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돌아온 Data Lab. 오늘은 최근 멜론에서 가장 압도적인 스트리밍 볼륨을 보여준 아티스트 임영웅의 Data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멜론 차트에서는 물론, 스트리밍 수치를 통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임영웅. 2020년대 트롯 전성기의 주역인 그의 Data는 어떻게 쓰여지고 있을까요?
멜론에는 아티스트의 누적 스트리밍 수로 쓰인 영예로운 기록을 기념하는 '멜론의 전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임영웅은 2024년 4월 22일 기준, 96억이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96억의 스트리밍은 멜론 내에서 130억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누적 스트리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임영웅은 아이유와 함께 누적 5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아티스트만이 입성할 수 있는 골드 클럽에 등재해 있지요.
임영웅이 골드 클럽에 입성한 것은 바로 2022년 7월 29일. 이 모든 정보를 조합하면, 단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약 50억 스트리밍이 추가로 누적됐다는 것.
멜론에 기록된 임영웅의 일일 스트리밍은 무려 약 550만 회에 달하는데요. 만약 이 추이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6월에는 10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다이아 클럽에 입성할 전망입니다.
임영웅의 스트리밍 저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바로 멜론 차트입니다. 그의 스트리밍 파워는 이미 몇 차례 언론에서도 조명할 정도로 음악 산업 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지요. 2024년 4월 29일 기준, 그의 음악들이 차트에 남긴 기록들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4월,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으로 발매한 '이제 나만 믿어요'는 일간 차트 (100위 이내)에 1,486일 연속으로 진입했으며,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OST로 쓰인 '사랑은 늘 도망가'는 930일, 동명 드라마의 OST로 쓰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742일, '모래 알갱이'는 328일 동안 차트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곡들은, 발매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일간 차트에 진입했다는 사실.
특히 팬들에게 더없는 사랑을 전한 '이제 나만 믿어요'는 현재까지 총 9억에 달하는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멜론에 등록된 곡 단위 스트리밍을 기준 역대 2위의 기록입니다.
앨범 단위로는 더 놀라운 기록이 만들어집니다. 그의 첫 정규 1집 [IM HERO]의 전체 수록곡 스트리밍을 합산하면 약 34억의 스트리밍이 집계되는데요. 이는 앨범 단위로서 멜론 내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지요.
또한, 그가 발매한 싱글 앨범 'Do or Die'와 '모래 알갱이'는 발매 후 24시간 동안 각각 169만, 152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밀리언스 앨범에도 등극한 바 있습니다. 싱글 단위로 봐도, 앨범 단위로 봐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영웅의 기록답죠?
임영웅이 개창한 영웅시대, 그 시작은 미스터트롯이었습니다.
2020년 한 해를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이라는 트롯 스타 탄생을 알린 신호탄과도 같았는데요.
미스터트롯이 방영됐던 2020년 1월, 임영웅의 스트리밍 수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2019년 12월 대비, 81배가 증가한 104만 회의 스트리밍이 기록되었지요.
그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한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한 해 만에 그의 스트리밍 수치는 경탄할 만큼 상승했습니다. 2020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9,502배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했지요.
1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일궈낸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곧바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수많은 팬들의 기다림 끝에 2022년 5월 데뷔 첫 정규 앨범 [IM HERO]를 발매, 당월에 월간 최대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답니다.
여기서 영웅시대의 폭발적인 화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지요.
임영웅을 음원 차트 강자로 만들어 준 주역인 영웅시대는 엄청난 스트리밍 화력만을 자랑할 뿐 아니라, 임영웅이 언급되는 모든 곳에 나타나 따스한 코멘트를 남기는 팬덤으로도 이름이 나 있는데요.
2024년 4월 23일 기준, 임영웅의 이름으로 발매된 음원 'Do or Die', '모래 알갱이', 'Polaroid', [IM HERO], '사랑은 늘 도망가'에 달린 댓글들을 합산하면 총 131,864개입니다. 13만 개에 달하는 댓글 수만으로도 영웅시대의 뜨거운 사랑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아티스트를 향한 열렬한 지지를 보여주는 영웅시대, 그리고 이에 보답하고자 훈훈한 선행을 이어가는 임영웅. 이 둘의 관계는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정설에 힘을 실어주는 사례로 소개될 만하죠?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로 시작해 이제는 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선 그. 단순히 음악을 넘어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공연 문화까지 선도하는 임영웅의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그가 기록한 놀라운 기록의 뒤에는, 열과 성을 다해 그를 지지하는 영웅시대의 뜨거운 화력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Data Lab이었는데요!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오는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랜만에 하늘빛 추억을 쌓는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그들이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며, Data Lab은 다음 달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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