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6월 셋째 주 빌보드 소식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Sabrina Carpenter의
'Please Please Please'가
금주 5,030만의
공식 스트리밍 수와
53만 3,000명의
라디오 에어플레이 청취 수를
기록하며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
첫 진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먼저 발매되어
싱글 차트 최고 순위
4위를 달성하고
계속해서 차트 위를
오르내리던 'Espresso'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27% 증가한 3,840만 회의
공식 스트리밍 수와
18% 증가한 4,770만 회의
라디오 에어플레이 청취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Sabrina Carpent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Top3에
자신의 두 곡을 연이어
올린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이 기록은 그녀 자신에게도
엄청난 기록이지만
빌보드 차트에서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
기록이기도 한데요.

60년 전인 1964년
빌보드 싱글 차트에
3개의 곡이 동시에 진입했던
The Beatles 이후 첫 기록이며,
피처링 아티스트 없이 이뤄낸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입니다.

앞서 발표한 'Espresso'와
'Please Please Please'가 수록될
그녀의 앨범 [Short n' Sweet]의 발매가
8월 23일 예정되어 있는데요.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Sabrina Carpenter의 이름을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Never Let Go'가 97위로,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정국이 솔로곡으로
싱글 차트에 진입한 것은
7번째인데요.

이번 싱글 'Never Let Go'는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팬송으로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군 복무로 인한
그룹 활동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멤버별로 솔로 음반을 발매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는데요.

지난 3월, j-hope의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과
지난 5월, RM의 2집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이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의
진입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공백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정국에 이어서
지민의 솔로 2집 앨범
[MUSE]가 오는 7월 19일
발매될 예정인데요.

꾸준히 쌓아나가는
멤버 개개인의
탄탄한 커리어가
다가올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더욱
기다려지게 합니다.

Charli xcx가 정규 앨범
[BRAT]으로
금주 8만 2,000유닛의
앨범 주간 소비량을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 7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었던 Iggy Azalea의 곡
'Fancy (Feat. Charli XCX)'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이름을 알렸던 Charli xcx인데요.

2년 전 발매한
정규 앨범 [CRASH]가
그녀의 앨범 중 처음으로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한 이후 첫 기록입니다.

이번 Charli xcx의
정규 앨범 [BRAT]은
Charli xcx만의
스타일이 더욱
두드러지는 앨범인데요.

[BRAT]은 발매와 동시에
라임색 바탕의 배경과
단순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앨범 커버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앨범 커버를 너무
대충 만든 것 아니냐는
대중들의 논란에
Charli xcx는

'여성의 신체와 얼굴에 집착하는
앨범 아트는 여성 혐오적이고
지루하다'라는 트윗을 남기며,

어느 단어든 입력해
[BRAT]의 앨범 커버처럼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Brat generator'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논란을 오히려
'밈(meme)'화 시키는
당당함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