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다 쏟아져, 2024년 3분기 J-POP 신곡!

트렌드 클리핑

쏟아진다 쏟아져, 2024년 3분기 J-POP 신곡!

2024.07.09
Special

2024년 3분기, 어떤 J-POP 신곡이?

본격적인 3분기에 접어들고, 수많은 J-POP 아티스트들이 신곡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매거진에서는 현재 일본 음악 산업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주목할 만한 신곡들을 한 번에 살펴보고자 합니다.

aimyon 'Lucky Color'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큰 팬덤을 거느린 뮤지션 aimyon이 오는 9월 신보 [고양이에게 질투] 발매를 확정했습니다. 어느덧 정규 5집을 선보이는 그인데요. 이에 앞서 싱글 'Lucky Color'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신곡 'Wish I could see you, but' 이후로 약 한 달 만에 공개하는 신곡인데요.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으러 가는 상황을 섬세하게 묘사한 가사가 매력인 만큼, 가사를 곱씹으면서 듣는다면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는 트랙입니다. 풀 앨범은 9월 11일 발매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일정을 팔로업 해 보세요!

연관 아티스트

YOASOBI 'UNDEAD'

작년 한 해 'IDOL'의 대히트로 타이업 러브콜 0순위로 자리잡은 YOASOBI가 또다시 타이업 트랙으로 돌아왔습니다. 제목은 'UNDEAD'로,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모노가타리 시리즈 오프&몬스터 시즌'의 엔딩에 삽입된 트랙인데요. 역시나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출신인 Ayase의 지문이 짙습니다. 전주부터 휘몰아치는 신시사이저의 질주감, 이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Ikura 역량에 혀를 내두르게 되지요. 소설과 영화에 기반해 곡을 제작하는 팀답게 2차원 애니메이션의 다이내믹함을 그대로 풀어놓은 듯한 인상을 줍니다. YOASOBI는 한국과도 인연이 많은 팀이기도 한데요. 작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얼마 전 SNS 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NewJeans의 도쿄돔 팬미팅에도 게스트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연관 아티스트

Vaundy 'Homunculus'

남다른 장르 커버리지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았던 뮤지션 Vaundy. 작년 11월 정규 2집에 무려 다채로운 장르의 스무 트랙을 담아내면서 다시금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인데요. 최근에는 싱글 'Homunculus'를 발매했습니다. 이번에는 록으로 시선을 돌린 그인데요. 일렉기타로 열기를 달구는 도입부부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끌고 가는 이 트랙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극장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You're Next'의 주제가라고 하네요. 이전 Vaundy가 맡았던 애니메이션 '체인소맨'의 1화 ED곡 'CHAINSAW BLOOD'를 좋게 들으셨던 분이라면 사랑해 마지않을 트랙입니다.

연관 아티스트

Eve 'Sweet Memory'

지난 5월 한국을 찾은 아티스트였지요. 우타이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Eve 또한 새로운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얼마 전 방영을 시작한 TV 애니메이션 '소시민 시리즈'의 오프닝 곡인 'Sweet Memory'인데요. 일상 학원물에 어울릴 법한 소프트록 계열의 장르입니다. 'Dramatrugy'나 'KaiKai Kitan' 등 강렬한 트랙으로 명성을 떨쳤던 그에게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한 번씩 청취해 보세요!

연관 아티스트

Yorushika 'Rubato'

특유의 서정성으로 사랑받는 Yorushika 또한 싱글 'Rubato'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대표 인기곡들에 비해서는 좀 더 재즈 색채가 짙은 트랙입니다. 트럼펫, 색소폰, 재즈 피아노까지 합세해 더 재즈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한 시도가 보이는데요. 세션에 일본의 유명 트럼페터 Reiya Terakubo와 색소포니스트 MELRAW가 참여했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Yoroshika는 일본의 새 드라마 'Go HOME ~경시청 신원불명인 상담실~'의 주제가 또한 맡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7월 13일 첫 방송과 함께 트랙이 공개된다고 하니, 팬 분들이라면 일정을 놓치지 마세요!

연관 아티스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