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2월 넷째 주 빌보드 소식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Olivia Rodrigo가 'drivers license'로
6주 1위를 이어갑니다.
이 곡은 양대 글로벌 차트에서도
6주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2위에서는 또 한 번
순위 변동이 있었습니다.

Ariana Grande의 '34+35'
리믹스 버전이 공식 MV 공개와 함께
2위로 다시 치고 올랐는데요.
전주 이 곡의 순위는 6위였습니다.

리믹스 버전의 MV에는
피처링 아티스트인 Doja Cat과
Megan Thee Stallion이
모두 출연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에어플레이는 2% 증가로
그리 유의미한 상승이 아니었지만,
스트리밍은 35%가,
다운로드 판매는 864%가
각각 증가했다고 하네요.

Ariana Grande는 2월 19일,
[Positions]의 디럭스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앨범은 '34+35'의
리믹스버전 외에도
'someone like u'와 'test drive'
'worst behavior'와 'main thing' 등
새로운 노래들을 추가적으로
수록하고 있습니다.

Lil Tjay와 6LACK이
함께한 'Calling My Phone'은
차트 3위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두 아티스트 모두에게
가장 높은 순위 기록입니다.
Top10 진입 역시
둘 다 처음이라고 하네요.

곡이 첫 주부터 높은 성적을 거둔 것에는
틱톡에서 가진 티징 프로모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덕분에 곡이 공개된 첫 날
34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 곡은 끝난 연인관계에서
전화로 매달리며 붙잡으려는 상대방과
떠나려는 화자의 내적 갈등을
표현한 곡입니다.

랩과 노래 다 하는 Lil Tjay인 만큼,
이번 곡에서도 싱잉랩을
주력으로 들려주는데요.
힘을 쭉 뺀 6LACK의 피처링 역시
분위기와 잘 맞아 들어가는 듯합니다.

한편, 이 곡은 일부 구간에서
YoungBoy Never Broke Again의
'How I Been'을 샘플링했다고 합니다.
원곡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어떤 부분에 샘플링이 쓰였는지
찾으며 들어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또냐 싶으시겠지만,
현지 반응이 지속적이라
다시 언급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Morgan Wallen이 또 한 번
앨범차트 정상을 지키며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성 아티스트로 한정했을 때,
이는 Drake의 [Views] 이후
가장 오래 앨범차트를
차지한 앨범입니다.

Drake의 [Views]는 2016년
불연속 기준 13주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컨트리 장르로 한정해도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Dangerous: The Double Album]은
Garth Brooks가 그의 베스트 앨범인
[The Hits]로 (불연속 기준) 8주 1위를
기록했던 1995년 이후
처음으로 6주 1위를 기록한
컨트리 앨범입니다.

베스트가 아닌 정규 앨범 기준으로라면,
1992년 7주 1위를 차지했던
Garth Brooks의 [The Chase] 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불미스런 일을 통해
노이즈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Morgan Wallen에 관한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