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 (Renaud Capucon)과 피아니스트 킷 암스트롱(Kit Armstrong)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차르트'!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선보인 두 사람의 모차르트 연주를 무대 위에서 직접 만나볼 기회가 오는 2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집니다!
- 일정: 2024년 2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연: 르노 카퓌송(바이올린), 킷 암스트롱(피아노)
- 프로그램: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e단조, K. 304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2번 A장조, K. 305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8번 Eb장조, K. 380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33번 Eb장조, K. 481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35번 A장조, K. 526
'모차르트의 음악은 쉽고도 어렵다. 끝없이 이어지는 멜로디, 깔끔하고 완벽한 구조는 쉽지만, 그 깊이와 절묘함, 열정은 어렵다.' (해럴드 C. 숀버그)
열여섯 살 나이 차의 두 음악가의 만남은 2016년 처음 이루어졌습니다.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를 연주한 이후 다수의 음반과 공연으로 인연을 이어갔죠. 둘의 만남은 카퓌송의 다채로운 음색, 극적인 표현과 유려하고 자유로운 암스트롱의 피아니즘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호평받았습니다.
이번 내한에서는 2023년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Mozart : Sonatas for Piano & Violin] 음반에 수록된 소나타 중 21, 22, 28, 33, 35번을 연주합니다. 이 다섯 곡은 모차르트가 성년이 된 이후부터 작곡가로서 성숙기에 접어든 시기에 완성한 곡이죠. 여섯 살에 작곡을 시작한 모차르트는 완벽한 구조와 균형미가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신동이었지만, 그의 후기 작품들은 여기에 개성과 풍부함, 열정이 더해진, 그야말로 걸작들입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모차르트와 르노 카퓌송, 킷 암스트롱이 만나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모차르트'를 만나보세요!
르노 카퓌송은 현재 가장 바쁜 음악가로 손꼽힙니다. 최근 클래식 전문 사이트 바흐트랙(Bachtrack)이 발표한 '2023 클래식 음악 통계'에 따르면 카퓌송은 지난해 가장 많은 무대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르노 카퓌송의 이 기록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서, 독주자, 협연자, 실내악 주자로 활동하는 동시에 여러 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그의 다채로운 활약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그는 에라토, 워너 클래식, 도이치 그라모폰과 활발한 음반 작업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발매한 [Mozart : Sonatas for Piano & Violin]과 [Mozart : The Violin Concertos]는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킷 암스트롱의 이름 역시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샹젤리제 극장, 룩셈부르크 필하모니, 쾰른 필하모니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유럽 투어를 개최했습니다. 199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커티스 음악원과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수학했습니다. 7세에 채프먼 대학에서 작곡 공부를 시작한 이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물리학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화학·수학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한 인재입니다. 파리 제6대학에서 이론 수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니와 쾰른 필하모니에서는 오르가니스트로 등장한 바 있고, 자신이 작곡한 곡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대 가장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연주자,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르노 카퓌송과 킷 암스트롱의 만남으로 펼쳐질 이번 내한무대에서 새롭고 우아한 재해석으로 펼쳐질 모차르트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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