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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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rdin
- Gabriel Garzon-Montano
- 앨범 평점 4.5/ 46명
- 발매일 : 2018.08.09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Stones Throw Records
산들바람처럼 가벼운 사이키델릭 소울, 훵크 사운드!
미국 뉴욕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겸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Gabriel Garzón-Montan
치유와 위로의 힘을 가진 알앤비/훵크 사운드로
2017년 NPR 선정 10대 R&B 앨범에 안착한 데뷔 앨범!
Gabriel Garzón-Montan (가브리엘 가르존-몬타노)는 진보적이면서도 가끔은 산들 바람처럼 가볍고 또 약간은 사이키델릭하기까지한 소울, 훵크 기반의 사운드를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겸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이다. 이 브루클린 토박이는 90년대에 Philip Glass Ensemble (필립 글래스 앙상블)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어머니를 통해 음악을 처음 접했다. 그가 처음 배운 악기는 바이올린이었으나 이후 기타와 드럼까지 섭렵하게 된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작곡을 시작했고, 뉴욕 주의 Purchase College 재학 시절, 훵크 밴드 Mokaad 에 참여하게 된다. 밴드가 발매한 인디 EP [Booty]를 발매하던 해, 가브리엘 역시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결과물에 매우 불만족했던 그는 몇 달간 작업물들을 감춰두기만 하다 마침내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페이지에 업로드하기에 이르는데, 이를 들은 Styles Upon Styles 레이블에서 그의 곡을 모아 [Bishouné: Alma del Huila] 라는 제목의 EP로 발매하며 2014년 데뷔한다. 이 이후로 그의 커리어는 상향 곡선을 그리게 되었다. Stone Throw Records 와 계약을 맺고, 레니 크라비츠의 유럽 투어에서 오프닝 액트로 공연했다. 힙합 아티스트 드레이크의 ‘Jungle’에서 가브리엘의 EP 수록곡 ‘6.8’을 샘플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게 된다.
본 작, [Jardin]은 미국 뉴욕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겸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Gabriel Garzón-Montan (가브리엘 가르존-몬타노) 가 2017년 발표한 정규 데뷔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가브리엘은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의 불확실성과 투쟁성 그리고 사랑이 가진 항쟁성과 도전 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그의 스승인 Henry Hirsch (앙리 이르슈)와 녹음을 같이 한 것을 제외하고는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신디사이저, 퍼커션 등 각종 악기의 연주와 보컬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하였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화려하고 풍성한 사운드는 스티비 원더의 앨범 [Journey Through the Secret Life of Plants] (1979)의 2017년 버전 같다는 인상마저 들게 한다. ‘사람들에게 얼마나 삶이 아름다운지,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가브리엘은 말한다. 가브리엘의 말처럼 ‘치유와 위로가 되는 훵키한 사운드’를 지닌 본 앨범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NPR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R&B 앨범 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