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S-UP이란 '녹음실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빛깔의 음악'을 컨셉으로 진행되는 시리즈 공연입니다.
시즌 1은 2016년-2018년 3년간 진행되었습니다. 호스트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새소년, 고상지, 윤석철, 김사월, 요조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뮤지션을 초대하여 록, 포크, 재즈, 탱고, 블루스, 국악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관객들과 나누며 웰-메이드 공연이라는 평을 두루 받은 월간 공연이었습니다.
올해는 첫 회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 'B-side_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최고은'을 시작으로 '김뜻돌&해파', '이랑&Enno Cheng (정의농)', '프롬&진동욱', '최고은&장들레'로 총 5회 진행됩니다. 매칭된 음악가들은 서로의 음악을 유심히 살피고 이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결과를 공연에서 나눕니다.
이번 EARS-UP 2024는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녹음실 겸 공연, 전시, 아카데미 등으로 활용 가능한 문화복합공간 '고라니특공대'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EARS-UP 2024의 첫 번째 공연은 지난 7월 13일 EARS-UP #37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버텨내고 존재하기' 속 미공개 라이브클립을 특별히 감상하실 수 있는 B-side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시리즈 공연의 호스트인 최고은과 영화 속 감초 역할인 야매 라틴 혹은 얼터너티브 라틴 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경쟁부문 한국경쟁 작품상(장편)을 받고 지난해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좋은 평을 받은 영화인데요.
호남지역 최초의 극장인 '광주극장', 그곳에서 88년간 변함없는 얼굴로 관객들을 맞이했을 매표소, 상영관, 영사실, 사무실, 계단과 복도에서 김사월, 고상지&이자원, 곽푸른하늘, 김일두,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아마도이자람밴드, 정우, 최고은&주소영 등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최고의 인디 뮤지션 8팀이 모여 버텨내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위한 다정한 음악의 러브레터를 담은 영화입니다.
그럼 지난 7월 13일 EARS-UP #37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조까를로스 님께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간의 앨범 커버아트 등을 활용하여 고라니특공대 곳곳에 멋진 공간연출을 함께해 주셔서 공연을 찾은 관객들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EARS-UP의 아티스트별 스폐셜한 음료가 제공되었는데요. 최고은 님은 논알콜음료로 청포도티를 활용하여 만든 축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데낄라와 깔라만시를 활용하여 만든 조깔라만시 칵테일이었습니다.
상영에 앞서 호스트인 최고은 님의 인사와 공연이 먼저 시작되었는데요. 최고은밴드 멤버이자 바이올리스트 주소영 님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호스트 최고은 님의 공연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상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고라니특공대에서의 상영회! 마치 우리들의 아지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 같았습니다.
상영회가 끝나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놀라운 연출로 조까를로스 님께서 등장하시며 공연의 포문을 여셨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진행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공연! 준비 중인 새 앨범의 신곡들부터 익히 알고 있는 명곡들의 무대까지! 멋진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신 나는 무대의 연속! 앉아서만 즐길 수 없죠! 마무리는 스텐딩 공연으로 '인간대포', '석봉아'를 공연하며 다 함께 신 나게 뛰노는 무대를 보여 주셨습니다.
2024년 첫 시작을 알린 #37에 정말 많은 관객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는 27일에는 #38 김뜻돌X해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또 2주 뒤인 8월 10일에는 #39 이랑XEnno Cheng (정의농)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니 멜론 가족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협력사: 미러볼뮤직
EARS-UP 공연 기대평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