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Fourth Crack', 복잡한 감정의 미로 끝 탈출을 찾다.

비하인드 컷

박지우 'Fourth Crack', 복잡한 감정의 미로 끝 탈출을 찾다.

2024.04.23
Interview with

박지우

Q&A

  • 먼저 자기소개와 팬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지우입니다. 작년 11월에 발매한 [Head Spinners] 이후 오랜만에 새로운 싱글 'Fourth Crack'으로 돌아왔습니다. 멜론 매거진 여러분, 반갑습니다.

Q&A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근황을 알려주세요.

    최근에는 주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Q&A

  • 이번 싱글 'Fourth Crack'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싱글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음악입니다. 명확한 메시지가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어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곡입니다. 최근 발매한 [Head Spinners] 싱글과 제가 이전에 발표한 포크 기반 음악의 중간 점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앨범 커버의 경우 티저 이미지 연작부터 커버 아트워크까지 3개의 사진 작업을 나경인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Q&A

  • 이번 싱글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모쿄님과 작업과정에 대해 더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 기존 싱글 중 'Already know', 'Orange', 'US', '내 곁에'를 모쿄님과 작업한 바 있고요. 이후로도 그동안 간간이 만나 함께 곡 작업을 했었어요. 원래도 협업 속도가 빠른 편이긴 했지만, 이번 곡은 특히나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진 곡이에요. 저는 멜로디 구성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이번 작업은 가볍게 한번 쓱 불러본 버전의 멜로디로 픽스 되었어요. 데모 버전에서 편곡하는 과정도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죠. 음악 작업을 같이 한지도 꽤 되었고 서로의 니즈를 잘 알기 때문에 합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Q&A

  • 싱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이야기는?

    최근에 자주 하는 생각을 담았어요. 지나간 인연들에 대한 고찰을 멈추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며 현재를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미 과거에 벌어진 일들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을 인정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죠. 앞으로는 더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한 단계 성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Q&A

  • 싱글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듯 편곡이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어요. 모쿄님과 같이 편곡하는 날 저는 본의 아니게 멍하니 편곡 과정을 지켜보기만 한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아직 완벽하게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그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채워나가야 할 부족함을 마주한 경험이었어요.

    또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제가 보컬 작업을 하거나 데이터를 확인할 때마다 저의 반려묘인 우박이가 제 곁을 지키던 때예요. 우박이는 10개월 된 저의 아기 고양이인데요, 제 작업 소리가 그렇게 큰데도 항상 제 옆이나 노트북 뒤에 숨어서 저를 지켜보면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작업이 끝나면 어떻게 알았는지 놀아달라고 야옹거리며 울더라고요. 너무 귀여웠어요.

Q&A

  • 'Fourth Crack'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으신지와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 싱글로 라이브 활동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리스너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더욱이 좋을 것 같네요. 향후 계획으로는 올해 안으로 또 다른 음악을 들려드릴 계획이에요.

Q&A

  • 마지막으로 이번 발매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의 음악을 기다려 주시고 들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Fourth Crack'을 통해 여러분의 좋은 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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