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3월 첫째 주 빌보드 소식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Chris Brown과 Young Thug의
'Go Crazy'가 리믹스 버전이 나오며
차트 3위로 급상승이 있었습니다.

기존 버전은 5위가 최고 순위였는데,
리믹스 버전으로 종전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죠.

그럴 법도 한 것이,
피처링 아티스트가
Future와 Lil Durk,
그리고 Mulatto입니다.

덕분에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50위에서 12위로 상승했고,
디지털 송 다운로드 역시
35위로 재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곡은 라디오 차트에서는
7주째 1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리믹스 버전에서는
특히 후반부에 터지는 Future의 벌스가
곡을 살렸다는 평이 많은데요.

피처링 장인으로 불리는 만큼,
꽤나 많은 분량 안에서도
제 몫 확실히 하는 Future를
만나볼 수도 있는 트랙입니다.

새 리믹스 버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보세요.

매번 나오는 이름이지만
또 한 번 언급해야겠습니다.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Morgan Wallen이
또 한 번 앨범차트 1위를 지켰습니다.
첫 1위부터 무려 7주 동안
정상을 지키고 있는데요.
컨트리 앨범으로
"1위 진입부터 7주 연속"으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앨범은 전주대비 5%만이 빠진
8만 9천 유닛 규모의
주간소비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첫 주부터 1위"라는 단서를 빼더라도,
앨범차트에서 최소 7주 1위를 한
컨트리 앨범은 빌보드 역사상
단 여덟 장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다른 일곱 장의 앨범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Garth Brooks [Ropin’ the Wind]
(18주 1위) (1991-92)
Billy Ray Cyrus [Some Gave All]
(17주 1위) (1992)
Taylor Swift [Fearless]
(11주 1위) (2008-09)
Garth Brooks [The Hits]
(8주 1위) (1995)
Eagles [Hotel California]
(8주 1위) (1977)
Taylor Swift [Red]
(7주 1위) (2012-13)
Garth Brooks [The Chase]
(7주 1위) (1992)

하지만 국내 팬들의 시선은
앨범차트 7위에 머무르고 있을 텐데요.
방탄소년단의 기존 앨범인 [Be]가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2월 19일, "Essential Edition"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디럭스판 패키지가 발매되자
판매량이 급증한 것인데요.

실물앨범 판매량이
전주대비 888% 증가한
2만 8천 장으로 잡힌 것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디럭스판이긴 하지만,
새 트랙이 추가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차별화된 패키지와 포토카드 등,
굿즈에 주력한 구성을 통해
수집욕을 자극한다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덕분에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 화제성을 또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전한 새 앨범이 아닌데도,
간만에 차트에 등장해
또 한 번 놀라운 소식을 전해준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