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과 에코브릿지의 'Stress' (Diggin' On Air)

테마&픽

나얼과 에코브릿지의 'Stress' (Diggin' On Air)

2023.11.25
나얼과 Ecobridge

나얼과 에코브릿지의 'Stress' (Diggin' On Air)

안녕하세요 멜론 스테이션 청취자 여러분! Diggin' On Air 130화 매거진 시작합니다.

11월의 마지막 Diggin' On Air네요. 나얼&Ecobridge 님도 11월, 12월은 유난히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르셨답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오면 더더욱 Diggin' On Air와 함께하기 좋은 계절 같아요. 어딘가 실내에서 따뜻하게 가족, 친구, 지인들과 모여 음악과 함께하기도 딱 좋고요. 또, 혼자 있을 때도 Diggin' On Air와 함께면 조곤조곤 들려오는 두 DJ님의 목소리가 공간을 채워줄 테니까요! 저는 종종 혼자 보내는 시간마다 Diggin' On Air를 듣는답니다. ( ・ᴗ・ )♡

오늘의 Diggin' 주제는 바로 'Stress'입니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Ecobridge 님은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힘들다고 하셨는데 많이들 공감하셨답니다. 청취자 여러분은 언제, 무엇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스트레스의 가장 힘든 점은 나얼 님도 얘기하셨듯 해소하는 명확한 방법을 모른다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살며 각자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게 아주 중요하죠. 나얼&Ecobridge 님도 살아오며 터득한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결 방법을 얘기해 주셨는데요. 두 분의 스트레스 해소법 말고도 스트레스를 받았던 가장 큰 사건들도 편하게 풀어주셨으니 Diggin' On Air 본편에서 꼭 확인해 주시고요!

일단 스트레스를 떨치는 데에 가장 쉬운 방법은 뭘까요? 바로 오늘 두 분이 디깅 하신 곡들을 듣는 거랍니다!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기 좋은 신나는 곡과 릴렉스한 곡들을 많이 골라오셨다고 하니까요~ 앞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날이면 오늘의 Diggin' On Air를 들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자, 그럼 이제 오늘의 Diggin' On Air 매거진도 한번 시작해 볼까요? ( ๑˃̶ ꇴ ˂̶)♪⁺

Ecobridge 님의 첫 디깅은 Chic - 'Le Freak'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해드리는 디스코밴드 Chic의 곡인데요. Ecobridge 님은 이 곡의 무대를 보며 기분이 좋아져서, 주제와 맞는 것 같아 가져오셨다고 하는데요. 이 곡은 Chic 2집의 첫 싱글 발매곡으로 미국에서 6주간 1위를 했다고 합니다. 'Good times'라는 곡과 함께 Chic을 대표하는 최대 히트곡이기도 하죠. 싱글이 무려 70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하니까 대단하네요. Chic의 대표 메가 히트곡인 'Good times' 역시 듣자마자 흥이 나는 곡이니, 오늘 함께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뒤에 슬쩍 붙여드리니, 스트레스 팍팍 날려보자고요!

이어서 Earth, Wind & Fire의 두 곡인데요. 짠 것도 아닌데 두 분이 같은 아티스트의 곡을 골라오셨답니다. Earth, Wind & Fire의 에너지가 스트레스 해소에 잘 어울리는 것 같죠. 특히 Ecobridge 님의 디깅곡인 'Boogie Wonderland'는 사람들에게 신남을 줄 수 있는 치트키 같은 곡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여러분도 듣자마자 어깨를 흔들게 되지 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이 곡은 Earth, Wind & Fire의 9집에 수록된 첫 번째 싱글곡으로 빌보드 핫 소울 싱글차트 2위까지 기록하고 그래미 최우수 R&B 악기 연주 부문에서도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Earth, Wind & Fire - 'Keep Your Head To The Sky'는 나얼 님의 디깅이었는데요. 이 곡은 너무 신나는 곡이라기 보단, 스트레스가 많을 때 하늘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골라오신 곡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린 'Boogie Wonderland'도 그렇고 이 곡도 모두 모리스 화이트가 작곡한 곡이고요. 빌보드 핫 싱글차트에선 23위까지 기록했다고 하네요. 점점 나이가 들어가며 어릴 때보다는 하늘도, 별도 볼 일이 적어지는데,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보면 내가 갖고 있는 문제가 사소해지게 되죠! 종종 여러분도 하늘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Ecobridge 님이 가져오신 곡은 Michael Mcdonald - 'Signed, Sealed, Delivered I'm Yours'입니다. 노래도 신나는데, 마이클 맥도널드의 보컬도 시원하게 어딘가를 뚫는 듯한! 느낌이 들어 주제와 제격인 것 같아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원곡은 스티비 원더의 1970년 발표곡이고 마이클 맥도널드의 버전은 2003년 'motown' 앨범에 수록돼 있죠. 한동안 이어지는 나얼&Ecobridge 님의 마이클 맥도널드 극찬이 너무 기분 좋게 들려 저는 그것까지도 오늘 Diggin' On Air를 들으시는 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포인트가 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어서 나얼 님의 디깅은 Cindy - 'Watashitachi O Shinjite Ite'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해드리는 J-pop이죠. 나얼 님이 몇 년 전부터 즐겨 들었던 곡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 곡은 1990년에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요. 발매 당시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었고, 최근에 시티팝 붐이 일면서 유튜브 등에서 갑자기 다시 재조명받은 곡이라고 합니다. 다만 또 일본 내부에서는 크게 주목받진 못한 듯해서 아쉽죠. 흔히 시티팝이라고 하는 장르의 곡들은 듣기에도 쉽고, 리듬이 산뜻해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곡들이 많죠. 특히 이 곡이 더 그렇습니다. 청취자 분들의 멜론 플레이리스트에도 한번 추가해 보시면 어떨까요~? ♪~ ᕕ( ᐛ )ᕗ

두 분의 마지막 디깅은 같이 짧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나얼 님의 디깅, 죠지 - 'let's go picnic'은 두 분이 정말 음악 잘하는 후배라고 극찬을 하시며 소개해주신 곡인데요. 소풍을 가면 기분도 좋아지니, 오늘 주제 마무리에 잘 어울릴 것 같아 가져오셨다고 하네요! 이어서, Ecobridge 님은 쭉 신나는 곡들을 가져오셨으니 마지막은 좀 나름 잔잔하게 뒷풀이용(?)인 곡으로 코넬 뒷풀이…아니, 듀프리의 곡을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바로 Cornell Dupree - 'Blue Nocturne'인데요. Diggin' On Air를 들으시는 분들은 이제 두 분의 이런 아재개그에 익숙해지셨겠죠? (ㅎㅎ)

여기까지 이렇게 팬 분들을 떠올리며 'Stress'를 주제로 꾸며본 오늘의 Diggin' On Air! 어떠셨나요? 스트레스라는 게 참 힘들다는 거, 정말 말 그대로 만병의 근원이라는 거! 다들 너무나 잘 알죠. 스트레스를 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래도 너무 그 순간에 갇혀있으려 하지 말고, 또 너무 다 풀어내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쌓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면 어떨까요? Diggin' On Air가 항상 함께 할게요! 자, 이제 마지막 순서! 매거진에서만 스포해드리는 다음주 주제는요, 바로 '따뜻한 곡'입니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 미리 세팅해 두는 따뜻한 곡들을 골라와 주셨다고 하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주에 우리 다시 만나요! ᖰ(ᵕ◡ᵕ)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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