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빈 신곡 '빗속에' 신곡 작업 현장 비하인드

비하인드 컷

정효빈 신곡 '빗속에' 신곡 작업 현장 비하인드

2024.07.11
Special

정효빈 싱글 '빗속에' 자켓 촬영 현장 비하인드

안녕하세요 멜론 가족 여러분!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는 정효빈이 싱글 '빗속에'로 돌아왔습니다. 정효빈의 신곡 작업 현장 비하인드 현장을 멜론 매거진을 통해 공개합니다.

Single

정효빈 '빗속에'

빗속에

'잠깐 동안 소나기같이 머물다 갔던 네가 너무 좋았어'
정효빈의 싱글 '빗속에'

이번 신곡 '빗속에'는 여름과 동시에 시작되는 장마처럼 설레는 사랑 끝에 어김없이 찾아온 이별을 표현한 곡으로, 이별의 슬픔을 떨어지는 비에 빗대어 표현했다.

'빗속에'는 혼자 감당해야만 하는 아련한 심정을 정효빈 특유의 음색과 감정선을 통해 덤덤하면서도 고조되는 애절함으로 풀어냈으며, 마치 아무도 듣지 못하도록 빗소리에 감춘듯한 인트로 구성이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브릿팝 곡으로 아련하면서도 미니멀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고조되는 드럼의 조화를 통해 한층 더 '빗속에'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무드를 담아냈다.

Story

정효빈 '빗속에' 앨범 재킷 B컷 공개!

이번 재킷 이미지는 내리는 빗속에 숨어서 슬픔을 감추고 있는 감정을 담아내고자 했어요.

그래서 이번 재킷의 포인트는 바로 우산이었죠!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이지만 마음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예요.

촬영이 너무나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만큼 결과물도 너무 좋아서 앨범 재킷 이미지 한 장을 고르기가 정말 어려웠답니다.

우산을 없애고 다른 콘셉트 포토를 촬영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으로 진행된 실내 촬영이에요. 낡은 맑지만 내면으로 숨긴 고도의 연기가 담긴 포토예요.

Interview

with 정효빈

Q&A

  • 멜론 매거진 구독자 분들에게 인사말과 발매 소감

    안녕하세요 멜론 매거진 구독자 여러분! 신곡 '빗속에'로 돌아온 가수 정효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5년 전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이 글을 썼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시간이 조금씩 흘러가는 게 체감이 되는 듯 하네요. ㅎㅎ

    저는 대체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곡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계절이 풍기는 여러 가지 모양들이 음악으로 표현되었을 때 너무 아름답다고 느껴지거든요.

    그중에서도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 어울리는 노래를 언젠가 꼭 한번 제 목소리를 담아 앨범으로 내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저 생각만 해왔던 것을 현실로 만들게 되어서, 또 그걸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뻐요!

Q&A

  • 올해 첫 신보가 발매되었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

    프로젝트 앨범을 제외하고는 작년 8월 이후 첫 싱글인데, 사실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온 줄도 모르게 바삐 살아온 것 같아요. 곡 작업도 하고, 종종 무대도 하고, 여러 가지를 배우고, 나누고 동시에 틈틈이 행복도 챙기면서 조용한 듯 바쁘게 지냈습니다!

Q&A

  • 신곡 '빗속에'를 통해 리스너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

    곡의 내용은 내리는 빗속에 지난 사랑을 흘려보내는 아련한 이별을 담은 곡이에요.

    제가 곡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곡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일인데 데모를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와, 진짜 시원하다' 였어요. 단순해 보이지만 이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싶었고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올여름 장마는 조금 이르게 시작이 되어서 장마가 끝나자마자 바로 엄청난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해요. 제가 더위를 물리쳐줄 순 없지만, 그래도 이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습한 날씨 덕에 올라간 여러분들의 불쾌지수와, 푹푹 찌는 무더위를 잠깐 동안 흘려 보내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함께 담아 불러보았어요.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ㅎㅎ

Q&A

  • 정효빈이 생각하는 여름의 이별이란?

    여름의 이별.. 정말 솔직하게 여름에 이별해 본 경험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어요.

    이 노래 제목처럼 빗속에 흘려 보내는 아련한 이별이라면 정말 한없이 슬퍼질 것 같네요. 근데 오후 1시~2시 사이 기온은 39도, 홍대 한복판 아스팔트 위에서 한 이별이라면 온전히 슬플 수 없을 것 같은 느낌..?ㅎㅎ

Q&A

  • 앨범을 작업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무언가에 집중할 때 하는 몇 가지 버릇들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고치고 싶은 버릇이 이를 꽉 깨무는 버릇이에요. 녹음하는 날 한 2절쯤? 녹음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왼쪽 어금니가 너무 아파서 녹음을 잠시 중단했었어요. 그 당시는 별일 아닌 듯 넘기고 마무리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양치를 하다가 보니까 어금니가 살짝 깨져 있었던 웃픈 에피소드가 기억이 나요.

Q&A

  • 앞으로의 활동 계획

    앞으로는 조금 더 여러분들과 가까이 소통을 해볼까 해요! 이때까지는 제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들을 목소리로만 전하는 일을 해왔는데, 이제부터는 저의 이야기들을 음악으로써 하나씩 천천히 풀어가 보려고 합니다!

    조금 서툴고 느릴 순 있지만 처음 시작할 때 했었던 약속처럼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하반기에는 첫 단독 콘서트도 열어보려 계획 중에 있어요.

Q&A

  • 마지막으로 리스너분들과 멜론 가족분들에게 마무리 인사

    아직도 한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저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되고 동시에 저의 음악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이번 신곡 '빗속에' 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From 정효빈

To Melon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