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과 에코브릿지의 'One' (Diggin' On Air)

테마&픽

나얼과 에코브릿지의 'One' (Diggin' On Air)

2023.11.11
나얼과 Ecobridge

나얼과 에코브릿지의 'One' (Diggin' On Air)

안녕하세요 멜론 스테이션 청취자 여러분! Diggin' On Air 128화 매거진 시작합니다.

오늘은 11월 11일, 일명 빼빼로 데이입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 데이와 더불어 3대 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많은 day죠! 빼빼로 데이에 대한 추억들이 다들 하나씩은 있으시겠죠? 빼빼로데이마다 사물함 가득 빼빼로를 받았을 것 같은 우리 두 미남 DJ 나얼&Ecobridge 님은 빼빼로 얘기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과자 이야기로 푹 빠지셨는데요. 시간을 거슬러 옛날 과자 이야기들부터 최근 좋아하는 과자들까지! 이건 정말 본편에서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ˊᵕˋ*)ノ 여러분도 좋아하는 과자가 있으신가요?

바로 11월 11일에서 이어지는 오늘의 Diggin' 주제는 바로 'One'입니다. 그간 2, 7 등 숫자 주제들을 종종 해왔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첫 번째 숫자! 바로 '1'입니다. '1'하면 나얼&Ecobridge 님은 1등, 외로움 등이 떠오른다고 하셨는데요. 여러분은 숫자 '1'을 두고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시작'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숫자들의 시작이기에, 어떤 시리즈들을 시작할 때도 1편이 제일 처음이 되고, 또 카운트 다운을 할 때에도 1을 끝으로 시작이 되죠. 자, 그럼 이제 오늘의 Diggin'On Air 매거진도 한번 시작해 볼까요? (ㅎㅎ) ~ ( ๑˃̶ ꇴ ˂̶)♪⁺

Ecobridge 님의 첫 디깅은 Brian Mcknight - 'Back at One'입니다. 제목부터 딱 주제를 보여주는 첫 곡이죠? 브라이언 맥나잇의 5집 타이틀 곡으로 가사가 one부터 five까지 세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진심을 보여주고, 이루고 나면 다시 one부터 시작하겠다는 아주 로맨틱한 내용입니다. 브라이언 맥나잇을 우리나라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된 곡이기도 하죠!

주제의 포문을 연 Ecobridge 님의 디깅에 이어서 나얼 님의 첫 번째 디깅은 Michael Jackson - 'You Are Not Alone'입니다. Ecobridge 님이 24회 '외로운 날' 주제로 소개해주신 적이 있기도 한데요.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빌보드 1위 곡입니다. 발매 첫 주만에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빌보드는 보통 순위가 차차 올라오곤 하는데, 발매 첫 주 진입 순위가 1위인 걸 빌보드 핫샷이라고 하죠. 이 곡이 빌보드 핫100 차트 최초의 핫샷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하니 굉장히 신기하죠? 최근엔 우리나라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샷을 3번이나 했다고 하는데, 이 기록이 얼마 없는 기록이라고 하네요.

Ecobridge 님의 다음 디깅은 The Beatles - 'Love Me Do'입니다. 비틀즈라는 이름을 세상에 처음 알렸던, 비틀즈 최초의 데뷔 싱글인데요. 첫 번째 발매 싱글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주제와 이어지는데요. 싱글이 먼저 발매된 후 정규 1집에 실렸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첫 발매되고 2년 후에 미국에서 발매되어 1위 히트곡이 됐다고 하네요. 1982년, 비틀즈 20주년 기념으로 다시 발매됐을 때엔 영국 차트에 다시 진입하여 무려 4위까지 기록했다고 합니다. 존 레논의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지는 폴 메카트니와의 듀엣 보컬이 일품인 곡인데요. 드럼 연주자가 각각 다르게 피트 베스트 버전, 링고 스타 버전, 앤디 화이트 버전 이렇게 3가지 버전으로 녹음됐다는 점이 재미있는 점입니다. 보통 대중이 알고 있는 공식 버전이 바로 앤디 화이트의 버전이라고 하네요.

나얼 님의 다음 디깅은 Los Del Rio - 'Macarena (Bayside Boys Mix)'입니다. 들으면 모르는 사람이 없던,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곡이죠. 93년 발매 직후에는 스페인에서만 히트를 쳤으나 이후 미국까지 퍼져서 Bayside Boys에게 리믹스된 후, 영어로 번안되어 96년에 세계적인 메가히트를 쳤습니다. 또 루이스 폰시 - 'Despacito'가 나오기 전까지 비영어권 노래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한 마지막 곡으로 오랫동안 남아있었다고 하네요. 이 곡은 특히 쉬우면서 중독적인 춤 역시 인기를 얻었는데요. 세대를 넘어 아직까지도 누구나 들으면 아는 명곡이죠! 빌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노래 순위 무려 9위에 올랐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마지막으로 나얼 님이 가져오신- 곡은 John Coltrane - 'My One And Only Love'입니다. 원곡은 가이 우드가 작곡하고 로버트 멜린이 가사를 쓴 1953년의 재즈 스탠다드 곡이라고 하죠. 프랭크 시나트라의 버전과 함께 오늘 소개해드린 존 콜트레인의 버전이 유명한데요. 존 콜트레인 버전의 보컬은 발라드 가수 조니 하트맨이 함께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Ecobridge 님의 마지막 곡은 One Direction - 'What Makes You Beautiful'입니다. 정말 인기가 엄청났던 영국의 보이밴드인데 디깅에서는 처음 소개해드리네요. 원 디렉션이라는 이름은 팀의 막내이자 현재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 스타일스가 지었다고 하는데요. 서로 다른 곳에서 모인 5명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이후로는 그룹 활동이 없고 각자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언젠가 꼭 그룹으로서의 모습도 다시 보고 싶네요! 이 곡은 원디렉션의 데뷔 싱글로, 발매되자마자 여러 국가에서 1위를 하며 초대박 데뷔를 한 곡이니 오늘의 주제와도 정말 잘 맞는 마무리였네요.

여기까지 이렇게 11월 11일을 맞아 'One'을 주제로 꾸며본 오늘의 Diggin' On Air! 어떠셨나요? 숫자 1 하면 여러분은 어떤 곡들을 떠올려주실지 궁금하네요. 앞으로는 오늘의 디깅을 들어주시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마지막 순서! 매거진에서만 스포해드리는 다음 주 주제는요. 바로 'Fan'입니다! 나얼&Ecobridge 님 그리고 Diggin'On Air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죠. Fan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들을 많이 가져와주셨으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주에 우리 다시 만나요! ᖰ(ᵕ◡ᵕ)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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