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도피처, '솔비' 새 싱글 'Monday Disco' 발매 기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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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도피처, '솔비' 새 싱글 'Monday Disco' 발매 기념 인터뷰

2024.07.23
Special

솔비가 2년 만에 디스코로 돌아왔다!

2006년에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솔비. 어느덧 데뷔 19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미술 작가로도 활동을 하다 보니 가수인지 모르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하지만 솔비는 가!수!입니다. 그것도 아주 보컬 실력이 출중한! 이런 솔비가 2022년 '그대를 그리다'에 이어 2년 만에 신나는 디스코 장르인 'Monday Disco'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오랜만에 리듬감 있는 장르로 컴백한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요. 솔비가 전하는 디지털 싱글 'Monday Disco', 이제부터 만나볼까요?

Single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작사 작곡한 'Monday Disco'

Monday Disco

'Monday Disco'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정엽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70년대의 디스코 사운드를 담은 노래로 모던 디스코를 표방합니다.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고 반복적인 리듬이 특징으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적인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Monday Disco'는 월요병을 주제로 한 곡입니다. 직장인들에겐 지긋지긋한 '월요병'! 'Monday Disco'를 들으면서 '월요병'을 함께 치료해볼까요?

Story

'Monday Disco' 발매 기념 인터뷰

Q&A

  •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가수로서 음반에 대한 꾸준함은 매번 저의 초심이자 자존감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음반을 2년 또는 1년에 한번씩 꼭 내고자 하는 스스로와의 약속이 있습니다. 음반 제작은 미술 작품과는 다르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프로젝트라 생각합니다. 이번엔 제가 제작자로 참여한 만큼 새로운 것도 많이 배우고 또한 저를 위해 함께 동행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에게 음반 작업은 준비할 것도 많지만, 노래를 하고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한마음으로 함께 작업한 이번 신곡은 디스코 곡인 만큼 저와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 순수했던 그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Q&A

  •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님이 작곡을 하셨어요. 어떤 인연으로 같이 작업을 하게 됐나요?

    정엽 오빠가 DJ로 활약 중인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에 고정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오빠와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정엽 오빠의 깔끔하고 세련된 장르에 내가 음악이라는 옷으로 입혀지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고민 끝에 오빠에게 곡 제안을 드렸어요. 어느 날 사석에서 소소하게 회식을 하며 서로의 음악 취향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다음날 바로 오빠가 '너에게 딱 어울릴 것 같아서 밤새 작업해봤어. 들어봐' 라고 하시며 곡을 주셨어요. 듣자마자 뭔가 좋은 느낌이 왔어요. 물론 영광이었구요^^ 세련 되고 심플한 정엽 오빠만의 디스코가 탄생해서 가수로서 보컬을 잘 살려 소화해보고 싶었어요. 정엽 오빠와 저와 함께한 'Monday Disco' 많이 기대해주세요.

Video

솔비 'Monday Disco' 정엽 인터뷰 영상

Q&A

  • 새 싱글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비주얼 적 요소들이 있었을까요?

    이번엔 안무도 살짝 들어가는 만큼 패션의 성숙함을 주려고 노력했어요. 뮤직비디오 속 회사신에서 그레이 슈트와 아이 웨어를 선택했고, 긱시크 룩으로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절제 있는 오피스 룩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픽셀라이브(버추얼 스튜디오)에서는 군무를 췄는데, 그때는 시스루과 원피스를 통해 절제되어 있는 솔비의 성숙한 모습 또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A

  • '월요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리스너들이 어떤 포인트로 들었으면 하나요?

    직장인 분들은 편안한 주말을 보낸 뒤 월요일 출근이라는 압박감과 긴장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번아웃이 오기 전 토스트아웃이라는 말이 유행인 만큼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지치고 무겁게 월요일을 맞이하는 것이 아닌 소박한 꿈을 꾸며 월요일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어요. 저는 사실 직업 특성상 출근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월요병을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웃음) 리스너들을 위해 월요병을 상상하며 불렀어요. 하지만 일에 지치고 고되게 사는 현대인이라면 휴일에 디스코를 신나게 추고 싶은 마음이 내재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onday Disco'를 통해 잠시라도 휴일 속 디스코의 단 꿈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Q&A

  • 마지막으로 솔비의 'Monday Disco'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Monday Disco'는 쉽고 신나는 곡으로, 레트로 사운드를 통해 휴일의 단꿈을 몽환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가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딴딴따라라'는 흥얼거리기 좋으며, '똑같이 추는 너와 나!'라는 가사는 월요병을 잊게 만들 만큼 즐겁고 함께 화합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을 통해 월요병을 극복하고, 오늘도 열심히 월요일을 맞이하는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Video

솔비 'Monday Disco' 녹음실 비하인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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