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ear A Symphony', 'Eleanor Rigby'등의 곡으로 틱톡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Cody Fry(코디 프라이)가 새로운 앨범 [The End]로 돌아왔습니다. '인간 디즈니'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이전 곡들처럼, 동화적이고 감성 넘치는 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도 멜론 유저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 같은데요.
얼마 전 득녀 소식을 전하며 아버지가 된 Cody Fry가, 아이와 함께 듣기 좋은 음악과 함께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들어도 좋을 것 같은 곡들로 구성되었는데요, 그의 곡들처럼 사랑이 듬뿍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들어볼까요?
안녕 멜론 가족 여러분, Cody Fry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뻐요.
자녀들 중 좋아하는 아이를 한 명 선택하는 것 같이 어렵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첫 번째 트랙 'The End'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곡입니다. 한번 들어 보시면 제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될 거에요. 제가 작업한 곡들 중 가장 특이한 곡입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돼서 정말 재밌어요.
아이를 가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힘들었습니다. 잠도 많이 못 잤어요. 그렇지만 정말 사랑이 가득한 기분이에요. 저희 가족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온 정말 놀라운 일이고, 제 딸 루비가 자라는 것을 보는 게 정말 즐거워요.
제 딸 루비에게 들려주고 싶은 모든 곡들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해주기는 어렵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은 드뷔시의 '달빛'입니다. 너무 많이 연주되었고, 진부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자고 있는 아이에게 들려주기에 이 곡보다 적합한 곡은 떠오르지 않아요. 지난 천 년 동안 손에 꼽을 수 있는 명곡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가장 먼저 떠오른 노래입니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인간 디즈니라니, 정확히 제가 추구하는 느낌이에요. 너무 멋져요. 저에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한국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제가 표현하려는 느낌들을 이해해 주셔서 정말 기뻐요.
사랑에 대한 노래는 다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 노래를 사랑 노래라고 분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Joni Mitchel(조니 미첼)의 'Both Sides Now'라는 노래가 정말 신비롭고 놀라운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항상 제가 울게 만들고 사랑의 행복감보다는 사랑의 복잡함에 대해 생각하게 해요. 이러한 이유로 제가 좋아하는 사랑 노래는 Joni Mitchel의 'Both Sides Now'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Vince Mendoza(빈스 멘도자)가 편곡한 오케스트라 버전은 제가 들어본 가장 멋진 예술 작품 중 하나예요.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여러분들의 일상 속 작은 부분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웃긴 뮤지컬 같기도, 연극 같기도, 오케스트라 같기도 한 제 음악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져서 정말 기뻐요. 새로운 앨범 [The End]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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