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을 앞둔 독보적인 음악의 일본 밴드 King Gnu (킹 누)의 플레이리스트!

한국에서는 '주술회전'의 2기 오프닝 곡 'SPECIALZ'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King Gnu가 드디어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한다. 빠르게 매진된 그들의 19일 20일 공연은 얼마나 많은 한국 팬들이 King Gnu의 내한을 기다렸는지 알 수 있다.

기존의 J-POP과 차별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King Gnu는 J-POP의 색채에 얼터너티브 록을 더한 그들만의 독특한 장르를 '도쿄 뉴 믹스처(Tokyo New Mixture)'로 정의한다. 록, 재즈, 힙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수용하고 팀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는 츠네타 다이키(Daiki Tsuneta)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제작의 모든 과정을 맡는다.

츠네타 다이키는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오프닝으로 유명한 요네즈 켄시(Kenshi Yonezu)의 'KICK BACK'의 프로듀싱, 공동 편곡, 기타, 베이스 레코딩을 맡았고, King Gnu와 비슷한 결의 음악을 하는 일본의 그룹 밀레니엄 퍼레이드(millennium parade)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일본의 J-POP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작년 11월에 발매된 앨범 [THE GREATEST UNKNOWN]은 일본 음악계에서 밴드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들의 서사를 넘어 King Gnu의 독창적인 창의력이 가득 담긴 앨범이다. 기본적인 밴드 형식에서 벗어나 이 네 명만이 만들 수 있는 사운드에 집중하여 이 앨범을 제작하였다.

King Gnu는 내한 공연 전석 매진과 함께, 일본의 2021년 후지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최근에는 일본의 2024년 5대 돔 투어까지 매진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썼고, 현재는 아시아 투어를 돌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