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최신 일렉트로닉 음악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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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최신 일렉트로닉 음악 소식!

2020.07.31
Special

7월의 최신 일렉트로닉 음악 소식!

빌로우가 전하는 7월의 일렉트로닉 음악 소식! 장마 시즌으로 7월의 무더위 대신 빗줄기가 2020년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일렉트로닉 음악계는 어떤 소식들이 들려왔는지 빌로우와 함께 확인해보자.


1. Calvin Harris, 새 싱글 발표!

Calvin Harris가 새 싱글 'Live Without Your Love'를 발매하였다. 올해 그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활동명 Love Regenerator로서 발매하는 5번째 싱글이며 지난 4월에 발매한 'Moving' 이후 3개월 만의 신곡이다. 'Live Without Your Love'는 R&B 스타일이 가미된 하우스 트랙으로 Steve Lacy가 참여하였다.

Steve Lacy는 미국 출신 R&B 밴드 The Internet의 기타리스트이다. 그의 보컬이 담긴 이번 신곡은 소울풀한 R&B 그루브와 애시드 사운드가 접목하였다. 음원과 함께 공식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되었는데 Calvin Harris는 등장하지 않지만 Steve Lacy를 필두로 하여 Speaker Store라는 그의 가상 상점을 사이키델릭한 비주얼로 여행하는 뮤비이다.

2. Tiesto, 새로운 이름으로 신곡 발매!

많은 아티스트들이 "부캐" 활동을 하고 있는 요즘, 네덜란드의 대표 디제이 중 한 명인 Tiesto 또한 새로운 활동명으로 신곡을 발매하였다. 그의 새 "부캐"는 VER:WEST이다. VER:WEST는 사실 Tiesto의 본명을 활용한 이름이다. 그의 본명은 Tijs Michiel Verwest인데 자신의 성인 Verwest를 가지고 "부캐" 이름을 만든 것이다.

VER:WEST로서 선보인 첫 싱글은 '5 Seconds Before Sunrise'이다. 멜로딕 하우스 트랙인 신곡은 그 제목만큼 일출을 앞둔 새벽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Tiesto 본인도 자신이 들려준 기존 음악과는 차별화하여 음악적으로 또다른 면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활동명으로의 소감을 밝혔다.

3. Kygo, 새 싱글 발매!

지난 5월 정규 3집 앨범 [Golden Hour]를 발매하며 컴백했던 노르웨이 EDM 스타, Kygo가 새로운 싱글을 발매하였다. 이번 싱글은 전설적인 가수 Tina Turner의 1984년도 히트 싱글 'What's Love Got to Do With It'을 Kygo만의 스타일로 리믹스한 버전이다.

Kygo는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Tina Turner의 히트곡을 리믹스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되 Kygo 특유의 그루브와 사운드를 더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Kygo는 작년에도 Whitney Houston의 과거 히트곡 'Higher Love'를 리믹스하여 싱글을 발매한 바 있다.

4. Zedd, 새 싱글 발매!

EDM 스타 Zedd가 2020년의 첫 싱글, 'Funny'를 발매하였다. 그는 작년 9월에 미국의 R&B 가수, Kehlani와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Good Thing'을 발매한 것이 마지막 음원 활동이었다. 2020년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식되었기에 싱글 발매가 미뤄졌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10개월 만에 드디어 그가 신곡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싱글, 'Funny'는 팝 성향이 강한 트랙으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Jasmine Thompson가 피처링 아티스트로서 참여하였다. 그녀는 10살 때부터 유튜브에 여러 커버곡을 부르는 영상을 올리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가수이다. Robin Schulz와 Felix Jaehn의 음악에도 피처링 아티스트로서 노래한 바 있는 그녀의 목소리가 이번에는 Zedd의 음악에 더해져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5. The Chainsmokers, 첫 영화 음악 데뷔!

EDM 슈퍼 스타 듀오, The Chainsmokers는 지난 2월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겠다며 돌연 SNS 활동을 포함 모든 활동의 휴지기를 선언했었다.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듀오가 돌아왔다. 새 앨범 소식은 아니지만 듀오가 첫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는 내용이다.

듀오가 영화 음악가로서 첫 데뷔한 영화는 "Words on Bathroom Walls"이란 제목의 로맨스 장르물이다. Charlie Plummer, Taylor Russell, Andy Garcia 등이 출연하는 영화이다. The Chainsmokers가 참여한 비중에 대한 상세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현지 시간으로 7월 31일에 개봉하기에 듀오의 첫 영화 음악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6. Krewella와 Yellow Claw의 컬래버레이션!

미국과 네덜란드의 EDM 듀오 두 팀이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매하였다. 바로 미국의 자매 듀오인 Krewella와 네덜란드의 Yellow Claw가 그 주인공들이다. 두 팀은 이미 2017년에 컬래버레이션 싱글 'New World'를 함께 발매한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이 선보이는 결과물은 'Rewind'이다. Krewella의 시그니처 보컬 멜로디와 가사를 트랙 전반에 걸쳐 등장하며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에너지를 들려주고 있으며 브레이크와 드롭 파트에서는 Yellow Claw의 프로덕션이 잘 느껴지는 EDM이다.

7. Daft Punk, 새로운 영화 음악 작업 가능성?

디즈니가 영화 "트론"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제작을 공식화하였다. 트론의 2편 격인 "트론: 새로운 시작"은 10년 전인 2010년에 개봉했었다. 그 동안 많은 트론 팬들이 3편의 제작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제작사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제작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일렉트로닉 음악 팬들에게도 "트론 3"의 제작 소식이 반가운데, 그 이유는 바로 "트론: 새로운 시작"의 영화 음악을 Daft Punk가 맡았었기 때문이다. Daft Punk의 참여는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제작사인 디즈니는 프렌치 듀오가 다시 맡아주기를 원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8. Madeon, 리믹스 싱글 발매!

Madeon이 자신의 곡을 직접 리믹스한 버전을 싱글로 발매하였다. 작년 11월에 발매했던 정규 2집 앨범 [Good Faith] 수록곡인 'No Fear No More'에 새로운 방향성을 더했는데, 미국의 힙합 듀오 EARTHGANG이 피처링 아티스트로서 참여하여 원곡보다 더욱 그루브가 넘치는 트랙으로 변하였다.

Madeon은 또한, [Good Faith] 수록곡 'Miracle'의 공식 뮤직 비디오를 공개하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역을 연기했던 Maisie Williams가 출연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은 "왕좌의 게임"에서 세르세이 라니스터 역을 맡았던 Lena Heade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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