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에 등장한 차세대 팝스타, 팬들 마음에 불 지른 모닥불 청년 'Peder Elias'

컬쳐&스테이지

전국노래자랑에 등장한 차세대 팝스타, 팬들 마음에 불 지른 모닥불 청년 'Peder Elias'

2022.11.15
Special

스윗한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하는 로맨틱한 시인, Peder Elias와의 행복했던 콘서트 현장 속으로💗

Intro

노르웨이에서 온 '모닥불 청년', Peder Elias를 아시나요? 달콤한 목소리, 편안한 멜로디, 공감되는 가사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대왕 불을 지펴버린 그가 얼마 전 처음으로 내한했는데요! COVID-19로 오랜 시간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없었기에, 그의 첫 국내 단독 콘서트가 이루어진 'LOVE IN SEOUL'은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음원을 통째로 삼킨 듯한 라이브,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뽐내는 팬서비스로 모두가 즐거웠던 'LOVE IN SEOUL'.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ヾ(≧▽≦*)o

#공연의 시작을 알린,

Good For You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콘서트를 향한 부푼 기대감이 감돌던 공연장! 오프닝 VCR이 시작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기 시작했는데요. 그 기대감에 응하듯, 완벽한 라이브를 구사하며 공연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린 첫 곡은 'Good For You'였습니다.

내한 이전부터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보내온 Peder Elias는 첫 무대부터 관객들과 호흡하며 능숙하게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등장한 Peder는 'Good For You' 무대가 끝난 후 지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공연장에 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후 이어진 'Easy', 'Favorite Regret (Feat. Sval)' 무대에서 관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는 등 팬들과 교감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습니다. (●'д')ノ

짝사랑하는 화자의 귀여움이 담긴 'Friend Zone', 헤어진 연인을 마주하는 'When I'm Still Getting Over You (Feat. Paige)'를 지나며 관객들은 잠시 아련한 사랑의 감성에 젖었는데요. 그때! Peder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지난달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경험을 얘기하며, 당시에 선보였던 '아로하'를 불러주었던 것이죠! 감미로운 목소리에 한 번, 당시보다 더욱 좋아진 한국어 발음에 한 번 더 놀라는 순간이었답니다!

#누가 준 장미꽃이었을까?

Roses

강렬한 팬서비스 후에 대뜸 팬들에게 질문을 던진 Peder Elias!

'(Peder Elias)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꽃이 무엇인가요?'

'(관객) Rose!'

'(Peder Elias) 여러분은 내가 무슨 답을 원하는지 이미 아시는 것 같네요 (웃음)'

웃음 짓는 분위기도 잠시, Peder는 금세 곡에 몰입하며 'Roses'를 불렀습니다. 헤어진 연인의 방에서 발견한 장미꽃은 과연 누가 준 것일까 생각하며 부르는 이 곡. Peder의 마음을 애잔하게 한 장미를 건넨 이가 대체 누굴지 궁금해졌지만, 이것만은 확실해졌습니다. 앞으로 Peder에게 줄 장미꽃은 제가 전담할 것이라는 걸요. (*/ω\*)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

Tell A Son

별난 팬 사랑으로 소문난 Peder! 'LOVE IN SEOUL'에서도 Peder의 스윗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Peder는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팬을 위해 생일 축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생일이라고 DM을 보낸 팬이 있다'며 팬의 이름을 넣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죠. 오직 단 한 명을 위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Peder의 목소리! 생일을 맞은 팬분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었죠.

관객 모두를 위한 깜짝 선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공연일 기준 미발매 곡이었던 'Tell A Son'을 'LOVE IN SEOUL'에서만 선공개한 것인데요. Peder는 '전 세계에서 라이브로 이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즉석에서 아웃트로 가사를 가르쳐준 후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World Exclusive'한 무대에 팬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답니다!

#손이 맞닿을 만큼 가까이,

Hide and Seek

넓은 무대를 방방 뛰어다니던 Peder는 'Hide and Seek'을 부르던 도중 무대에서 내려와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들과 소통했습니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마이크를 넘기고, 팬과 눈을 마주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의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에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죠. 무대를 마친 후에는 감격스러운 눈빛으로 팬들을 바라보며, 한국어로 '너무 아름다워요'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에 젖게 했답니다.

한국어로 '페더 엘리아스'라고 적힌 빨간 축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Peder는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한 'Back in the Game'과 희망찬 새 시작을 담은 'A New Beginning'을 들려줬습니다.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Bonfire

전주가 흐를 때 노래를 시작할락 말락 귀여운 장난을 치던 'Care Less'와 가사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Best Friend'에 이은 'Bonfire'

Peder Elias는 관객석에 있는 팬 한 명과 함께 'Bonfire'를 부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용기를 내어 무대로 나온 팬을 격려하며 함께 무대를 꾸몄죠. '아로하'에, '생일 축하 노래'에, 팬과의 합동 무대까지 함께 하다니…! 현장에 있었던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되었겠네요. (ღˇᴗˇ)

'Bonfire' 덕에 한국에 올 수 있었다던 Peder. 팬과의 합동 무대 이후 홀로 'Bonfire' 무대를 이어간 Peder는 'Bonfire' 가사 중 'I park my car say hi'에서 'hi'를 '안녕'으로 바꿔 부르는 등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Peder의 애정에 화답하듯, 관객들은 여느 때보다 큰 떼창을 보내주었어요!

#공연장을 가득 채운 은하수,

Home

어느덧 중반부를 넘어선 공연. Peder를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이 벌써부터 들었는데요. 이어진 'Home' 무대에서는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Peder Elias의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Peder Elias) 이번 크리스마스에 무엇이 갖고 싶나요?'

'(관객) You!'

잠깐의 유쾌한 대화를 나눈 후 다시 시작된 무대에서는 이전 곡과는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로 감동을 전했습니다. 고향 집을 향한 그리움, 외로움을 노래한 'Home'.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무대에 관객들도 숨을 죽이며 그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점차 하나둘씩 켜지던 플래시! 바로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불빛에 너무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행복하게 웃던 Peder Elias. 공연장을 수놓았던 은하수가 Peder에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기를…ଘ(੭*ˊᵕˋ)੭* ̀ˋ.

#잠시나마 느껴보는 여름,

Lighthouse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Peder! 본인이 여름에 어디를 가는지 아느냐고 팬들에게 물어보았는데요! Peder의 모든 걸 아는 팬들은 단번에 'Lighthouse (등대)'라고 대답했습니다. 올해 발매된 Peder의 곡, 'Lighthouse'는 Peder의 어린 시절 추억, 사랑의 기억 등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여름 분위기의 곡인데요! 청량한 Peder의 목소리와 스크린으로 송출되는 따뜻한 영상미의 뮤직비디오까지 더해져 팬들을 여름 감성에 젖어 들게 했답니다!

사랑을 가득 담은 Peder의 대표곡,

Loving You Girl

여름으로의 여행을 뒤로 하고 Peder는 잠시 백스테이지로 들어갔는데요. 그 사이 밴드 세션의 멋진 연주가 이어졌답니다! Peder의 목소리를 더욱 빛내주는 매력적인 밴드 사운드가 오롯이 주목받는 순간이었어요.

연주가 끝나갈 무렵, 귀여운 니트 조끼를 입은 Peder가 무대로 돌아와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곡을 불렀습니다. 바로 Peder의 대표곡, 'Loving You Girl'입니다! Opus X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하여 작년에 발매한 이 곡은 '로맨틱'을 청각화한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의 곡에 화답하듯, 팬들은 미리 준비한 슬로건을 흔들며 Peder에게 또 한 번의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답니다… Loving You Peder..(´▽`ʃ♡ƪ)

#함께이기에 더욱 반짝였던,

Better Alone

어느덧 대망의 마지막 곡 'Better Alone'만 남았습니다. 'What if i'm better alone~' 파트가 어려운 부분이라며 열심히 불러달라는 Peder의 요청에,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목청껏 노래를 불렀습니다. Peder의 히트곡 중 하나인 만큼 공연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뜨거운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열띤 함성과 박수 소리에 Peder는 연달아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팬들과 아이 콘택트를 나누었죠. 밴드 세션의 멤버들 역시 한 명씩 서툰 한국어로 '사랑해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Peder 덕분에 너무 행복한 나머지 팬들은 지금 물구나무 연습 중이라는 후문이…! (:△」∠)

웅장한 밴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Peder의 몸짓과 함께, 'LOVE IN SEOUL'은 막을 내렸습니다. Peder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다시 무대로 달려 나와 깨물 하트와 인사를 하는 특급 팬서비스까지 남김없이 보여주었어요.

Interview

멜론서포터즈 12기가 직접 준비한 Peder Elias 인터뷰!

여기서 끝내기엔 아쉽죠! 멜론서포터즈 12기가 질문하고 Peder Elias가 답한, Peder Elias 내한 기념 인터뷰까지! 하단에서 바로 만나보세요.

Outro

이번 내한으로 팬들에게 무한 애정을 보여준 Peder. 한국에서 행복한 추억만 쌓았길 바라며, 다시 만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다음에는 Peder의 여권, 절대 보내주지 말자고요!

연관 아티스트

글 | 멜론서포터즈 12기 강선혜, 강인중, 이승린
사진 | 소니뮤직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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