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오늘 당신을 설레게 한 사람 - 환승연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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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O) 오늘 당신을 설레게 한 사람 - 환승연애3

2024.03.28
Special

TVING 오리지널 '환승연애3' 16화

한 출연자의 행동으로 인해
몇몇 출연자들의 관계에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하고,
삼각관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등
상당한 볼거리가 있던 회차였습니다.

갈등과 그 파장을 그대로 내보인 16화.
여러분이 응원한 조합은
EX였나요, NEW였나요?

컨텐츠 특성상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방송을 보지 않은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6화

오늘 당신을 설레게 한 사람

16화를 열어준 노래,
🎧 임슬옹과 이성경이 함께 부른
'이별이 다시 우릴 비춰주길' 🎧

지목데이트: 동진 & 종은

여성 출연자들의 연이은 지목으로 인해,
이 날 종은은 세 명의 남성 출연자와
데이트를 가져야 했습니다.

첫 순서는 동진이었는데요.
용눈이 오름의 갈대밭을 함께 거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만 봐도 날씨가 다 했죠? 😊

이 날, 종은은 X와 재회하지 않을 경우
밖에 나가서는 아예 연이 끊어질지,
혹은 연락을 하며 지낼지를 물어봤는데요.

동진은 '연락을 하고 지낼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는 같은 일을 준비했던 사람으로서
현실적인 조언도 해줄 수 있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든 편한 마음으로
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었죠.

자신도 X에게 그런 마음이기 때문에,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동진에게
오히려 더 호감을 갖게 된 종은이었습니다.

지목데이트: 주원 & 종은

데이트의 접점이 없던
주원과 종은은 이번 식사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간 대화가 많이 없었지만, 알고 보니
둘 다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갔고,
저녁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말로
점심 데이트를 마친 둘이었습니다.

주원과 종은이 서로
아날로그한 취향을 이야기할 때,
빈티지한 느낌으로 깔리던 곡.
🎧 Luca minor 'They sing for us' 🎧

지목데이트: 광태 & 유정

광태와 유정은
제주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우도'에서 데이트를 가졌습니다.

전기스쿠터를 타며 우도를 돌고,
수상자전거 체험을 하고,
돈가스 집에서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수상자전거 체험 외에는
유정이 X인 창진과 우도에서
모두 경험한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

어쩌다 보니 유정의
X 환기 데이트를 함께한 광태쿤…
용진: 광태야 그거 더치페이 해라 그냥

한편 광태는
유정이 주원과 잘 되고 있음을 아는데도
이 때까지 유정에게 직진하고 있었는데요.

유정이 이 날 데이트에서
불편하지 않게 거절의 의사를 표현해
광태 역시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이제 광태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 것인지…!

광태와 유정의 우도 데이트,
드론샷으로 바다를 보여줄 때 나온 곡.
🎧 Heon Seo (헌서) 'All Blue' 🎧

지목데이트: 휘현 & 다혜

이제껏 접점이 없던 둘,
휘현과 다혜는 혜원의 매칭으로
데이트 시간을 가졌는데요.
감정의 교류가 있는 조합이 아니다 보니
오히려 편하게 친구처럼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혜에게는 첫 낮술 경험이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앞으로 낮술 할 때가 오면
휘현을 떠올릴 수 있겠다고 했죠.

지목데이트: 민형 & 종은

각각 외과/내과 의사이자
최후반 메기남녀의 조합이죠?
민형과 종은은 카트레이싱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 다 최후반에 투입됐기 때문에
접점이 많지 않았던 둘인데요.
그래도 직업이 같은 만큼,
서로 의사로서의 고충을 나누며
한결 가까워진 듯했습니다.

서로가 전문용어를 나누며
직업적인 환기를 했던 데이트였네요.

지목데이트: 창진 & 다혜

이제 제법 편해진 둘이죠?
창진과 다혜는 서바이벌게임을 하며
친구 같은 데이트 타임을 가졌습니다.

많이 신났던 창진과
못지않게 즐거웠던 다혜.

이성으로서의 불꽃이 튀는 데이트보다는,
친구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둘이었습니다.

웃음기 가득했던 창진과 다혜,
둘의 즐거운 시간을 담으며 나온 곡.
🎧 onthedal '머무르자' 🎧

본격 삼각관계 발발!

그리고 이후부터 16화의
자극 도파민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발단은 서경이었습니다.
싱크대에서 자신의 X인 주원에게
'이번 속마음 문자는
종은에게 보내라'는 말을
꺼낸 것인데요.

당시 유정 한 사람에게 확고하던 주원이
맘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원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유정에게 계속 직진하자,
계속해서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지요.

주원 또한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서경이 분명 자신과
재회할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이제는 자신에게 괜한 심술을 부리는 듯한
서경이 지금은 어떤 마음인지를
살피는 듯했습니다.

유정도 눈치를 봐야 했습니다.
주원, 서경, 유정 셋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서경이 '자신이 주원에게 지령을 내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을 듣고는 퍽 당황하는 눈치였지요.

주원이 여전히 서경에게 미련이 있어 보이고,
주변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자
결국 유정은 이 날 속마음 문자를
주원에게 보내지 않았습니다.

속마음 문자의 시간,
혜원이 동진에게 또 한 번
문자한 것을 알게 된 휘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곡,
🎧 Paul Blanco, 헤이즈 (Heize) '예고 없이' 🎧

서경이 계속해서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주원은 서경과 따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는데요.

서경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유정에게 문자를 보낸 주원이 미웠고,

주원은 자신과 재회의 마음이 없다던 서경이
왜 이렇게 자신에게 아쉬운 말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서경이 먼저 자리를 뜹니다.

속이 상한 주원은
이런 문제를 혜원과 이야기하다가,
서경이 혜원의 X인 휘현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상황이 한 번 더 꼬이고 말죠.

주원: 서경이가 '휘현이랑 광태는
나한테 좋은 동생들이다.
절대 남자로 안 보인다'고 했어.

혜원: '언니가 나한테는 휘현이
남자로 보인다고 했었어. 오늘 낮에.'


앞뒤가 안 맞는 서경의 스탠스에
한참을 혼란스러워 하는 주원.

마침 저쪽 창 밖으로 휘현이
서경이 있는 공간으로 향하는 게 보이고,
이쪽 창 밖으로는 창진과 유정이
웃으며 지나가는 것을 보고 맙니다.

주원: '저에게 희망은 없어요.
틀어진 거 같아요. 모든 게.'


한편 서경은 휘현과 광태, 그리고
유정이 있는 공간에서
주원과의 갈등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주원도 지금 확실하지 않고
갈팡질팡한 상태'라고 들었다며
유정의 마음을 뒤흔들려 했죠.

서경: '내가 얘네들한테 그 얘기 했거든.
내가 재회의 마음을 더 많이 열면
주원이는 나한테 마음을
돌릴 수도 있을 거 같다.'

유정: '응 돌릴 수 있어... 돌릴 수 있어...'

다사다난했던 16화.
유정의 혼잣말로 마무리한 엔딩곡.
🎧 Eddie and the Bricks 'Pause' 🎧

17화 예고편.
굳건해 보이던 동진과 혜원의 사이까지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연출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휘현이 다시 혜원과
재회를 이야기하는 상황까지 오며
한층 더 복잡한 관계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4회차가 남은 환승연애3!
남은 회차들에서는 또 어떤 실타래들이
꼬이고 풀려갈지, 다음 회차에서 만나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