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제로 2023 연말결산 1편

트랙제로

트랙제로 2023 연말결산 1편

2023.12.14
Special

연말결산 1

숨은 명곡, 세상은 모른다. 트랙제로는 안다.

멜론이 작정하고 만든 숨은 명곡 발굴 프로젝트. 멜론 트랙제로.

트랙제로는 숨겨진 명곡과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리스너들에게는 숨은 보석 같은 음악을 선물하고, 뮤지션들에게는 다시 날개를 달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Story

연말결산 1

2023년, 과연 어떤 음악이 한국 대중음악 씬을 가장 풍성하게 만들었을까요?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2023년의 연말 결산 시리즈 1입니다. 그간 '트랙제로'를 통해 소개되었던 곡은 물론 미처 챙기지 못했던 필청 트랙들로 구성되었는데요. 2023년 국내 대중음악 씬은 이토록 멋진 한 해를 보내었네요. 지금 바로 감상해 보시죠.

김학선 전문위원의 연말결산
01. 남메아리밴드 '기 울 인 체'

김학선 전문위원은 2023년 연말 결산을 위해 총 4곡을 선곡했는데요. 가장 먼저 추천한 곡은 남메아리밴드'기 울 인 체'입니다. '마치 제프 벡-얀 해머 시절의 음악을 듣는 것 같다. 좋은 연주를 듣는 즐거움.'이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굉장한 호평이죠?

남메아리밴드는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입니다. 그는 2015년 1집 [Echo]를 통해 단번에 씬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선 듣기 힘든 델로니어스 몽크나 버드 파웰 스타일의 연주를 선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루브와 힘, 감성과 기술을 지닌 연주는 참 바쁘게도 살아왔는데요. 전자 악기를 전면에 내세운 남메아리밴드 활동을 필두로, 다양한 재즈 뮤지션과 협업했고, 힙합/록 뮤지션과의 콜라보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0월에는 밴드의 정규작 [기 울 인 체]를 발표했습니다. 모든 것이 짧고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 이토록 느리고 진지한 음악이 얼마나 설득력을 지닐까 싶지만 '한 명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줬다면 됐다'는 남메아리의 이야기가 참 여러 생각을 들게 합니다. 앨범의 전 트랙을 꼭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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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마하트마 'CHAOTIC LIFE'

이어서 이런 코멘트를 남겼네요. '이런 앨범이 꾸준히 나옴으로써 늘 '우생순' 같은 한국의 헤비메탈. 굉장한 사운드와 연주의 한밭메탈!'이라며 마하트마'Chaotic Life'를 소개합니다.

마하트마는 대전의 스래시 메탈 밴드로 1993년에 결성되었습니다. 무려 30년 차라는 이야기인데요.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은 단 4장. 긴 경력에 비해 발표작이 적지만, 매 작품마다 뛰어난 음악성을 드러냅니다. 한 장의 앨범에 많은 공을 쏟아붓는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요. 이들은 특히 2집 [Perseverance]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최근 발표한 4집 [REASON FOR SILENCE]는 전작을 뛰어넘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순탄한 상황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가 닥쳤고, 합주 또한 불가능했습니다. 기타리스트가 탈퇴하며 밴드의 동력은 상실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팀을 재정비한 이들은 이내 파괴적이고도 무자비한 그러면서도 예리한 아름다움을 지닌 음악을 완성시켰습니다. 분명 낯설 수 있는 음악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밴드가 나고 사라지는 가운데, 묵묵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마하트마의 이름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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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BrokenTeeth '138'

'슈게이징의 중심이 사우스코리아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이 움직임의 중심에 BrokenTeeth가 있다.' 맞습니다. 김학선 전문위원의 말대로 2023년은 슈게이징이 강세를 보인 시기였습니다. 그 중심에 BrokenTeeth가 있었고요. 이미 '트랙제로'를 통해 여러 번 소개된 음악인이죠?

1인 밴드 BrokenTeeth의 시작은 통기타였습니다. 대학생 시절, 동아리에서 제대로 기타를 배운 그는 이내 밴드를 결성했지만, 친구의 사정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이어 코로나19가 시작되었고, 그의 인생 역시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그때의 마음이 담긴 작품이 데뷔작 [편지]입니다. 그저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었던 것뿐인데, 점차 찾는 이들이 늘어갔습니다. 로우파이한 잡음과 부유하는 음성, 파열하는 심벌 등 여러 소리가 한 데 모이고 흩어지는, 그야말로 슈게이징의 정석과도 같은 앨범이었고 그것을 2019년의 대한민국에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즐거움을 느낀 것이죠. 2023년 [추락은 천천히]에 이르기까지, BrokenTeeth는 계속 성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죠. 록의 시대는 이미 지났다지만, 아직 그 낭만은 살아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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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황푸하 '불'

마지막 곡은 2023년의 문제작 중 하나인 황푸하의 앨범 [두 얼굴]의 타이틀곡입니다. '늘 고민하는 예술가의 고뇌가 담긴 작품. 황푸하와 테호는 서로를 침범하고 지지 않으려 하고 결국 하나의 소리가 된다.'며 그의 '불'을 추천했는데요.

싱어송라이터 황푸하는 2012년 EP [그렇게 하지 말아요]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사랑의 고백 – 표현 – 방법 – 완전함과 죽음에 이르는 일종의 서사를 담은 작품이었습니다. 이후 황푸하는 정규작 [칼라가 없는 새벽]을 통해 특유의 서정을 완성했습니다. 그의 시선이 넓어진 것은 2017년. 음악가 김목인, 시와와 함께 세월호 미수습자를 기다리는 [집에 가자]를 발표한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던 그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와 함께 [답장]이라는 앨범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들은 오페라 '모세와 아론'을 모티브로 한 3집 [두 얼굴]로 이어집니다. 전작보다 더욱 풍성해진 편곡 가운데, 즉흥성을 더해 혼돈을 연출한 작품인데요. 내용적으로는 종교 지도자 모세와, 예술가 아론 사이의 갈등을 담고 있는데, 인간 황푸하는 후자와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스스로가 진보적인 목회자로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종교적인 이야기가 담긴 앨범은 아닙니다. 이 작품은 한 자신을 관조한 어느 예술가의 고백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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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화 전문위원의 연말결산
05. 윤지영 '그래서 다행인 나를'

이대화 전문위원 역시 4곡을 추천했는데요. 가장 먼저 '최근 팝에서 듣기 힘든 클래식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살린 곡. 한국 인디 팝에서 오랜만에 듣는 바로크 팝이 신선했다.'며 윤지영의 '그래서 다행인 나를'을 선곡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윤지영은 2017년 싱글 '나의 그늘'로 데뷔했습니다. 신인 음악가의 소리 없는 시작이었지만, 이후 그의 음악은 자연스레 퍼져 나갑니다. 2018년 싱글 '꿈'을 시작으로 '문득', '우우우린' 등이 음악 마니아들의 사이에서 계속 오르내린 것인데요. 인터넷에 싱어송라이터를 검색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음악들 가운데, 그의 음악은 참 똘망똘망했습니다. 기타와 건반으로 단출하게 노래하다가도, 밴드의 형태를 과감히 시도했으며 현악기를 불현듯 배치했죠. 그리고 그 뾰족한 시도들은 2023년 발표한 첫 정규작 [나의 정원에서] 결실을 맺게 됩니다. 다분히 대중친화적인 하지만 자신의 영특한 아이디어를 숨기지 않은 윤지영. 그의 행보가 계속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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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전유동 '호수'

믿고 듣는 조합이라면 역시 이들이 최고 아닐까요. '검증된 합 전유동과 단편선의 케미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노래.'라며 이대화 전문위원은 2023년의 노래 중 하나로 전유동'호수'를 선곡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은 2015년 클라우즈 블록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자신의 싱글을 발표했습니다. 음악에 삶을 걸어보자 생각했던 것도 그 시기였죠. 그리고 포크를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귀인을 만나게 됩니다. 프로듀서 단편선. 이미 싱어송라이터 천용성과의 호흡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단편선은 전유동과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하는데요. 그 세계는 실로 단단했습니다. 특히 여리한 음성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사운드 프로덕션은 단연 압권인데요. 2020년 첫 정규작 [관찰자로서의 숲]과, 2023년 발표된 싱글 '호수'에서 그 면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또 어떤 작품을 완성할지, 참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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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장기하 '해'

이대화 전문위원의 다음 선택은 장기하'해'입니다. '록 기타로 스타일리시하기 쉽지 않은데 특유의 위트, 재치, 전자음까지 섞었다. 밴드 셋으로 돌아온 만큼 장기하의 감각적인 록을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싶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네요.

장기하.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음악가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을 이름이지만, 신곡을 발표하면서의 속내까지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겠죠. 2022년,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이후 EP [공중부양]을 통해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 뭘 그렇게 할라 그래?'를 발표했던 그는,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니 좀 하면 어때서?'. 그렇게 탄생한 곡 '해'는, 그냥 신나게 공연하고 싶어서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전작 [공중부양]을 발표했을 당시 '다 만들어놓고 보니 대체로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이었다. 일단 가사가 그랬다. 뭘 잘못한 건지 모르고, 얼마나 갈지 모르고, 부러움을 모르고, 가만 있으면 그만이고, 결국 다 떠나보낸 사람의 이야기. 디딜 땅을 잃은 채 둥둥 뜬 삶.'이라 고백했던 장기하의 삶이 이제는 좀 달라진 걸까요? 괜한 추측일 수 있지만, 아무튼 뮤지션의 변화를 지켜보는 건 매번 즐거운 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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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KIRARA (키라라) '숫자'

'키라라의 음악은 예쁘고 강합니다'. 이 문장을 증명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저 쿵하고 딱을 찍었을 뿐인데, 음반 [move]가 완성되었고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부문을 수상했던 키라라. 파퓰러한 라인과, 강박적이지 않은 반복, 이토록 청량한 순간을 완성한 그의 음악에 매료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전자음악 씬에서 많은 팬덤을 이끌고 있는 키라라는 2015년을 시작으로 다수의 EP와 풀 랭스(full length)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참 다작을 하는 음악가이기도 한데, 늘 일정 수준 이상의 음악으로 평단의 지지를 얻고 있죠. 곡 '숫자'가 수록된 [cts7] 역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듣자마자 흥얼거리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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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전문위원의 연말결산
09. 컨트리공방 '카우보이는 이층에 산다'

마지막으로 하림 전문위원의 선곡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추천곡은 컨트리공방'카우보이는 이층에 산다'입니다. 2023년 9월 발표된 [Unknown Poets]의 수록곡인데요.

컨트리공방은 자신들의 음악을 블루그래스라 소개합니다. 이 장르는 컨트리 뮤직의 한 분파로서 1940년대 이후 지금까지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서구 음악권에서야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는 음악이지만, 국내에서 블루그래스를 본격적으로 소화하는 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감상할 가치가 있는 컨트리공방의 음반 [Unknown Poets]는, 특히 이들의 첫 번째 정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프랑스 'La Roche Blugrass Festival' 등 국내외 무대에 섰고,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소중히 작업한 앨범이라고 하는데요. 블루그래스가 워낙 오래된 음악인만큼 브릿팝, 클래식 등의 변주로 진부함을 깨고 있네요. 새로운 음악 장르가 궁금한 분에게 더욱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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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대답해주오'

이어지는 트랙은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대답해주오'입니다. 2023년 5월 발표된 EP [Lonely man but sweet man]의 수록곡으로 하림 전문위원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음악가 최항석은 국내 블루스의 중심축입니다. '뚱뚱해서 행복해'라는 그를 그저 괴짜 블루스맨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는 국내 블루스 씬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인물입니다. 음악적으로도 그러하거니와, 현재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를 이끌고 있으며, 블루스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죠. '누구나 할 수 있는 블루스을 알리고 싶다'는 순수한 덕후(!)의 마음이기에 가능한 행보인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간 최항석은 다수의 블루스 작품을 발표했는데, 그중 핵심은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입니다. 2018년 첫 정규작 [굿 맨 벗 블루스 맨]으로 데뷔한 이 밴드는, 관악기의 소리로 가득한 [블루스브라더빅쇼]를 선보였으며, 특유의 익살과 해학을 전파합니다. 역사적으로 블루스는 대중음악의 근간이라 불립니다. 그만큼 귀중한 장르를 노래하는 이들의 음악이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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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송소희 'Infodemics (with 이일우 from 잠비나이)'

끝으로 소개할 곡은 송소희'Infodemics (with 이일우 from 잠비나이)'입니다. 지난 5월 발표된 싱글로, 곡명은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의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 흐려져 가는 인간성과 책임감을 주제로 삼은 곡이랍니다. 그간 송소희에 관해 막연한 선입견을 갖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그것을 깰 만한 과감한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초등학교 1학년 시절, TV의 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젊은 소리꾼의 등장은 국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죠. 다만 음악가로서의 관건은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어떻게 잇느냐. 경기민요를 전공한 그는 사실 대중음악 곧잘 소화하던 보컬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지금, 이 시대의 싱어송라이터로서 살기를 희망했죠. 싱글 '구름곶 여행: Journey to Utopia'가 그 첫 번째 발자취였고, 후속곡인 'Infodemics'가 그 증거입니다. 특히 음악적 파트너로 잠비나이의 이일우를 선택하여 헤비니스적인 요소를 끌어들였는데, 노래의 연출력이 탁월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한껏 드러낸 송소희에게 더는 '국악소녀'라는 타이틀은 더 이상 필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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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연말 결산을 하다 보면 매번 놀라곤 합니다. 이렇게 좋은 음악이 많았다니, 새삼 국내 음악 씬의 창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이번 플레이리스트에는 실험적인 장르 음악부터, 대중적인 설득력을 지닌 다양한 곡이 추천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취향을 갖고 계시든, 분명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연말 결산 2가 이어지니, 더 많은 플레이리스트가 필요하시다면 함께 감상해 주세요.

PLAYLIST

연말결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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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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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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