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

장르 인사이드

첼로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

2024.06.04
Special

첼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

20세기 첼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 야노스 스타커(Janos Starker)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제자들과 후배 첼리스트들이 뜻을 모아 여는 특별한 축제!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
-일정: 2024년 7월 3일(수) ~ 5일(금) 오후 7:30
-장소: 롯데콘서트홀
-예술감독: 양성원, 츠요시 츠츠미(Tsuyoshi Tsutsumi)
-출연진: 일자별 상이

20세기 첼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 야노스 슈타커.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제자들과 후배 첼리스트들이 뜻을 모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본 음악계의 원로로, 야노스 슈타커의 제자이자 저명한 첼리스트로서 산토리홀 대표를 역임 중인 츠요시 츠츠미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그 역시 야노스 슈타커의 제자였던 양성원 교수가 공동 예술감독을 맡아 한국과 일본에서 닷새간 진행됩니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한국 롯데콘서트홀에서, 그리고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일본 산토리홀 블루로즈홀에서 축제가 이어집니다.

츠요시 츠츠미(Tsuyoshi Tsutsumi)

7월 3일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하는 첫 무대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츠요시 츠츠미와 양성원을 비롯하여 마크 코소워(Mark Kosower, 클리블랜드, 밤베르크 심포니 수석), 올레 아카호시(Ole Akahoshi, 예일대 교수), 마르크 코페이(Marc Coppey, 파리국립음악원 교수), 마르티나 슈칸(Martina Schucan, 취리히 음대 교수)이 무대에 오릅니다.

곡리스트 44

미치아키 우에노(Michiaki Ueno)

7월 4일, 두 번째 무대는 '소나타와 앙상블'이라는 테마 아래, 야노스 슈타커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그와 함께 많은 음반 작업을 한 피아니스트 시게오 네리키(Shigeo Neriki)와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Gary Hoffman)이 베토벤 첼로 소나타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또한 양국의 신예 첼리스트의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본의 차세대 첼리스트 미치아키 우에노(Michiaki Ueno)는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의 한재민은 산토리홀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특별히 2부에 진행되는 앙상블을 위해서는 슈타커의 제자들이자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현역 첼리스트들이 모여 슈타커 센테니얼 앙상블을 창단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야노스 슈타커의 한국인 제자인 배일환, 양성원, 이재은, 이현정, 김인하, 한동연, 장혜리, 박이령, 우미영이 앙상블에 참여합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슈타커 센테니얼 앙상블이 앤서니 엘리엇(Anthony Elliot)의 지휘 아래 첼로 앙상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양성원

롯데콘서트홀의 마지막 무대인 7월 5일은 '협주곡의 밤'으로, 하이든과 슈만,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등 대표적인 첼로 레퍼토리이자 야노스 슈타커가 가장 즐겨 연주하던 첼로 협주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한국에서는 축제 피날레로서 갈라콘서트를, 일본에서는 페스티벌을 시작하는 오프닝 무대로 양국에서 공연이 동시에 진행되며, 공연 전 산토리홀에서 진행되는 츠요시 츠츠미의 특별 스피치가 이원 중계됩니다. 이후 게리 호프만, 양성원, 산티아고 카뇬-발렌시아(Santiago Cañón-Valencia)가 이승원 지휘자의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추며 축제의 정점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예정입니다.

게리 호프만(Gary Hoffman)

그의 제자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야노스 슈타커의 천재적인 연주 기교뿐 아니라, 경지에 오른 예술성을 뛰어넘는 그의 인간애입니다. 삶으로 음악에의 가르침을 주고, 예술로 인생의 가르침을 주었던 야노스 슈타커의 유산은,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현역 첼리스트들이 그의 이름 아래 겸손해지고 그를 기리며, 그의 이름 아래 모이는 이유일 것입니다.

첼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야노스 슈타커가 남긴 첼로 음악의 유산을 기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츠요시 츠츠미와 게리 호프만의 마스터클래스, 헬가 위놀드의 강연은 야노스 슈타커의 가르침을 후대로 이으며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야노스 슈타커의 가족들도 페스티벌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Concert Info.

프로그램 & 출연진

DAY 1

오프닝 콘서트 '바흐 첼로 무반주 모음곡 전곡'
Opening Concert 'Bach: Complete Cello Suites'


- 2024. 7. 3 WED 7:30PM 롯데콘서트홀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SPECIAL LECTURE

- 2024. 7. 3 WED 7PM

특별 강연 I 헬가 위놀드
Special Lecture I Helga Winold

PROGRAM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J. S. Bach: Complete Cello Suites

제1번 G장조, BWV 1007 | 츠요시 츠츠미
제4번 E♭장조, BWV 1010 | 마르티나 슈칸
제5번 c단조, BWV 1011 | 마크 코소워
제3번 C장조, BWV 1009 | 마르크 코페이
제2번 d단조, BWV 1008 | 올레 아카호시
제6번 D장조, BWV 1012 | 양성원

ARTISTS

츠요시 츠츠미(Tsuyoshi Tsutsumi)
1963년 부다페스트 카잘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츠요시 츠츠미는 12세에 데뷔한 이후 수많은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하였다. 1988년 인디애나 음대 교수로 부임하며 교육자로서도 명성을 누렸으며 ARD,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 CBC/SRC, 오사카 국제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츠츠미는 일본 음악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왕으로부터 국립예술훈장을 받았으며 1997년 일본첼로협회의 초대 협회장, 2000년 키리시마 국제 음악제의 음악감독과 산토리음악재단의 재단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2007년부터 일본 산토리홀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토호 가쿠엔 음악학교의 총장 역임 후 현재 특임교수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임 교수로 한국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마르티나 슈칸(Martina Schucan)
마르티나 슈칸은 카사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밤베르크 심포니,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유리 바슈메트(Yuri Bashmet), 슐로모 민츠(Shlomo Mintz), 베로니카 하겐(Veronika Hagen), 하인츠 홀리거(Heinz Holliger), 카르미나 콰르텟(Carmina Quartet)의 솔리스트로서 함께 연주하였고 루체른 페스티벌,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 빈, 비텐, 몽펠리에, 브라티슬라바, 베이징 등 국제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고 있다. 앙드레 나바라, 하인이히 쉬프, 야노스 슈타커를 사사한 그녀는 탁월한 현대음악 해석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 중이다.

마크 코소워(Mark Kosower)
마크 코소워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이자 클리블랜드 음악원,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 교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히나스테라 무반주 첼로곡 전곡 음반을 첼리스트 최초로 발매하는 등 수많은 음반 작업을 하였으며 헤르베르트 블룸슈테트(Herbert Blomstedt), 크리스토프 에센바흐(Christpoh Eschenbach), 프란츠 벨저 뫼스트(Franz Welser-Möst) 등의 지휘자와 협연하였다. 예핌 브론프만(Yefim Bronfman), 제임스 에네스(James Ehnes), 레온 플라이셔(Leon Fleisher), 야노스 슈타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 줄리어드 현악사중주 등과 연주하였고 미주, 유럽, 아시아 대륙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인디아나 대학에서 야노스 슈타커를, 줄리어드 음대에서 조엘 크로즈닉(Joel Krosnick)을 사사하였으며 현재 밤베르크 심포니의 첼로 수석을 역임하고 있다.

마르크 코페이(Marc Coppey)
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 야노스 슈타커,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Mstislav Rostropovich)의 제자인 코페이는 1988년 18세에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는 곧 파리와 모스크바에서 데뷔 연주를 하였고, 이 공연은 유명 영화감독 브루노 몽생종(Bruno Monsaingeon)이 기록하였다. 로스트로포비치의 초청으로 에비앙 페스티벌에 초대받았으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이자이 콰르텟의 초기 멤버로 활동하였다. 마르크 코페이는 현재 파리 국립 음악원 교수 및 프랑스 아르크 에 세낭의 살린 로열 아카데미의 음악감독을 역임 중이며 2014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화 예술 훈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Van Wilgenburg'로 알려진 1711년 베니스에서 제작된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올레 아카호시(Ole Akahoshi)
독일 태생의 올레 아카호시는 첼리스트로서 전 세계 음악인 및 평론가로부터 명성을 쌓았다.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방송교향악단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유명 실내악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고 있다. 올레 아카호시는 아람 하차투리안 국제 콩쿠르, 아르메니아 하모니움 국제 콩쿠르, 줄리아드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피에르 푸르니에(Pierre Fournier), 게오르크 돈데러(Georg Donderer), 볼프강 뵈트허(Wolfgang Boettcher), 야노스 슈타커, 알도 파리소트(Aldo Parisot)를 사사한 그는 현재 올레 아카호시는 미국 예일 대학교 교수이자 예일 첼로스 앙상블의 감독이다. 또한 맨해튼 음대와 보스턴 롱이 콘서바토리, 메네스 음대의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르쇼프스키 트리오의 첼리스트이자 세종솔로이스츠 첼로 수석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의 예술 후원가인 김희근 회장으로부터 대여한 1709년산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양성원(Sung-Won Yang)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세계 주요 공연장의 초청이 끊이지 않는 아티스트이다. EMI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음반을 발매하였고, 크리스토프 에센바르(Christpoh Eschenbach), 정명훈, 피터 외트보쉬(Péter Eötvös), 즈데넥 마칼(Zdenek Macal) 등과 연주하였다. 카사도 국제 콩쿠르, 통영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프랑스 본 페스티벌, 페스티벌 오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교수와 영국 왕립음악원의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다. 객석예술인상, 대원음악상을 수상하였고, 프랑스 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서훈받았다.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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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간
2024.06.04 ~ 2024.06.18
당첨발표
2024.06.25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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