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함께, 나를 위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음음'

'음음'은 와인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공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와인바는 술만 마시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잖아요. 그 인식을 바꾸고자 미각뿐 아니라 오감을 전부 다 만족시키는 공간, '음음'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정말 큰 음악 플랫폼 '멜론'에서 소개될 수 있다는 점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음(音飮)'은 '소리를 마시다'라는 뜻으로, 음주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의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어감도 귀엽고 입에 착 감기는, 긴 의논 끝에 탄생시킨 이름이에요.

전통적인 미를 가진 한옥에 양식과 한식의 믹스 매치로, 새로운 조화와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한옥이라고 하면 보통 막걸리나 소주를 떠올리실 텐데, 모던하게 디자인한 공간에서 와인을 제공함으로써 '음음'만의 특별하고 포근한 무드를 만들었어요.

'전복장 골동면'이라는 메뉴를 추천 드립니다. 전복 내장을 이용한 소스, 다진 초리조와 마늘쫑으로 만든 파스타예요. 여기에 신선한 사과 향, 시트러스한 산미감을 느낄 수 있는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도그 포인트 소비뇽 블랑'을 페어링하는 걸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MZ세대 고객 분들과 나이대가 높으신 고객 분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음악을 선정합니다. god의 노래처럼 트렌디함은 놓치지 않되, 모두가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으로요.

알레프(ALEPH)의 '빙그르르 (Feat. greenblue)'를 추천하고 싶어요. 매장 분위기에 너무 잘 어울리고 보컬 목소리, 노래가사에서 청각, 시각, 후각, 촉각이 다 느껴집니다. '음음' 역시 음주만 즐기는 곳이 아닌 청각, 후각, 시각, 미각 모든 것을 만족시키고 싶은 마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를 불문하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음음'을 찾아와 주세요. 모든 손님들께서 저희가 플레이하는 음악, 제공하는 음식과 환경에 만족감을 느끼시길 바라요. 인사동 하면 '음음'!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와인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희 '음음'은 와인 초보인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입문자용 와인부터 중급 와인까지 폭넓은 종류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음식, 노래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 드리고 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해 주세요. 멜로너분들께 최대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