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호령한 인디 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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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호령한 인디 밴드들!

2024.04.19
Special

21세기의 어떤 날, 2000년대 밴드들이 부상하다!

2000년대는 수많은 인디밴드들이
둥지를 틀고 날아오른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유의 감성을 토대로
찬란하게 등장한 밴드들은,

특히나 2000년대 이르러
'나만 알던 인디 밴드'를 넘어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급격히 부상했지요.

#1

페퍼톤스 (PEPPERTONES)

그중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두 졸업생,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이루어진
페퍼톤스 (PEPPERTONES)는

2003년에 결성되어,
스무 해 동안
푸르른 청춘의 기운을 담은 음악들로
모두를 다독여 온 팀이지요.

그들은 데뷔 EP [A Preview]를 시작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05년 첫 정규작 [Colorful Express]를
발매했는데요.

이 앨범의 수록곡 'Superfantastic'으로
2007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 &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소속사인 안테나에서 유달리
유쾌한 이미지로 각인된 팀이기도 하지만,
벌써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할 만큼
오랜 시간 리스너들을 위로해 온
그들인데요.

최근에는 20주년을 맞아
10곡의 신곡과 함께
LUCY, 멜로망스 정동환, 잔나비 등
동료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자신들의 곡들을 엮은
[Twenty Plenty]를 발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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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로콜리너마저

특별한 홍보와 방송 출연 없이도
수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던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이들은 2005년 결성되어
청춘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사운드로
많은 청자들을 울린 팀인데요.

그들이 이름을 알려진 건
수공업으로 자체제작한
2007년 EP [앵콜요청금지]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면서입니다.

이후 2008년, 정규 1집
[보편적인 노래]를 발표했지요.

이 앨범은 인디밴드의 음악임에도 불구,
프로모션 없이도 두 달 만에
1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국민 밴드로서의 인기를 입증했고,

2010년 제 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수록곡 '보편적인 노래'로
'최우수 모던 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3인 밴드로 개편된 브로콜리너마저는
윤덕원의 솔로 활동을 포함,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데요,

오는 5월에는
오랜만에 완전체로서 공연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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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이브레이크 (DAYBREAK)

페스티벌의 제왕,
데이브레이크 또한
2000년대 결성해
수많은 명곡을 배출한 팀이지요.

밴드 '브런치'를 전신으로 한 이 팀은
2006년에 결성되어
뛰어난 음악성과 쇼맨십으로
그 명성을 떨친 밴드입니다.

유달리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 덕분인지,
이들의 음악들은 CM송으로도
다수 활용된 바 있는데요.

'넌 언제나',
'들었다 놨다'
'좋다' 등이 그 예시이지요.

이처럼 한 번만 들어도 각인되는
중독성 강한 음악들은 물론,

보컬 이원석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덕분에
페스티벌 섭외 1순위라는
영예로운 타이틀까지 얻은 이들.

올해 또한 '러브썸 페스티벌' 및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출연해
관객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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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우림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최장수 혼성밴드,
자우림입니다.

자우림은 올해 27주년을 맞을 정도로
긴 시간 동안 호흡을 유지해 온
굴지의 밴드이지요.

그들의 이름이 알려진 건
영화 '꽃을 든 남자'의 주제곡
'Hey Hey Hey'가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에는
'매직 카펫 라이드'가
가요 프로그램에 10위권에 오르는 등
초 히트를 쳤고,
이후 '하하하쏭'으로
다시 한번 홈런을 치며,
인기 밴드의 반열에 올랐지요.

몇 해 전에는
자우림의 정규 9집 타이틀 곡
'스물다섯, 스물 하나'를 모티브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크게 사랑받아

발매 9년 만에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답니다.

가장 최근에는 보컬 김윤아가
8년 만에 솔로 앨범
[관능소설] 발매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를 기념해 오는 6월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정을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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