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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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0.10.13
Special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코로나19 팬데믹의 시대"를 맞이한 후, 2020년 봄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 공연계는 가장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관객들이 야외 장소에서 모여 한데 어우러지는 "야외형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게 이 상황이 안겨준 피해는 매우 치명적이었다. 차라리 실내 공연의 경우는 방역 수칙을 지키고, 예매 좌석 거리를 충분히 띄우는 등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공연을 진행한 사례들이 몇몇 있었지만, 야외 스탠딩 관람 공연에서는 이러한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통제"가 실질적으로 지켜지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야외에서 진행하던 페스티벌을 갑자기 실내로 돌리기도 어렵고, 역사가 오래된 페스티벌의 경우 매년 개최되던 야외 장소를 기반으로 연초에 기획이 잡혔기에, 매년 봄과 여름을 기반으로 준비해왔던 대부분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들이 결국 2021년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진행을 취소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매년 8월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었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온라인 공연"이라는 실험을 통해 2020년에도 그 행사를 이어가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실 2020년 한 해 동안 팬데믹 상황에도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선택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에 대한 평가는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그 반응이 각각 다르게 표현되고 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눈앞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함께 즐기고, 뛰고, 함께 노래하고 싶은 열정을 가진 음악 마니아들에게 온라인 공연이 그에 100% 상응하는 만족을 줄 수는 없을 테니까 아쉬움의 피드백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그러나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멈추지 않고 이어져 왔던 이 페스티벌의 오랜 역사를 생각하면, 이번 온라인 방식으로의 진행은 올해에도 그 발걸음을 이어가며 오랜 시간 펜타포트를 아껴왔던 음악팬들에게 라이브 무대의 열기를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라는 방식으로라도 이 힘든 시기에 작은 위로의 선물을 주고자 하는 것이 주최 측의 의도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의료진, 봉사자 및 인천 시민, 록 마니아, 출연진과 함께 록 스피릿(Rock Spirit)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달하고자 합니다."라는 주최 측의 메시지에서 이와 궤를 같이하는 것 같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5주년을 기념하면서, 이 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왔던 이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어서 올해 펜타포트의 무대를 장식할 국내외 록 밴드 라인업과 진행 방식을 자세히 들여다보고자 한다.


Story #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그 역사의 시작

1. 펜타포트의 씨앗: 1999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

인천 지역 록 페스티벌의 역사는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Triport Rock Festival)로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간다. 프로디지(The Prodigy), 딥 퍼플(Deep Purple),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 애쉬(Ash)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한국 최초의 국제 규모의 록 페스티벌이 송도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음악팬들은 인천으로 몰려왔지만, 관측 사상 유례없는 집중 폭우 탓에 수해 경보가 내려졌다. 결국 Deep Purple과 Dream Theater는 전설의 "수중 공연"을 보여주었고, 관객들의 안전 때문에 다음날 공연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그렇게 대형 록 페스티벌의 꿈은 몇 년을 더 미뤄져야 했다.

2. 2006~2009: 초기 펜타포트 시대 – 드디어 우리가 원하던 그 모습으로!

인천광역시의 지원 속에서 국제적 록 페스티벌의 꿈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송도 유원지 근방의 부지를 활용해 새롭게 부활했다. 일본 지역 록 페스티벌과의 라인업 공유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아직 한국 팬들에게는 낯설었던 일본 록 밴드들이나 영-미, 유럽의 신진 인디 록 밴드들까지 빠르게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써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해당 시기에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상급 아티스트를 눈앞에서 다수 볼 수 있다는 것은 그간 일부 단독 내한공연과는 또 다른 큰 즐거움이었다. 과연 그 시절 펜타포트가 아니었다면 스트록스(The Strokes), 플라시보(Placebo),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프란즈 페르디난드(Franz Ferdinand) (이상 2006년),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 뮤즈(Muse) (이상 2007년), 카사비안(Kasabian), 트래비스(Travis), 언더월드(Underworld), 엘르가든(Ellegarden) (이상 2008년)과 같은 아시아-세계 시장의 대표적 인기 밴드들을 빠르게 만날 수 있었을까. 한 무대에서 한국의 인디밴드들부터 메이저 아티스트들, 그리고 해외 아티스트들이 모두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꿈의 장소로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한국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보다 국제적 스케일을 갖추는 계기를 만들었다.

3. 2010~2012: 서구 드림 파크 시대

2010년부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기존 구 송도 부지를 떠나 서울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잔디밭이 훨씬 많은 서구 드림파크로 장소를 옮겼다. 라인업 면에서도 헤드라이너급에서는 지명도 있는 밴드를 배치하고 가급적 국내 밴드와 아시아 밴드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더 주는 방향의 전략을 취하며 상대적으로 티켓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했다. 2010년에는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 후바스탱크(Hoobastank),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그리고 스톤 로지스(The Stone Roses)의 보컬리스트였던 이언 브라운(Ian Brown) 등의 훌륭한 해외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었고, 2011년에는 뉴 메탈 시대의 대표 밴드 콘(Korn)과 2000년대 팝 펑크 신의 대표 밴드 심플 플랜(Simple Plan) 같은 관록의 밴드들부터 팅팅스(The Ting Tings), 비오비(B.o.B)와 같은 당시 신예 스타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특히 2012년에는 우천 시의 불편함을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경인 아라뱃길의 터미널이 위치한 정서진 근방 쪽 부지로 옮겨 보다 쾌적한 진행을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라인업 구성에서도 KBS TV "탑밴드"와의 연계를 통한 한국 록 밴드들을 위한 특별 무대들, 일본-대만-중국-태국까지 다양한 아시아 록 밴드들을 소개하는 기획과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Manic Street Preachers)와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 등의 헤드라이너까지 한국 땅에서 열리는 국제적 록 페스티벌의 현실적인 균형감각을 잘 확보한 행사로 평가받았다. 물론 여전히 폭우가 내리는 시간은 존재했지만, 이제 펜타포트에 찾아오는 음악팬들은 그에 대비한 모든 장비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록의 열기에 동참했다. 분명 펜타포트는 확실히 안정된 궤도에서 발전해나갔다.

4. 2013~현재: 송도 신도시 달빛축제공원을 통한 전용 무대 확보를 통한 중흥기

2013년부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시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2000년대 후반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송도 신도시에 새로 개발 중인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마련된 부지를 페스티벌 전용 공간인 "펜타 파크"로 명명하고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상설 대형 무대를 건설하는 등 인천광역시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인천지하철과의 연계로 외곽 지역이면서도 접근성은 쉬워졌고,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방수 대비를 위한 시설 구축도 확실하게 구축되었기에 이후 비바람으로 인한 행사 진행에 큰 문제가 생긴 일은 거의 없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펜타포트는 (2019년 주관사가 예스컴에서 경기일보로 변화되었지만) 나름 꾸준히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해왔다. 일단 3일의 페스티벌 기간 중 하루는 헤드라이너(또는 서브 헤드라이너)로 한국 록계의 대표적 아티스트들을 배치하는 기획을 진행했다. 2013년 들국화를 시작으로 이승환(2014년), 서태지(2015년), 넬(NELL, 2016년), 국카스텐(2017년), 자우림(2018년), YB(2019년) 등이 무대에 서면서 한국의 록 음악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타 음악 페스티벌과 비교했을 때 1980~90년대 헤비메탈 마니아들이 추억할 수 있는 밴드들 – 스콜피언스(Scorpions, 2015), 스틸하트(Steelheart, 2014 & 2019), 레이븐(Raven, 2015), 리지 보든(Lizzy Borden, 2014) 등을 긴 시간의 간극을 건너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이미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게 되면서 이미 펜타포트를 찾아왔던 대형 밴드들이 다시 팬들을 만나러 돌아왔다는 사실이다. 2006년에 이어 2012년에 헤드라이너로 돌아왔던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을 시작으로 2013년 펜타포트 무대에 처음 섰던 브릿팝의 대표 밴드 스웨이드(Suede)는 2016년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섰고, 2008년에 처음 와서 한국 팬들의 열광적 반응에 감동했던 트래비스(Travis)는 2014년에 새로운 펜타포트 무대에 서서 다시금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의 떼창을 이끌어 냈다. 그 외에도 2008년에 처음 왔다가 2014년에 헤드라이너로 다시 온 카사비안(Kasabian), 2010년에 이어 2018년에 다시 온 후바스탱크(Hoobastank), 2007년과 2013년 모두 열광적 분위기를 이끌었던 스래쉬 메탈 밴드 테스타먼트(Testament),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찾아왔던 위저(Weezer)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록 페스티벌을 찾을 때 계속 펜타포트를 찾아온다는 것은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도 이 페스티벌이 좋은 기억을 안겨주었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 외에 꼭 록 음악에 국한을 짓지 않아도 다양한 장르의 신진급 아티스트들도 펜타포트에 찾아왔는데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인 바스틸(Bastille, 2017)을 비롯해서 이제는 확실한 월드 스타가 된 두아 리파(Dua Lipa, 2017)와 찰리 XCX(Charli XCX, 2017)처럼 댄스 팝 계열의 여성 뮤지션들까지 록을 넘어 좀 더 다양한 장르를 포섭하는 현대 대형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Story #2

2020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이끌 라인업과 진행 방식에 대하여

▶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인업 들여다보기

2020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 무대에 서게 될 한국 록 밴드들은 총 14개팀이다. 먼저 그간 "펜타 루키" 등의 이름으로 불렸던 (페스티벌 기간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될) 신진 밴드 발굴 이벤트는 올해는 "펜타 유스 스타(Penta Youth Star)"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고, 그 결과 입상한 총 6개 팀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잭킹콩(Jackingcong, 10월 17일)과 금상을 차지한 데일밴드(10월 16일)가 2일간의 오프닝을 책임지게 된다. 그리고 양일간의 헤드라이너 역할을 담당한 두 밴드 자우림(10월 16일)과 국카스텐(10월 17일)은 그간 펜타포트를 비롯한 여러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확실한 관객 동원 능력을 보여주었던 밴드였기에 다시 헤드라이너를 맡을 충분한 자격은 있다고 생각된다.

그 외의 나머지 라인업의 면면을 보면 구관과 신진 세력을 나름 조화롭게 배치하려는 시도가 보였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다른 페스티벌이었다면 충분히 헤드라이너 역할을 해도 좋을 넬(NELL, 10월 16일)과 부활(10월 17일)이 각 헤드라이너들의 바로 앞 시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간 펜타포트와는 꽤 인연이 많은 한국 일렉트로닉 록의 대표 아이콘으로 확실하게 성장한 IDIOTAPE (이디오테잎), 여러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도 꿋꿋하게 대한민국 개러지-펑크 록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역시 한국 인디 신의 대표적 스카 밴드로서 수많은 페스티벌 무대를 달궜던 킹스턴 루디스카 등의 이름도 온라인으로라도 일단 무대를 보고 싶은 욕구는 갖게 만든다. 돌이켜보니 이들도 이젠 이미 10년을 넘은 중견 밴드들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된다.

페스티벌 무대이기에 더 만나기 좋은 관록의 올드 밴드의 컴백 스테이지로서 올해의 페스티벌에서 주목해봐야 할 아티스트는 바로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 소금"이라 할 수 있다. 두 밴드 모두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한국 가요계에서 퓨전 계열 사운드에 기반한 팝/록 음악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팀이며, 그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면 세 멤버(김종진(기타, 보컬), 장기호(베이스, 보컬), 박성식(키보드))는 원래 김현식의 레코딩과 라이브를 함께 했던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한 팀이지 않았던가. 2018년 오랫동안 김종진의 밴드 파트너였던 드러머 전태관의 사망이라는 슬픔을 딛고, 세 사람은 2019년에 33년 만에 함께 모여 조인트 앨범 [Reunion]을 공개했었으며, 이후 여러 방송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연주를 올드팬들에게 들려주고자 하였다. 비록 비대면이긴 하나 이제 정식 라이브 무대에서 이들의 라이브를 통해 두 밴드의 대표곡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

한편, 새소년과 BewhY(비와이)는 현재 젊은 세대의 가장 많은 열광을 받는 록 밴드와 래퍼로서 펜타포트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밴드의 리더 황소윤(보컬, 기타)를 중심으로 2019년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를 새로 영입해 2기 라인업을 갖춘 이 밴드는 블루스, 사이키델릭 록, 얼터너티브, 신스 팝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구사하면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원하는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아왔다. 래퍼 오디션 쇼 "쇼미더머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라임 감각을 갖고서 대중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정상의 인기를 구가중인 BewhY(비와이) 역시 록 페스티벌이라는 틀 속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사로잡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2020년 한국 인디 음악 시장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르로 부각되는 한국 전통 음악과 악기에 기반한 크로스오버 그룹 두 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먼저 경기 민요 소리꾼으로서 자신의 전공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현대 음악과의 퓨전,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를 곁들여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예술을 펼쳐온 이희문과 그의 프로젝트가 펜타포트 무대에 처음 선다. 2017년 크로스오버 밴드 씽씽으로 유튜브로 공개된 "NPR Tiny Desk Concert"에 출연해 세계 음악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그 이후에도 재즈 그룹 프렐류드와의 조인트 그룹 한국남자 보컬 듀오 놈놈, 노선택의 밴드 허송세월 등과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방神과(OBSG)까지 꾸준한 파격을 보여온 그가 이번 공연에서는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또한 단편선과 선원들의 멤버였던 최우영(베이스), 장도혁(퍼커션)과 타현 악기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만나 2018년 결성된 트리오 동양고주파가 펼칠 프로그레시브 록 같은 연주력을 선사하는 동-서양 소리의 크로스오버 사운드의 향연 역시 주목해봐야 할 무대라 생각한다.

▶ 2020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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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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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공 연 명 :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공연일시 : 2020년 10월 16일 (금) 오후 3시 / 10월 17일 (토) 오후 3시
- 무료 온라인 중계
KBS K-POP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KBSKpop
1 THE K(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LOENENT
KLOOK 앱 및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look.com
인천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icncityhall
인천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discoverIncheon
경기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ekgibcom

[10.16 / 금]
Travis / 자우림 / 넬 (NELL) /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 소금 / BewhY (비와이)

[10.17 / 토]
Deafheaven / 국카스텐 / 부활 / IDIOTAPE (이디오테잎) / Galaxy Express (갤럭시 익스프레스)

an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