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과 에코브릿지의 '선배/후배의 곡 with 임세준&Eight'O' (Diggin' On Air)

테마&픽

나얼과 에코브릿지의 '선배/후배의 곡 with 임세준&Eight'O' (Diggin' On Air)

2023.12.09
나얼과 Ecobridge

나얼과 에코브릿지의 '선배/후배의 곡 with 임세준&Eight'O' (Diggin' On Air)

안녕하세요 멜론 스테이션 청취자 여러분! Diggin' On Air 132화 매거진 시작합니다.

오늘은 지난주 말미에 예고했듯! 오랜만에 Diggin' On Air에 게스트 두 분이 찾아와 주셨답니다! (짝짝짝!) 게스트 두 분의 소개 이전에 이번 주는 주제를 먼저 공개했는데요! 게스트 분들과 짝꿍인 오늘의 Diggin' 주제는 바로 '선배/후배의 곡'입니다. DJ 두 분께서 주제를 공개하실 때, 굉장히 직관적인 주제라며 저를 약간 놀리셨는데요. (T_T) ..! 네, 이때다 싶어서 냉큼 정해진 주제 맞답니다. (ㅎㅎ) 그래도 좋은 곡들을 들을 수 있었으니, 저를 백 번 놀리신다 해도 만족하는 주제랍니다.

학교든 직장이든 인생이든 어디에나 선배, 후배는 있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모두 선배, 후배에 대한 기억들이 각자 있으시겠죠? 오늘은 나얼&Ecobridge 님의 후배 두 분이 나와주셨는데요. 바로! 히트곡 '오늘은 가지마'로 유명한 가수 임세준 님과, Diggin' On Air에 종종 에피소드로 등장한 나얼 님의 제자이자 Ecobridge 님 회사의 신인 가수 Eight'O 님입니다! 친한 후배들의 방문에 두 분이 정말 기분 좋아 보이셨답니다. 네 분이 찍은 사진을 슬쩍 공개하고 갑니다.

네 분의 친분과 서사가 어떻게 시작되고 이어져왔는지 궁금하시다면?! 그리고 임세준 님의 히트곡 '오늘은 가지마'가 만들어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바로 Diggin' On Air 본편에서 함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게스트 두 분도 주제에 맞는 곡을 디깅해오셨는데요. 어떤 곡들이 있을지 너무 궁금하시죠? 일단 오늘 찾아와 주신 후배 두 분의 곡과 함께 오늘의 Diggin' On Air 매거진도 한번 시작해 보죠~! ( ๑˃̶ ꇴ ˂̶)♪⁺

나얼 님의 첫 디깅은 혼성 듀오의 곡! 도시의 그림자 - '사랑이 머무는 곳에'입니다. 선배님들의 곡 중에 이 곡을 골라보셨다고 하는데요. 도시의 그림자는 흑인 음악에 대한 개념조차가 희박했던 1980년대 중후반, 블루스와 알앤비를 기반으로 만든 '이 어둠의 이 슬픔'으로 강변 가요제에서 금상과 가창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아티스트입니다. 오늘 나얼 님이 가져오신 '사랑이 머무는 곳에'는 지금 들어도 정말 좋은 곡이라, 이 자리의 모두들 감탄했답니다.

임세준 님의 첫 번째 디깅은 김도향 - '겨울… 그녀를 만나다'입니다. 광고 음악계의 대부이시고 이 자리에서 정말 대선배님이시죠. 임세준 님은 김도향 님을 방송에서 뵌 적이 있었는데, 그때 노래하시는 걸 보고 정말 감탄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세준 님이 존경하는 선배님이신 윤종신 님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셔서 더더욱 이 곡을 고르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DJ DOC의 김창렬 님이 프로듀싱을 맡아 그 새로운 만남을 또 화제였습니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대선배의 자리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죠?

이어서 Eight'O 님의 디깅 빛과 소금 - '조바심'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고 선배님들이라 곡을 가져오셨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 처음 듣고 '세련된 음악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껴 그때부터 굉장히 애정하게 된 곡이라고 하네요. 마침 빛과 소금의 정기호 님이 임세준 님의 대학교 시절 교수님이셔서, 작곡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배우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Diggin' On Air 하면 어느새 시그니처와도 같아진 음성 편지가 또 여기서 등장하여, 교수님에게 전하는 감사의 음성 편지를 띄우기도 했답니다. 유쾌한 시간들이 쭉 이어지니 꼭 본편을 놓치지 마시고요~!

Ecobridge 님의 디깅은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OST로 삽입되었던 wYte - '너와 나의 얘기'입니다. 예쁜 목소리에 귀가 정화되는 느낌인데요! 반짝이는 90년대 청춘들과 그곳에 불시착한 현대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이고, 음악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내용을 듣고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나얼 님도 관심을 보이셨으니, 조만간 보셨는지 한번 확인을 드려봐야겠네요. 같은 드라마에 마침 Eight'O 님도 OST로 참여를 하셨다고 하죠? 드라마에서 듣던 그 목소리, 매거진에서는 Eight'O 님의 곡까지 함께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Eight'O 님의 디깅 새소년 -'집에'입니다. 나얼 님과 같이 빈티지샵을 갔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자주 듣게 된 노래라며 소개해주셨는데요. 나얼 님과 Ecobridge 님께서 새소년이라는 가수는 정말 감각적이고 진짜 자기의 것을 알고 음악을 하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답니다. 언젠가 한번 게스트로 모시자는 의견이 모아졌으니, 조만간 꼭 Diggin' On Air 에서 새소년의 음악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추진해 봐야겠네요~!

임세준 님은 권진아 - '시계 바늘'이란 곡을 마지막으로 가져오셨답니다. 이번엔 후배님들의 곡들 중 좋아하는 보이스인 권진아 님의 곡 중에 골라오셨다고 하는데요. 곡도, 목소리도 너무 좋지만 또 김이나 작사가님이 작사하신 가사가 너무 감성적이라 좋아하시는 곡이라고 하네요. 권진아 님은 사실 이전에 Ecobridge 님과 작업한 적도 있고, Diggin' On Air에서 좋은 후배들의 곡 이야기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골손님이신데요! 언젠가 권진아 님도 꼭 한번 모시고 좋은 곡들 나눠보면 좋겠죠?

자, 여기까지 이렇게 팬 분들을 떠올리며 '선배/후배의 곡'을 주제로 꾸며본 오늘의 Diggin' On Air! 어떠셨나요? 임세준 & Eight'O 님과 함께하여 정말 더 좋고, 보다 더 유쾌한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네 분의 삼천포 토크를 듣느라 오히려 다른 때보다 음악 소개가 적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중간중간 소개해주신 곡들에 관련된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나얼&Ecobridge님의 선배미(!)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디깅 청취자 분들께도 새로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더 꾸준하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신다는 임세준 님과 Eight'O 님께도 많은 기대와 사랑 모아 주시고요! 다음에 또 한번 놀러 와주시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제 마지막 순서! 매거진에서만 스포해드리는 다음주 주제는요, 바로 '가사가 좋은 곡'입니다! 오랜만에 Diggin' On Air에 게스트 분들이 찾아오시는데요. 바로 두 분의 후배이신 임세준&Eight'O 님이 오셔서 재미있는 토크와 좋은 곡들을 소개해주실 예정이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주에 우리 다시 만나요! ᖰ(ᵕ◡ᵕ)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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