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재즈 보컬리스트 김효정

재즈월드

실력파 재즈 보컬리스트 김효정

2015.01.28

지난 2002년 재즈 신에 데뷔 후, 신관웅 밴드, 류복성 밴드 등 재즈 1세대 뮤지션들을 비롯해 워터칼라, 김효정 프로젝트 밴드 등의 활동을 통해 폭넓은 교류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온 김효정. 이전 발매한 두 장의 음반에서 정통 재즈 뿐만 아니라 라틴/퓨전 분야에서도 국내 정상급의 실력을 보여줬던 그가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그녀만의 다채롭고 다이나믹한 음색과 기교를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재즈보컬리스트 김효정입니다. 그 동안 많은 재즈/월드 분야 팬들께서는 저의 브라질리언 팝/재즈밴드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 음반 및 활동으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에 저의 이름을 걸고 컨템포러리 재즈음반을 발매하게 되어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Nuevo Jazz Project]는 저의 재즈 솔로음반으로써, 제가 평소에 즐겨 연주하던 스탠더드 재즈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한 곡들과 두 곡의 저의 자작곡들로 이루어진 음반입니다. 특히 이번 음반에서는 워터칼라의 리더인 작곡가 최성락씨께서 전체 편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해주셔서 다양한 느낌의 음악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음반에는 피아노에 윤석철 씨, 드럼에 한웅원 씨, 베이스에 박수현 씨, 색소폰에 김수환 씨가 정규 레코딩 멤버로 수고해주셨고, 저의 자작곡에는 평소 저와 함께 어나더시즌 및 워터칼라 등 활동을 해오신 드럼의 정양호씨와 편곡 및 건반의 최성락씨께서도 참여해주셨습니다.

2002년 데뷔 후 류복성, 신관웅, 임헌수 등 재즈 1세대 연주자부터 윤석철, 유승호, 김가온, 이정수, 하타슈지, 워터칼라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라질리언 팝/재즈 밴드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의 음반발매 및 라이브 활동을 통하여 브라질리언 및 라틴 분야의 활동 또한 해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발매했던 지난 두 장의 정규음반인 어나더시즌 음반은 브라질음악을 기본으로 한 음반이고 재즈곡 보다는 브라질리언 재즈 혹은 팝 등을 수록하였다면 이번 음반은 스탠더드 재즈곡을 많이 수록함으로써 재즈보컬리스트로써의 정체성을 재즈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으며 저만의 스타일로 작곡된 곡들을 통하여 제가 개인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음악장르 중 하나인 유러피언 재즈 느낌을 담기도 하였습니다.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다른 것 보다 이번 음반의 녹음에 참여해준 연주자들이 모두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생들인데다가 연주도 너무 훌륭하게 해주여서 녹음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좋은 분위기에서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보통의 재즈 뮤지션들처럼 리듬 화성 스케일 등을 평소 잘 훈련해서 무대에서는 본능적으로 나올 수 있게 연습을 하는 편인데요, 저의 경우 일단 저의 개성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 같아요. 저는 좀 더 리드미컬한 연주, 제 음색에 맞는 음역대나 뉘앙스를 연주하는 등의 방법을 좋아하는데 제 스타일대로 연주하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Nuevo Jazz Project]는 계속 좋은 곡들을 편곡하고 새로운 곡들을 실험해보면서 다음 음반을 한 장 더 준비해볼 계획이고요, 제가 원래 몸담고 있던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은 현재 정규 3집 음반 곡 작업 중이라 지난 두 장의 음반보다 더 멋진 음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저의 주요 일정은 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늘 소개해드리고 있고요, 요새 SNS 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에 좋아서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거나 공연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페이스북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저의 솔로프로젝트인 Nuevo Jazz Project 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 라이브 활동을 열심히 해나가면서 저만의 재즈 연주의 느낌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저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어나더시즌의 다음 음반을 준비하면서 브라질리언 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전달해드리는 음악인이 또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uevo Jazz Project

재즈 보컬리스트 김효정은 2002년 We Story 팀 활동으로 재즈 신에 데뷔하여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온 아티스트로, 신관웅 밴드,류복성 밴드, 김수열 밴드 등 재즈 1세대 뮤지션의 메인 보컬리스트 활동, 워터칼라 등 퓨전재즈팀 활동, 그리고 김효정 프로젝트 밴드 활동 등을 거치며 폭넓은 국내 재즈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2010년부터 브라질리언 팝/재즈 밴드인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의 메인 보컬리스트로써 두 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하고 라틴재즈/남미음악 등의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 김효정은 지난 2002년부터 재즈 신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아티스트로, 특히 브라질리언 팝/재즈밴드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두 장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정통 재즈 뿐만 아니라 라틴/퓨전 분야에서도 국내 정상급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김효정의 이번 통산 세번째 정규 음반이자 최초의 개인 솔로 음반인 [Nuevo Jazz Project]는 두 곡의 자작곡과 여덟곡의 스탠더드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최근의 라틴분야 중심의 활동에서 재즈 뮤지션으로써의 본연의 모습으로 귀환한 김효정만의 다채롭고 다이내믹한 음색과 기교를 선보이고 있다. 어떠한 곡이든 늘 새로운 감성과 해석으로 매번 새롭게 연주하는 것을 지향하는 김효정의 이번 음반, 그리고 앞으로의 라이브 활동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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