급히 확인하는 움직임이 있었죠.

보안 때문이었는지
피처링도 'exile'의 Bon Iver 말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 집계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탓에
금주 차트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이미
2020년에 발표된 어떤 앨범보다
높은 앨범 소비량
을 보이고 있다는
속보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까지는 바로 전주 Juice WRLD가
사후앨범 [Legends Never Die]로 달성한
49만 7천 유닛이 최대였는데요.

단 3일 만에 Taylor가 50만 유닛 이상의
주간소비량을 기록
하면서
차주 2020년의 또 다른 기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7집 투어가 취소되자
아예 8집을 발표해버린(…)
Taylor Swift의 소식이었습니다.

연관 아티스트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

전 세계를 뒤흔든 곡, 앨범, 아티스트?

- HOT 100 차트 (싱글 차트)
- Billboard 200 차트 (앨범 차트)
- Artist 100 차트 (아티스트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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