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돌아온 인피니트! 5번째 EP [Reality] 자켓 촬영기

안녕하세요 멜론 가족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인피니트가 드디어 1년 만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ality]로 돌아왔습니다. 티저를 통해 색다른 변화를 예고한 인피니트! 이미 공개된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 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로운 시도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자유롭고 리얼한 모습의 일곱 멤버들을 담은 그 순간! 인피니트의 리얼한 자켓 촬영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꿈을 좇아 앞만 보고 내달렸고 5년이 지난 인피니트의 지금.
꿈을 향해 얼만큼 달려왔고 어디쯤 가고 있는가.
5번째 미니 앨범 [리얼리티]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인피니트의 현재를 과장되지 않은 시선으로 담은 앨범이다.

으레 멋지게 보이기 위해 힘을 주어 찍었던 사진들은 Less 작가와 함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리얼리티하게 촬영되었고, 음악 하는 그룹 인피니트가 아닌 '써클 인피니트'의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음악에는 인피니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에센셜을 모두 담았다. '너여야만 해'와 'Kontrol'을 동반 히트시킨 김성규와 투하트로 넘치는 끼를 두 배 활용한 우현, '예뻐'로 올 초 1위를 한 인피니트H, 상큼한 유닛 인피니트F까지. 멤버 전원이 솔로이자 유닛으로 각자 활동하면서 갈고 닦은 과거와 현재가 인피니트라는 완전체의 이름으로 [Reality]에 전부 담겨 있다.

인트로곡 'Betting'의 웅장한 클래식 선율과 일렉트로닉 비트가 충돌하며 앨범의 포문을 열면, 타이틀 곡 'Bad'가 뒤를 이어 인피니트의 변신을 알린다. 인피니트가 과거 보여주었던 퍼포먼스형 음악의 장점들과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사운드의 미래지향적 시도들이 듣는 이에게 쉴 틈도 주지 않고 'Bad'의 마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타이틀 곡 'Bad'의 장르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힙합과 EDM, 거기에 심포니 사운드까지 덤벼들며 짐작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든다.

인피니트의 'Back'과 'Destiny' 등을 만든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 알파벳이 심혈을 다해 만든 'Bad'는 인피니트만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곡이 될 것이다. 그리고 'Bad'의 뮤직비디오는 러블리즈의 'Candy Jelly Love'와 에픽하이의 'Born Hater' 등을 만든 디지페디와 함께 일찌감치부터 준비되었다. 이미 짧게 공개된 티저만으로도 압도적인 변화를 예감케한 영상은 디지페디만의 감각적인 연출과 공간 디자인으로 'Bad'의 비주얼을 완성해주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360vr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줄 것이다.

'Moonlight'는 '소나기'의 작곡가 이기가 인피니트만의 록킹한 댄스 사운드를 선물해주었다. 듣자마자 탄산이 터지듯 시원하게 음악이 가슴 속으로 파고든다. 인피니트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제이윤은 '발걸음'이라는 곡을 통해 다시 한번 인피니트와 제이윤이 만났을 때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유니크한 음악이 탄생하는 공식을 재확인해주었다. 디테일하게 쪼개지는 비트의 음악이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 매력을 지녔다.

'마주보며 서 있어'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눈 앞에서 이별 장면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드라마틱한 음악적 구성 속에 각자의 목소리가 매력을 지닌 보컬 그룹으로서 인피니트가 빛을 낸다.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트랙 '러브레터'는 사랑을 고백할 때의 설레임을 포착해 냈다. 정성을 다해 "러브레터"를 써 내려가듯 고급스러운 화성 진행에 인피니트의 진심을 담아냈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 '엔딩을 부탁해'는 감각적인 비트와 멜로디가 앨범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짜릿한 엔딩을 선사한다. "네가 내 인생의 엔딩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햇볕이 내리쬐는 6월의 어느 날, 인피니트의 [Reality] 자켓 촬영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오늘의 촬영 컨셉을 보고 있는 멤버들. 자연스러운 느낌이 컨셉인 만큼 바닥에 아무렇지 않게 주저 않아있는 성종이예요. 인피니트는 역시 자연스러운 모습이 잘 어울려요!

성규와 엘, 성종까지. 세 명의 유닛으로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됐어요.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촬영장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고 풀숲에도 숨어 소년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줬어요.

저 멀리서 다정한 형제처럼 손을 잡고 걸어오는 두 명! 동우와 성열은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평소의 모습이라고 하지만 두 배는 더 익살스러운 표정과 포즈 때문이었는데요. 장난끼 가득한 둘을 담으려는 작가님의 셔터소리가 빠르게 들려왔습니다.

인피니트에서 재간을 담당하고 있는 우현과 호야의 촬영은 순간, 순간 센스가 빛을 발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나무에 올라타기도 하고, 바닥에 드러눕기도 하면서 자연스러운 호야와 우현의 매력을 보여주었어요.

유닛과 개인 촬영 후 단체촬영을 할 차례! 일렬로 바닥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가운데 성규는 강한 햇빛에 의도치 않은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울지 말아요 ㅠ_ㅠ

단체촬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그 때, 멤버들을 위한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피자는 촬영 소품이었지만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음식을 바닥에 늘어놓자마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흡입하기 시작하는 멤버들. 촬영이 아닌 듯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어요.

넉넉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에너지 충전을 하고 난 뒤라서 그런지 넘치는 힘을 주체할 수가 없는 멤버들! 호야는 엘에게 매달려 신나하더니 멋진 물구나무로 성규 사진의 배경을 채워 주었어요. 귀여운 사진들은 모두 [Reality]에 담겨 있답니다.

장소를 옮겨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야외에서 한 촬영이 동네의 귀여운 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갤러리에 도착해서는 무대 위의 인피니트로 돌아갔습니다. 두개의 매력을 가진 인피니트 멋지지 않나요?

컬러감 있는 조명 아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까지! 낮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인피니트의 모습에 스탭들 모두 숨죽이고 촬영을 바라보았습니다.

빈 공간과 컬러조명. 그리고 인피니트의 카리스마만 있다면 어떤 장소도 촬영 장소가 되네요! 촬영도 이렇게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인적 드문 골목에서 찍은 사진들로 오늘의 촬영은 끝이 났습니다. 인피니트의 리얼한 하루를 담은 더 많은 사진들은 [Reality] 앨범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년 만에 컴백한 인피니트의 [Reality] 앨범과 더불어 타이틀곡 'Bad'도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사랑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