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남겨주신 지혜, Foxes의 신곡 외 이주의 히든트랙

날씨는 따뜻했지만
황사로 인해 오히려
더 갑갑했던 한 주였습니다.

한 주의 끝,
3월 셋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Zedd와 함께한 'Clarity'로도
잘 알려져 있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Foxes가
4월 발매될 앨범을 앞두고
싱글로 찾아왔습니다!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그녀는 작년부터 다시금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녀가 2021년 공개하는
첫 번째 싱글이기도 한
신곡은 과연 어떤 곡일까요?

신곡 'Kathleen'은 Foxes의
할머니 성함을 뜻합니다.
이 곡이 할머니가 그녀에게
전한 조언들에서부터
쓰였기 때문이죠.

Kathleen은 70년대 활동한
정치운동가이자, 페미니스트,
환경주의자, 영어 교사로
Foxes에게 많은 지혜와
영감을 안겨주었다고 하는데요.

Kathleen이 남긴 조언으로
20분 안에 가사를 써내려 갔으며,
Foxes는 할머니가 없었다면
작곡가의 꿈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또한 Foxes와
Kathleen의 관계가 어떠한지
잘 그려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와 손녀의
따스한 관계 속에서 탄생한
'Kathleen'을 놓치지 마세요!

아일랜드 출신의 밴드
Inhaler도 신곡으로 돌아왔네요!

Inhaler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Elijah Hewson은 U2의 보컬인
Bono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죠.

이들은 스쿨 밴드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매혹적인 음악과
라이브 쇼, 투어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밴드"로 통하는 Inhaler의
신곡을 소개합니다.

싱글 'Cheer Up Baby'는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곡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곡이기도 하죠.

즉, 소외감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러브레터인 셈입니다.

우린 힘들거나 슬플 때, 음악의
힘을 자주 빌리곤 하는데요.
음악의 가진 힘이라는 건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Inhaler가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길 바라봅니다.

조금은 신선한(?) 곡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Harlem Shake'로
잘 알려진 Baauer와
바밍 타이거의 래퍼인
Omega Sapien의
합작이 바로 그것이죠!

Baauer가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은 지드래곤과 CL에
이은 세 번째라고 하는데요.

그 특별한 만남 속에
탄생한 싱글을 공개합니다.

제목은 바로 'DDOKBOKKI'입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를 주제로 한
'DDOKBOKKI'는 떡볶이의
매운맛을 장착한 곡으로,
또렷하게 들리는 한국어
가사가 아주 매력적인데요.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Hudson Mohawke와
바밍 타이거의 잔퀴 또한
각각 곡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오늘 저녁은
떡볶이를 먹어야겠어요.

작년 'Mad At Disney'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salem ilese가 돌아왔습니다!

'Mad At Disney'를 통해
디즈니로 인해 가지게 된
환상과 디즈니의 표현에 대한
비판을 이야기했던 그녀가
이번 신곡에서도 비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싱글 '(L)only Child'는
외동 그리고 외로운 아이를
동시에 표현한 곡입니다.

많은 이들이 "외동"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갖고 있는데요.
salem ilese는 이러한 생각을
곡을 통해 비판하고 있죠.

실제로 salem ilese는
외동딸로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2020년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녀의 새로운 신곡이
2021년에도 흥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Foxes부터
salem ilese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봄이 다가올수록
봄과 어울리는 노래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다음 주는 또 어떤 신곡들이
등장할지 기대하며,
저는 다음 주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