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하는 라이브클럽데이!

트랙제로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하는 라이브클럽데이!

2024.06.14
Special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하는 라이브클럽데이!

숨은 명곡, 세상은 모른다. 트랙제로는 안다.

숨은 명곡 발굴 프로젝트, 멜론 트랙제로를 통해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음악을 만나셨나요? 그동안 숨은 명곡, 좋은 음악가와 많이 만나셨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한 만남을 이제 오프라인에서 더 가까이, 그리고 더 가슴 뛰는 방법으로 만나는 길,

트랙제로의 살아있는 공연
트랙제로 Alive!

트랙제로 Alive는 트랙제로를 만들고 있는 멜론이 준비한 공연 기획 시리즈이며, 트랙제로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을 홍대 라이브 무대로 만나는 시간입니다.

트랙제로는 그간 숨은 음악을 더 많이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멜론의 브랜드입니다. 트랙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많은 음악가가 많은 청취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플레이리스트는 물론 매거진 콘텐츠, 스테이션까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여러분에게 좋은 노래를 많이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멜론 트랙제로는 그걸로는 모자라다고 생각했습니다. 팬데믹 시기, 많은 음악가가 답답함을 겪어야 했고 음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야기를 나눴을 때 단연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공연이었습니다. 또한 트랙제로를 통해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가의 좋은 라이브 무대, 좋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서 준비한 트랙제로 Alive!

그 생생한 후기를 전합니다.

Story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하는 라이브클럽데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홍대 최고의 이벤트이자 라이브 클럽들이 하나 되어 만드는 이벤트, 라이브클럽데이가 65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라이브클럽데이부터는 카카오창작재단도 함께하는데요. 이번 멜론 트랙제로 얼라이브 스테이지는 무신사 개러지에서의 라인업들과 함께했습니다.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트랙제로 얼라이브 스테이지 그리고 잭킹콩 (JKC), 다브다 (Dabda), 솔루션스 (THE SOLUTIONS).

제65회 라이브클럽데이 트랙제로 얼라이브 스테이지,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라이브클럽데이는 무신사 개러지를 비롯해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클럽에반스, FF, 프리즘홀, 벨로주, 프리버드 총 일곱 곳이 함께 합니다. 이번에는 총 16팀이 출동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무신사 개러지에서는 잭킹콩 (JKC), 다브다 (Dabda), 솔루션스 (THE SOLUTIONS) 순으로 총 세 팀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재즈와 소울을 넘나드는 잭킹콩 (JKC)부터 언제나 연주 실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있음을 증명하는 다브다 (Dabda), 그리고 이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솔루션스 (THE SOLUTIONS)까지 정말 무대 하나 하나가 즐거움이 가득했답니다.

1. 잭킹콩 (JKC)

첫 시작은 잭킹콩 (JKC)이 알렸습니다. 잭킹콩 (JKC)은 심강훈, 고서원, 신유동, 이범호, 장세훈 다섯 사람으로 구성된 밴드인데요. 재즈와 록은 물론 알앤비, 소울을 겸비하며 음악을 만들어내는 이 팀은 어느덧 2019년 1월에 첫 앨범을 발매했으니 6년 차가 되었네요. 보컬인 심강훈의 트럼펫 연주부터 재즈적 구성은 물론 강렬한 전개까지 다채롭게 넘나드는 이 밴드는 지난 4월, 두 번째 정규 앨범 [Apophenia]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라이브 무대에서도 이들의 진가는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신스로 만들어낸 에너지 넘치는 순간부터 두 명의 관악기 연주자가 더해져 훨씬 연주가 풍성해졌고, 한 멤버가 여러 악기를 오가기도 했죠. 다른 밴드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소울풀함과 재즈적 색채,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왜 잭킹콩 (JKC)이 중요하고 또 소중한 밴드인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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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브다 (Dabda)

다음 공연은 다브다 (Dabda)였습니다. 다브다 (Dabda)는 긴 시간에 걸쳐서 활동했는데요, 지금의 멤버가 갖춰진 건 2021년부터입니다. 안정적이면서도 화려하고, 과감하면서도 섬세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맹렬한 느낌이 공존하는 것이 다브다 (Dabda)의 무대입니다. 트랙제로 인터뷰에서도 '정교하면서도 에너지 있고, 와일드하면서도 아름다운' 연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 있기도 합니다.

어렵게 들리시겠지만, 아마 다브다 (Dabda)의 라이브를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저 모호한 듯한 문장이 꽤 직관적인 표현이라는 사실을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발매된 EP [Yonder]는 가장 현재의 다브다 (Dabda)이자 밴드 특유의 색채를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도 수록곡들을 선보였을 때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의 수도, 리액션도 상당히 좋았는데요. 어느덧 정말 밴드의 세계 내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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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솔루션스 (THE SOLUTIONS)

마지막 무대는 솔루션스 (THE SOLUTIONS)였습니다. 긴 공백 끝에 드디어 대망의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솔루션스 (THE SOLUTIONS)는 최근 그래서인지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여전히 솔루션스 (THE SOLUTIONS)만의 매력은 분명했고, 전자음악에 가까운 팝, 록 음악은 더욱 댄서블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앨범 수록곡도 미리 들려주는 등 공연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정말 긴 시간을 기다려 나오는 3집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럽게 커졌고, 무엇보다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솔루션스 (THE SOLUTIONS)라는 이름이 지닌 무게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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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팀의 라이브, 저마다 다른 색채이지만 라이브가 지닌 크기만큼은 어느 하나 빠짐없이 커다랗고 멋졌습니다. 무신사 개러지를 가득 채우는 연주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앞으로의 라이브클럽데이도 계속 기대가 됩니다. 라이브클럽데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을 또 기약하며, 그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멜론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