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23년) 멜론매거진 연재를 통해 소식을 알렸던 녹음실 시리즈 공연 'EARS-UP'이 올해에도 연재를 이어갑니다!
EARS-UP이란 '녹음실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빛깔의 음악'을 컨셉으로 호스트인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진행하는 시리즈 공연입니다.
시즌 1은 2016년-2018년 3년간 월간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게스트에는 새소년, 고상지, 윤석철, 김사월, 요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가 함께했고, 록, 포크, 재즈, 탱고, 블루스, 국악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관객들과 나누며 웰-메이드 공연이라는 평을 두루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그간 5년의 정적을 깨고 다시 찾아온 EARS-UP 시즌 2에서는 게스트로 드랙아티스트 모어,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신인류, 김일두&박소은, 짙은&겨울에서봄, jisokuryclub&최고은밴드로 회차별 두 팀이 매칭되어 진행되었고, 모두 여운이 짙게 남는 공연이지요.
올해는 첫 회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 'B-side_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최고은'을 시작으로 '김뜻돌&해파', '이랑&Enno Cheng(정의농)', '프롬&진동욱', '최고은&장들레'로 총 5회 진행됩니다. 매칭된 음악가들은 서로의 음악을 유심히 살피고 이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결과를 공연에서 나눌 예정입니다.
올해에도 녹음실 겸 공연, 전시, 아카데미 등으로 활용 가능한 문화복합공간인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고라니특공대'에서 진행합니다.
올해 첫 공연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버텨내고 존재하기' 속 미공개 라이브클립을 특별히 감상하실 수 있는 B-side 상영회 및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호스트인 '최고은'과 영화 속 감초 역할인 야매 라틴 혹은 얼터너티브 라틴 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공연, 그리고 각 뮤지션들의 레시피로 제조될 '스페셜음료'를 기대해 주세요!
· 일시 : 2024년 07월 13일(토) 19시
· 장소 : 고라니특공대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는 1933년 광주에 개관한 호남지역 최초의 극장 '광주극장'의 구석구석을 라이브클립으로 기록한 1시간 남짓의 씨네콘서트입니다. 지난 88년 동안 한 자리에서 변함없이 관객을 맞이했을 매표소, 상영관, 영사실, 사무실, 계단 및 간판실에서 김일두, 김사월, 고상지&이자원, 곽푸른하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아마도이자람밴드, 정우, 최고은&주소영 총 8팀이 모여 현재를 버텨내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응원하는 음악의 다정한 러브레터가 담긴 영화입니다.
얼마 전, KBS 2 '독립영화관'에서 방송되어 전국의 안방으로 찾아뵙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포공동체라디오 마포FM의 인디음악 전문방송 '스틸얼라이브 온에어'에서 EARS-UP 공연이 펼쳐질 '고라니특공대'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공연에 대한 비하인드와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공연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협력사: 미러볼뮤직
EARS-UP 공연 관람 희망 회차와 기대평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