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Farewell'로 돌아온 한음파! 멤버들의 추천곡

별님의 선택

신곡 'Farewell'로 돌아온 한음파! 멤버들의 추천곡

2016.01.08

지난 겨울 정규 3집 [이명(耳明)]을 발매하고 크고 작은 공연을 해 온 한음파가 1년여만의 첫 신곡 'Farewell'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2월 [라이브 클럽 빵 컴필레이션 4] 에 3집 수록곡 '일식'을 편곡하여 'Eclipse'로 참여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인데요. 한음파 특유의 시니컬함과 은근한 경쾌함이 함께 묻어나는 곡으로, 끝나가는 인연에 대한 담담한 마음가짐을 읊고 있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신곡과 한음파 멤버들의 추천곡을 함께 들어볼까요?

Chaos A.D.

요즘 시대에 더욱 생각나는 곡. 특히 오피셜 뮤직비디어를 보시라. Sepultura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한국의 경찰과 시위대에게 저작인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

가을방학

계피님의 보컬은 뭔가 다르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가 다른 보컬로 다시 녹음된 것을 들었는데, 그 뭐랄까 한 걸음 뒤에 있는 듯한 "그 느낌"이 나질 않는다. 계피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여성보컬로 생각한다.

Battle For The Sun

아무래도 드러머라 곡의 드럼 패턴을 주위깊게 듣게 된다. 이 곡의 드럼은 매우 감각적이다. 드러머가 작곡에 참여한 비율이 꽤 높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곡의 이미지를 깨지 않고 유지하면서 드럼 패턴을 감각적으로 바꿔주는 플레이가 멋진 곡이다.

War

원곡보다 라이브가 좋다. 라이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운드를 구현하는 밴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Candy (Bonus Track)

Chet Baker의 오랜 팬인데 이 노래를 가장 자주 듣는다.

Who Are You

그냥 요새 꽂혀서 매일 듣는다.

Sound & Color (Explicit Ver.)

아이패드 프로의 광고 음악으로 접하게된 밴드. 소울 넘치는 보컬에 기타까지도 맛깔나게 연주하는 Brittany Howard의 매력이 넘쳐나는 앨범이다. 특히 이 곡 'Don't Wanna Fight'의 인트로 "으~~~~~이"는 언제 들어도 짜릿하다. 앨범을 플레이 시켜 놓으면 자연스레 끝까지 듣게되는 마성의 사운드!

No One's First, And You're Next

큰 쥐는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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