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페너처럼 포근하고 깊은 음악이 있는 공간, '아키비스트'

멜론 핫플리

아인슈페너처럼 포근하고 깊은 음악이 있는 공간, '아키비스트'

2022.08.28
핫플리

아키비스트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의 음악을 담다, 멜론 핫플리 #서촌편

Intro

고즈넉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자리한 서촌, 그곳을 초록색으로 물들이는 '아키비스트'. 취향과 영감이 만들어낸 공간 속에서는 바삐 흘러가는 시간도 잠시 멈춰가는 듯합니다.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이라는 그 이름답게 언제나 깊은 커피 내음이 머무는 곳. 달콤한 디저트에 쌉싸름한 아인슈페너를 곁들이는 순간의 여유. 언제나 고요하게 이어지는 '아키비스트'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Q&A

  • '아키비스트'는 어떤 공간인가요? 멜론 리스너분들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아키비스트는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상생활의 영감을 교류하며 소통하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입니다. 공간의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퀄리티 좋은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A

  • 멜론 '핫플리'에 선정되신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평소 음악을 즐기기 때문에 재미있고 신선한 인터뷰에 응하게 돼서 기쁩니다.

Q&A

  •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아인슈페너 맛있게 마시는 법, 아인슈페너와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디저트가 있다면요?

    아키비스트의 아인슈페너는 상큼한 레몬 위켄드케이크 혹은 '겉바속촉' 휘낭시에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꼭 드셔보시길! 아인슈페너를 드실 때는 에스프레소가 스며든 크림을 살짝 맛보신 후, 달콤함을 선호하신다면 올려진 크림을 스푼으로 함께 떠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레몬 위켄드 케이크

Q&A

  • 다양한 식물, 예쁜 디저트와 아기자기한 테라스로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는 후기가 많던데요. 아키비스트를 어떤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셨는지, 그 무드를 하나의 키워드로 나타내신다면요?

    'communication'.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따뜻한 공간, 서로의 취향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Q&A

  • 아키비스트는 서촌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대표님께서는 서촌의 어떤 매력이 아키비스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셨나요?

    고즈넉하고 잔잔한 지역, 예술문화공간들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자 했습니다. 아키비스트는 작은 카페이지만 하나의 문화공간처럼 소통하고, 휴식을 가지기에 적합한 공간으로서 서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Q&A

  • 아키비스트는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더라고요. 해당 슬로건의 의미와 탄생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팀원 모두가 예술과 가까이 지내왔고, 소품 하나하나가 평범한 물건을 떠나 아키비스트의 취향과 영감인 듯합니다. 비슷한 취향을 지닌 이들이 모여 교류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영감이란 키워드를 슬로건으로 삼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아키비스트의 분위기를 완성시켜주는 음악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아키비스트만의 무드를 완성시켜주는 아키비스트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주세요.
PLAYLIST

2004 봄: 설렘의 계절, 막연한 기대감을 선사하는 음악

봄이 오고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이 담겨있는 플레이리스트

PLAYLIST

2018 여름: 무더운 더위를 이겨낼 기분 좋은 음악

무더운 더위가 오기 전, 특별한 일이 없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플레이리스트

PLAYLIST

1989 가을: 쌀쌀한 가을 공기를 느끼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

적당히 쌀쌀한 가을 공기를 느끼며 사색에 잠기는 플레이리스트

PLAYLIST

2008 겨울: 추운 겨울날, 따뜻한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추운 겨울날, 카페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Q&A

  • 플레이리스트 구성 시 특별히 신경 쓰는 점이 있으실까요?

    편견 없이 듣는 편이고, 다양한 인디, 재즈, 팝 뮤지션의 음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듣기 편안하고 리드미컬한 박자의 음악, 매력적인 목소리와 개성을 가진 뮤지션을 선정합니다.

Q&A

  • 그 중 아키비스트와 어울리는 대표곡을 선정해 주신다면요?

    The Paper Kites의 'On the Train Ride Home'을 추천합니다.

Q&A

  • 마지막으로 이 매거진을 읽고 계실 멜론 리스너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더욱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utro

아키비스트는 오늘도 카페를 다녀가는 손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서촌에 가신다면 아인슈페너처럼 포근하고 깊은 음악이 있는, 아키비스트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 & 인터뷰 | 멜론 서포터즈 12기 박준영, 전영지, 차지원, 황어진
본문 사진 | 서촌 아키비스트 제공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