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단종의 눈물
류정례,성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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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 7명
  • 발매일 : 2017.04.07
  • 발매사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성용원

성용원의 오페라, "단종의 눈물" 단종과 정순왕후의 슬프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돌아올 수 없는 남편을 평생 그리워하며 생을 마감한 정순왕후의 순정! 오페라 "단종의 눈물"의 정순왕후 아리아 2편 오페라 "단종의 눈물" 정순왕후 아리아 No.1 "만약에 말입니다". No.2 "나는 우는 듯 웃으며 죽었습니다".

선화예중 - 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 독일에서 10년간 공부하고 귀국 한 후 우리나라 창작클래식음악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중 한명인 '성용원'의 올 가을에 만나는 3편의 신작가곡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음원! 한국의 얼과 정서를 서양클래식음악기법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성용원의 시도는 가곡 "간장"에서 보이는 해학적이고 재기발랄함으로, "나비무곡 1번 시나위 - 봄"에서는 전위적이면서도 국악풍의 서양음악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Somewhere in Seoul"에서는 세련되고 은유적인 악풍으로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승원' 대본의 오페라 "단종의 눈물"은 12세라는 어린 나이에 조선의 여섯 번째 왕이 되어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빼앗긴 후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가는 단종의 아픔과 그로인해 생이별하고 홀로 살아남아 60여 년 동안 남편을 그리워하고 살아갔던 정순왕후의 순정이 배어있는 서사(敍事)이다. 정순왕후의 아리아 "만약에 말입니다"는 정순왕후가 아직 단종을 만나 왕비로 간택되기 전부터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며 반상의 구별 없이 백성을 다스리겠다는 애민의 각오가 보이는 천진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아리아이며 남편에 대한 지고지순함과 변치 않는 사랑 그리고 평생의 기약 이후 어린 나이에 사별한 남편을 만나러 가야하는 마음의 동요가 공감되는 "나는 우는 듯 웃으며 죽었습니다"는 정순왕후 송씨가 친히 작시한 가사로서 소프라노 '류정례'의 고우면서도 고혹적인 목소리가 듣는 이의 마음을 더욱 더 아련하게 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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