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의 음악을 담다. 멜론 핫플리 #강남편
일상이 똑같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평범한 지구를 떠나, 우주 속을 떠다녀 보는 건 어때요? 특별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유니크한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 때, '로그'로 오세요. 독특한 오브제들이 담긴 공간 속에서 여러분의 상상력을 무한히 펼칠 수 있을 테니까요. 무한의 궤도로 향하는 길은 미리 핫플리에서 열어놓았답니다. 그럼 저희와 함께 우주 속으로 날아가 볼까요?
'로그'는 도심 한복판에 설계된 우주 정거장 콘셉트의 카페예요. 메이크업 브랜드 INGA (잉가)에서 운영 중인 공간으로, 풀네임은 '로그바이잉가'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핫플리를 통해 많은 분께 보여 드리게 되네요!
로그와 잉가, 두 브랜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잉가는 'INspired by Growing Artists'라는 슬로건으로 움직이는 곳이기에, 잉가와 함께하는 공간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함께하는 스테이지가 되기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영감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상상도 못 한 일이어서 놀랐어요. 침착하게 통화했지만, 기쁨이 새어 나와서 온종일 절로 웃음이 나더라고요. 이건 우리의 AI 사원 '로그'도 같은 생각일 것 같아요. (웃음)
실제 우주 정거장은 비행사나 연구자가 머무는 기지이자 관측이나 실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인데, 이를 모티브로 새로운 영감을 얻는 '우주 정거장' 같은 공간을 구상했어요. 이러한 개념으로 '로그'에서는 여느 아티스트의 갤러리가 오픈되기도 하고 브랜드의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죠.
카운터의 AI 바리스타는 저희가 '로그 사원'이라고 부르는데요. 로그 사원이 커피를 만드는 이유는, 로그는 로봇이 모든 것을 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사람이 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어떠한 상황이 벌어져도 '로그 사원'은 뚝심 있게 커피 로스팅에 집중하고 있답니다.
평소 매장에서 자주 트는 '로그'의 시그니처 플레이리스트를 담아보았습니다. 잔잔하면서도 긴장감이 감도는 장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별이 근처에 있지 않은 한 대부분의 우주 공간은 깜깜하잖아요. 그런 우주 공간에 있을 때를 상상해보았어요. 항상 외부 자극을 처리하고 있는 뇌는 그중 가장 의존도가 높은 '시각'이 없을 때 거짓 신호를 만들어내 환각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를 '간츠펠트 효과'라고 하는데, 로그에 설치된 작품들은 그런 간츠펠트 효과의 경험과 닮아있습니다.
AI 바리스타 쪽을 보면 스스로 움직이고 있는 키네틱아트 작품과 공중 부양 중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설치미술 최우람 작가님의 키네틱아트 작품, 그 주변을 장식하는 이광호 작가님의 오브제들, 쇼윈도의 힙한 감성을 더하는 페이크 아티스트 샘바이펜 작가님, 김춘수 작가님의 작품 등 매장 곳곳에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난 기획 전시 프로젝트의 경우, 3개월간 매월 새로운 모뉴먼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했어요. 각 아티스트가 지닌 고유한 가치관에 대한 아름다움과 시각적 영감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로그는 항상 영감을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을 주안점에 두고 기획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전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로그'라는 우주정거장에 머물다, 방문이 끝난 후에도 지속되는 우리의 우주 확장을 도와줄 플레이리스트입니다. 트랙마다 느껴지는 사소하고 미묘한 차이의 파동을 느끼면서 감상해보세요.
Urenga - 'Ocean's Secret'
해당 곡은 '앰비언트'라는 전자음악의 한 종류로, 일렉트로니카의 전설적 장르이기도 한데요. 최소한의 음으로 이루어져 있고, 음색이 차분하면서도 톡톡 튀어 오르는 음악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착륙한 우주 정거장 '로그'와 딱 맞는 BGM이라고 생각해요. 로그를 둘러싼 모든 음색은 도심의 소리인데, 마치 이 배경을 대변하는 듯하거든요.
도심 속의 우주정거장, '로그'의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광활한 우주의 정거장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듯한 분위기의 음악을 담았습니다.
로그는 촬영하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에요. 함께하는 작품에 따라 메인 포토 스팟이 유동적인데요. 이번 달은 샘바이펜 작가님의 자이언트 로그 그라피티가 스프레잉된 쇼윈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여기에 핑크색 라이트까지 비친다면 완전 힙스터가 될 수 있답니다. (웃음)
조명의 컬러는 지정 시간대에 맞추어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어요. 레드, 핑크, 백색 화이트 이렇게 세 가지로 두고 있는데, 손님들께서 요청하실 경우에는 바로 변경해드리곤 합니다.
실명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우리나라의 수많은 TOP 연예인분들께서 방문하고 계세요. 가끔 저도 TV에서만 보던 연예인분들을 알아보고는 깜짝 놀란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는 로그 오픈 당시에 진행했던 GRAY 님의 뮤직비디오 촬영이에요. 로그의 인테리어 감성을 어찌나 잘 살려주셨는지 굉장히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도심 속 우주정거장, '로그'의 플레이리스트입니다. 끝없는 우주를 항해하며 무한한 시간을 마주하는 듯한 신비로운 음악들을 경험해보세요.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공간.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공간으로 남는다면 공간을 기획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의미 있을 것 같아요.
로그에서는 곧 다양한 브랜드의 활동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될 활동은 메이크업 브랜드 'INGA(잉가)'의 첫 팝업스토어인데요. 샘바이펜 작가님의 그라피티가 팝업스토어 무드에 정점이 되어, 여러 팝한 패키지부터 잉가의 퍼스널 컬러 셀프케어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멜론 리스너분들께 특별한 혜택을 드리려 해요!
저희 로그 매장에서, 올해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브랜드 체험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인데요. 팝업 기간에 방문하셔서 멜로너임을 인증해 주시면, 잉가의 굿즈를 증정해드려요. 친구 또는 연인과 방문하셔서 내 본연의 퍼스널 컬러도 알아보고, 샘바이펜 작가님의 그래픽과 함께 힙한 기념사진도 한 번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팝업스토어의 정확한 일정과 이벤트 내용은 10월 1일 @log_by_inga 계정을 확인해 주세요.
더불어 9월부터 12월까지, 로그에 오실 때 멜론 매거진을 보고 방문했음을 말씀해주시면, 로그가 로스팅하는 커피/음료를 무료로 맛볼 수 있도록 혜택을 드릴 예정입니다.
로그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우주에 머무는 듯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설계된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우리에게, 또 이 공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고민과 걱정을 잠시 잊고 재정비할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무언가를 통해 영감을 얻고 싶을 때, 도심 속 우주정거장으로 찾아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