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사로잡은 99년생 뮤지션, Laufey(레이베이)의 Go-To Playlist!

아티스트는 뭘 듣니

MZ세대를 사로잡은 99년생 뮤지션, Laufey(레이베이)의 Go-To Playlist!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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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사로잡은 99년생 뮤지션, Laufey(레이베이)의 Go-To Pla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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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는 뭘 듣니' Laufey 편

얼마전 정규앨범 [Bewitched]로 올해 그래미어워드를 수상한 99년생 아티스트 Laufey(레이베이, 이하 Laufey). Laufey는 기존 재즈팬들로부터의 성원은 물론, 재즈라는 클래식한 장르를 MZ세대들에게 선사한, 가장 트렌디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첼로, 기타,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이자 재즈뮤지션인 그녀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월드투어 중인데요, 그 중 6월 1일,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첫 내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Laufey가 사랑 받는 이유와, 그녀로부터 직접 들은 첫 내한공연을 앞둔 소감, Go-To playlist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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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fey가 사랑받는 이유

앨범 [Bewitched]의 수록곡이자, 그녀의 대표곡 'From The Start'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9개월이 된 현재, 조회수가 2,400만회를 넘습니다. 경쾌한 보사노바풍의 곡으로, 짝사랑하는 설레임과 애타는 마음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가사로 대중들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간 곡인데요.

노래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연출 등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인기에 또 한몫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빈티지하고, 엘레강스한 의상과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빈티지한 영상미에 귀여운 소품, 동작 연출 등도 Laufey의 고급스럽고 동시에 사랑스러운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줍니다.

Laufey는 Taylor Swift, Adele, Norah Jones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언론에서 종종 함께 언급되기도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 하면, 팝과 클래식한 장르적 요소들을 잘 결합해 메인스트림으로 끄집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Laufey 본인도 'Taylor Swift가 컨트리 장르와 팝 장르로 이뤄낸 것을 나도 재즈에서 이루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재즈라는 장르적 관습과 보이지 않는 장벽을 깨고, Laufey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친숙하면서도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십분 드러나는 콘텐츠들을 자주 올려서, 신세대들에게도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 또한 실력이 뒷받침되니 시너지가 나고있지요!

[Bewitched]의 인기와 빌보드 수상 이후, 확장판인 [Bewitched:The Goddess Edition]이 올해 4월 발매되었는데요. 이 앨범은 Billboard 200앨범 차트에 18위로 진입하고 각종 장르 차트들에서 상위에 랭크되기도 하였답니다.

Album

Laufey [Bewitched: The Goddess Edition]

Bewitched: The Goddess Edition (Explicit Ver.)

이 중 선공개 곡이자, 수록곡 'Goddess'의 뮤직비디오는 우리나라 배우 유태오가 주연하여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감독 '셀린 송'이 디렉팅하여 주목을 받았는데요.

여기서 Laufey는 직접 여주인공으로 열연 하며 표현력과 끼를 선보였습니다.

Laufey가 사랑받는 또다른 이유! 바로 그녀만의 스타일링 입니다. 평소에는 사랑스럽고 걸리시하고 캐주얼한 룩을 선보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뮤지션으로서 좀더 드레시한 스타일을 보여주지요.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도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낮은 채도의 청록색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답니다.

Playlist

Laufey의 Go-to 플레이리스트

다채로운 매력의 Laufey는 평소에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요? 그녀에게 직접 물어본 '찐'플레이리스트, 함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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