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4월 첫째 주 빌보드 소식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Justin Bieber가 정규앨범 [Justice]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타이틀은 'Peaches'인데요.
이 곡이 진입 첫 주부터
싱글차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로서 Bieber는 그의 커리어 통산
일곱 번째 넘버원 싱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Bieber는 남자 솔로 최초로
싱글차트와 앨범차트 양쪽에서
모두 1위로 데뷔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남자솔로"가 아닌 전체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1회)와 Taylor Swift(2회)만이
"싱글차트와 앨범차트 동시 1위 데뷔'라는
진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피처링 아티스트에도
눈길이 가는데요.
Daniel Caesar와 Giveon은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Daniel Caesar는
Kali Uchis와 함께한
'Get You'와
H.E.R과 함께한
'Best Part'로
각각 93위와 75위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Giveon은 자신의 노래인
'Heartbreak Anniversary'와
'I Want You', 그리고
Drake의 피처링을 맡았던
'Chicago Freestyle'로
각각 29위, 87위, 14위까지
오른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두 아티스트 모두
Bieber와 함께한 것을 통해,
그동안의 매니아층을 넘어
앞으로 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10주간의 Morgan Wallen 독주를 끝으로,
모처럼 변동이 생긴 앨범차트입니다.

놀라운 점은, 앞서 말했듯
Justin Bieber가 싱글차트에 이어
앨범차트까지 쌍끌이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죠.

이는 그의 여덟 번째
앨범차트 넘버원 기록입니다.
주간 소비량은 15만 4천 유닛에
달했다고 하네요.

이로서 앨범차트에서도
기록이 생겼는데요.
바로 Bieber가 달성 시점을 기준으로
지금까지의 빌보드 기록 중
8장의 1위 앨범을 갖고 있는
최연소 아티스트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7장의 앨범을 올렸을 때도
최연소 7장의 1위 앨범 보유자였는데요.
그보다 이전의 최연소 나이로
이 타이틀을 갖고 있던 아티스트는
놀랍게도 그 옛날의 Elvis Presley입니다.

Elvis는 스물 여섯하고도 11개월차에
7장의 넘버원 앨범을,
스물 아홉하고도 11개월차에
8장의 넘버원 앨범을
기록했었다고 하네요.

또 한 번 굵직한 기록들을
써나가고 있는
Bieber의 소식이었습니다.

잠깐 영국차트 이슈도
살펴볼까요?
영국 음악시장에서는
Nathan Evans라는 가수의
'Wellerman'이라는 노래가
3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낯선 가수가 차트 상위로 오르면
으레 그렇듯, 틱톡을 통해
유명해진 사례인데요.
틱톡에서 바이럴 되며
#ShantyTok이라는 태그로도
알려졌다고 하네요.

간결한 멜로디와 분량을 가진 덕분에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전설적 밴드인
Queen의 기타리스트 Brian May,
그리고 역시나 전설적인
뮤지컬 작곡가인
Andrew Lloyd Webber도
있었습니다.

'Wellerman'은 본래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뱃노래"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이 곡도 "Sea shanty"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죠.

우체국 직원이었던 Nathan이
가수로 대성공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끈 노래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