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아시아 퀴진으로 미각을 탐하는, '다츠'

멜론 핫플리

다채로운 아시아 퀴진으로 미각을 탐하는, '다츠'

2022.09.02
핫플리

다츠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의 음악을 담다, 멜론 핫플리 #이태원편

Intro

한남동의 감각적인 공간! 미식을 탐하는 퀴진과 시선을 훔치는 팝업이 만나다.

이태원 한 거리, 다국적인 요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이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곳곳에 디자이너의 손길이 묻어나 현대적인 무드를 연출하고 있는 이곳. 그 속에 스며든 사람들은 이색적인 요리와 시간대별 달라지는 플레이리스트들로 모든 감각을 충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감각이 만들어낸 시너지! '다츠'의 톡톡 튀는 사운드를 만나보았습니다.

Q&A

  • '다츠'는 어떤 공간인가요? 멜론 리스너분들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티크 호텔의 자유로운 1층 라운지를 꿈꾸며 만든 공간, 다츠입니다. 네 개의 점을 뜻하는 '다츠'는 한남동 한적한 골목에 요리하는 소리, 커피 내리는 향, 감미로운 음악,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에요.

Q&A

  • 매력적인 공간을 소개하는 핫플리에 선정되신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음악들을 들으며, 또 유행하는 음악들을 찾으며, 다츠만의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선정하였던 부분들을 알아주신 멜론에 감사합니다.

Q&A

  • '다츠'는 홍콩 퀴진과 유사한 모던 아시아 요리로도 유명합니다. 이국적인 요리의 향과 고급스러운 공간이 잘 어우러져 더 특별함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요. '다츠'만이 갖고 있는 차별점이 있을까요?

    다츠의 또 다른 공간, 바로 팝업이죠. 일하는 사람도 재미있고, 찾아주시는 분들도 새롭고, 재미난 요소들을 찾아 진행하는 팝업들이 다츠만의 또 다른 매력이자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김치보이즈를 시작으로 태극당과 함께한 333마켓, 최현석 셰프님과 함께한 초이다츠 등 팝업을 진행했었어요. 팝업을 더 맛있게 만들어준 감칠맛은 바로 음악! 김치보이즈와는 90년대 힙합 음악을, 333마켓 때는 SOUNDS GOOD의 디스코 음악을, 빨간 맛 팝업 때는 90년대 K-POP 음악을 틀고 '다츠'의 공간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던 것 같아요.

Q&A

  • 두툼한 돈가스를 부드러운 빵으로 감싼 '카츠산도'가 덕후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메뉴라고 들었어요. 이처럼 사랑받는 메뉴 중에서도 사장님께서 추천하시는 '다츠'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면요?

    런치- 카츠산도 디너- 카츠 바오등 메뉴 구성이 바뀌면서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데요.

    런치 메뉴에서는 베지테리언 XO소스를 올린 연두부 샐러드와 통 오리다리 꽁피가 들어간 베트남식 오리 누들 수프.

    디너 메뉴에서는 어향 소스에 버무린 가지 튀김, 오향 간장소스에 버무린 다츠 스타일의 족발 튀김, 홍콩식 흑후추 소고기 볶음, 백후추 소스에 볶아낸 소프트쉘 크랩까지 다양한 요리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음식에 목마르신 분들에게 추천을 해드리고 싶어요.

Q&A

  • 다츠의 현대적인 공간이 퓨전 아시아 요리에 대한 감각을 한층 더 깊게 더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다츠'를 어떤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셨는지, 그 무드를 하나의 키워드로 나타내신다면요?

    'Here is where we meet (여기, 우리가 맛나는 곳).' 편안하고 자유로운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고자 했어요.

    브런치와 다이닝, 커피, 음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공간을 의식적으로 구분 짓지 않고, 키친과 바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벽지의 색감, 가구와 커튼의 질감, 덴마크 디자이너 베르너 판톤의 베르판 시리즈 체어와 VP 글로브 펜던트 조명을 더하여 감각적인 무드를 더했어요.

Q&A

  • '다츠'의 감각적인 공간에 음악을 빼놓을 수 없죠. 사장님께서 음악을 선정하시는 특별한 기준이 있으실까요?

    Pop, Disco, Lo-fi까지 다양한 음악을 시간대에 맞춰 선정하고 있어요. 특히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직원들이 많아 서로 공유하며 듣는 재미가 있어요.

Q&A

  • '다츠'의 무드를 만들어 주는 베스트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주세요.

    11시부터 14시 사이, 날이 좋은 날 트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다츠의 오픈과 함께 산뜻한 기분을 내실 수 있는 베스트 플레이리스트로, 다츠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음악으로나마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PLAYLIST

11시부터 14시 사이, 듣기 좋은 음악을 찾는다면?

날이 좋은 날부터 흐린 날까지, 다츠의 감각적인 플레이리스트에 푹 빠질 준비 되셨나요? 현대적인 무드에 다국적인 요리, 그에 걸맞는 음악은 3박자를 모두 갖춘 공간을 이뤄내고 있다고 해요. 햇빛으로 가득 찬 날에는 다츠만의 산뜻한 음악을, 날이 흐린 오후엔 잔잔한 바이브의 음악을! 다츠의 시작을 채워주는 플레이리스트와 함께해 보세요.

Q&A

  • 그 중 '다츠'와 어울리는 대표곡 하나 선정 부탁드립니다.

    시간대별 대표곡 하나씩을 선정해 드리고 싶어요.
    11시부터 14시 사이의 Dayglow 'Close to you'
    14시부터 15시 사이의 Polo & Pan 'Nana'
    17시 30분부터 21시 사이의 Bellaire 'Daytime'
    21시부터 마감까지의 시간을 담은 ADOY 'Bady'.

    직원들과 다츠의 이색적인 감각이 한데 모여 각 시간대별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런치, 디너에 맞게끔 선정한 음악들로 다츠의 무드에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LAYLIST

여유로운 오후의 감성을 200% 즐기는 방법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저녁, 디너 메뉴를 꾸려 나가는 다츠에는 어떤 음악이 흐르고 있을까요? 어향 소스에 버무린 가지 튀김부터 다츠만의 스타일로 만든 족발 튀김까지! 디너의 풍미를 가득 채운 다츠에서 흘러 나오는 플레이리스트로 새로운 음악과 음식에 대한 갈증을 채워 보세요.

Q&A

  • 앞으로 '다츠'를 어떤 공간으로 꾸려 가고자 하시는지, 그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다츠만의 아이덴티티를 잊지 않고, 지속 가능성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꼭 음식이 아닌 다른 재미난 팝업들도 진행 예정에 있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들어 낼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다츠의 공간,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팝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Q&A

  • 마지막으로 이 매거진을 읽고 계실 멜론 리스너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려요.

    Here is where we meet. 여기, 우리가 맛나는 곳- 다츠에서 만나요!

PLAYLIST

일하면서 들으면 칼퇴각! 다츠의 마감 플레이리스트

'그루브'라는 단어를 음악으로 풀어내면 이 플레이리스트일 거예요. 온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들로 마감을 맞이하는 다츠. 잠 못 이루는 밤, 색다른 기분으로 리프레시 해 줄 플레이리스트로 감성 가득한 여름밤을 물들여 보세요.

Outro

빌딩 숲 사이, 도심의 한복판에서 이색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시나요? 색다른 공간, '다츠'에선 방문한 이들의 감각을 한껏 자극하는 요리와 팝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츠의 무드를 담은 음악들로 한남동의 숨은 여행지가 되어줄 이곳. 여느 레스토랑과는 다른 네 개의 점들이 모여 이뤄낸 공간, 다츠였습니다.

글 | 멜론 에디터 권성영, 김희은, 박준영, 이세정, 이하나, 홍민주
사진 | 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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