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편안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들으면 좋은 곡'

일상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음악. 시끄러운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만 음악을 찾았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 듣는 음악과 함께 물 흐르듯 보내는 건 어떠세요? 어쩌면 청하의 플레이리스트가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지금, 함께 감상해봐요.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청하가 첫 정규앨범 [Querencia]로 돌아왔다.

하우스, 라틴, 아프로비츠와 베이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컨템퍼러리 팝, 댄스 뮤직의 스타일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낸 청하의 젓 정규앨범은 "Noble", "Savage", "Unknown", "Pleasures"라는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각 테마를 나타내는 인트로를 포함해 총 21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에 도전한 청하는 전 트랙을 아우르며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 안에서 이동할 때도 정말 많이 듣고 집에서 혼자 멍하니 있을 때 듣기 너무 좋은 곡인 것 같아요. 곡 분위기도 차분해서 함께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남들의 시선과 이야기를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을 열심히 가는 가사를 직설적으로 담았어요.

쉴 때만큼은 멍하니,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게 나쁘지 않더라구요. 걱정이나 고민거리들로 가득 찼다면 'Bicycle'에 담은 의미처럼 내 뜻대로, 내가 처음 생각한 대로 빠르게 결정하고 그 걱정과 고민을 지워보는 연습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