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보사노바! 신길역로망스

오프더레코드

한 여름의 보사노바! 신길역로망스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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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뼛속까지 흥을 가지고 있는 민족 아닙니까!

오늘 오프더레코드 주인공의 음악은 더위와 게으름에 가까워지는 계절에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음악으로 준비했습니다. 귀 속으로 그들의 음악이 스미는 순간, 이미 나의 흥은 폭발해버릴지도 모르니 조심!! 그 주인공은 바로 앨범마다 늘 새롭게 변신하는 고품격 어쿠스틱 혼성 듀오 "신길역로망스"입니다.

깨끗하며 매력적인 여성보컬과 중저음인 남성보컬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어쿠스틱 안에서 슬프고 감미로운 감성적인 곡부터 신나는 곡까지 다양하지만 개성 강한 그들만의 음악을 대중과 함께 즐기고 함께 공감하고 싶은 Acoustic Pop Band인데요. 특히 오늘 들려드릴 두 곡은 미발매곡이라는 사실!! 그 중 'I Love Bossa'는 듣는 순간 이미 나의 발끝에는 브라질의 이파네마 해변에 와있는 착각마저 들지 모릅니다.

촬영 내내 토닥토닥 아웅다웅 하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웠던 그들. "신길역로망스"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 티 한잔 같은 그들의 음악으로 몸을 적셔 봅시다.

Produced by

디지탈레코드: www.digitalrecord.co.kr
디지탈레코드 필름: www.digitalrecordfilm.co.kr SNS: www.facebook.com/live.offtherecord

안녕하세요. 고품격 어쿠스틱 혼성 듀오 신길역로망스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솔아) 네 저희가 처음 만난 장소가 "신길역"입니다. 그리고 "로망스"라는 단어가 "감성적인 노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신길역에서 감성적인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는 의미에서 짓게 되었습니다.

쑥스러움은 둘이 무대에 있을 때는 많이 사라지는 편이에요. 그것보다 버스킹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저희의 공연 사운드보다 큰 소리가 날 때와(주변 소음) 취객들이 방해할 때 힘들어요.

감사합니다. 공연 때는 가끔 하고 있지만 아직 음원 발매 계획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시면 당연히 발매해야겠지요.

솔아)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제가 생각하는 멋진 보컬은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자기만의 보컬 스타일로 소화하는 사람이 정말 훌륭한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향하는 보컬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I Love Bossa'는 지난 앨범 발매 쇼케이스때 처음으로 들려드린 곡이었는데 타이틀 곡보다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때는 밴드셋으로 했던 곡인데 이번에 어쿠스틱 버전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유와 평등, 그리고 평화와 같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즐기자"는 말로 가볍게 표현하려 했다.라이브 공연을 할 때에는 밴드구성으로 화려하고 풍성한 사운드의 곡이지만 이번에는 기타와 피아노만을 사용해 그들 원래의 색깔인 어쿠스틱으로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게 나타냈다.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하는 그들의 곡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도저히,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곡을 이번에 들려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전략입니다. "도저히 시리즈"는 '도저히', '도저히, 그 두 번째 이야기','도저히, 그 마지막 이야기' 이렇게 총 3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두 남녀간의 처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곡이고 대화 형식으로 특별하다면 특별한 곡들이죠. 그런데 "도저히 시리즈"의 첫 번째 곡은 이미 음원으로 나와있는 상태고 마지막 곡을 이번에 들려드리면 두 번째 곡이 더욱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요. 대중 분들이 빨리 음원으로 발매를 원하게끔 유도하는 거죠.(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내년에 가능하면 정규 앨범을 발매하려고 합니다. 그때 앨범으로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아) 책임감인 것 같아요. 대장님(강수)은 리더로서 책임감을 강하게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계획적으로 진행을 하시려고 많이 노력하세요. 처음에는 "깐깐하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이해가 되고 책임감이 강한 리더로써 믿음직스러워요.대장님(강수)의 최고의 강점이자 제가 배울 점인 것 같습니다.

강수) 긍정적인 마인드와 많은 웃음이에요. 그게 참 부러워요.

솔아) 요즘에는 자주 가진 않습니다. 신길역은 "신길역로망스"가 처음 음악작업을 한 장소죠. 그래서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제가 기억 남는 에피소드는 신길역에 참 맛있는 집이 많이 있어요. 순대국, 피자, 빙수, 떡볶이, 고기, 치킨, 신길동 짬뽕집 등 너무 그립네요. 맛있는 음식을 값싸게 다양하게 먹었던 기억이 많이 나요.

솔아) 저는 개인적으로 '저 하늘로'라는 곡이 베스트 인 것 같아요. 이 곡 내용은 "꿈을 향해 저 하늘로 훨훨 날고 싶다"라는 내용이에요. 제가 지금 23살인데 한창 연애와 취업으로 고민 할 나이잖아요. 저는 "목표, 꿈"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는데 이 곡이 저의 지금 상황을 응원해주는 곡 인 것 같아서 저에게 의미 있는 곡이에요. 그리고 저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솔로 곡이기도 한답니다.

강수) 저는 '좋아 좋아'입니다. 이 곡으로 어느 정도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고 행사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곡을 부르게 되면 항상 분위기도 좋아져서 베스트 곡이라 생각합니다.

7월에 싱글이 나올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 발매한 앨범처럼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컨셉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그리고 공연은 지금처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홍대 클럽이나 여러 곳에서 할 예정입니다. SNS로 저희와 꾸준히 소통해 보아요. 그리고 오프더레코드와 함께 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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