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Five
Mo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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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7명
  • 발매일 : 2017.08.01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Moarn Music
팝과 록, 재즈와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댄서블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영민한 프로듀서 'Moarn'!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그의 음악세계의 정점을 보여 주는 정규앨범! 여섯 번째 시리즈 [Five]
 
'Moarn(모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프로듀서로,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댄서블하고 그루브 넘치는 일렉트로닉 팝 음악들을 들려주며 혜성처럼 나타났다. 로컬 씬에서도 공연이나 디제잉 등의 활동보다는 끊임없이 음악을 만들어내고 그것들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끝없이 신선하고 놀라운 감각을 선보이는 그가 신기하면서도,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2016년 5월부터 [Zero]로 시작해 숫자의 이름으로 앨범을 하나씩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2016년에 총 3장의 정규앨범 [Zero], [One], [Two]를 선보이기 시작해, 2017년에는 한 달에 한 앨범 꼴로 선보이고 있다. 마르지 않는 창작의 샘물이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며, 심지어는 각각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 또한 완성도가 높다.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계속 음악을 만들고 발매하는 작업만 해 왔음에도, 알음알음 그의 음악을 찾아 듣는 마니아들이 생겨난, 정말 음악 그 자체만으로 스스로를 정의하고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본 작 [Five]는 바르셀로나 출신의 프로듀서, 'Moarn(모안)'이 선보이는 신작 정규앨범으로, [Zero]부터 숫자를 제목으로 한 앨범들을 선보여 온 그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이다. 2016년 5월에 첫 앨범을 선보이기 시작해 약 1년 가량의 시간에 여섯 장의 앨범을 선보인 샘인데, 의외로 이런 창작력과 달리 아티스트 스스로에 대해서는 거의 밝힌 게 없다. 하지만 이번 앨범만 들어 봐도 그의 음악적 내공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댄서블한 비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이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재지한 감각의 연주와 바운스, 그루브는 아무나 흉내낼 수 있는 게 아닐 것이다. 멜랑꼴리한 멜로디, 객원 보컬 'Sula Mae'의 매력적인 목소리, 그리고 적당히 몸을 흔들게 만드는 댄서블한 리듬으로 청자를 단번에 사로잡는 타이틀 곡 "Getting Higher"을 비롯,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적인 요소에서 가져 온 흥겨운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1번 트랙인 "So Tired"와 7번 트랙 "Shillings"에서는 그루브한 저음이 매력적인 여성 객원보컬 'Leo Wood'가 참여해 슬로우 템포의 그루브 팝을 완성시켜 주었으며, 5번 트랙 "It Never Gone a Change"와 마지막 곡인 8번 트랙 "Set My Heart On Fire"에서는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음색을 지닌 여성 객원보컬 'Natalie Major'가 참여해 멜랑꼴리한 느낌을 더 진하게 만들어 주었다. 탄탄한 음악적인 내공과 살짝살짝 엿보이는 댄서블한 그루브, 그리고 적절한 프로듀싱이 모두 갖춰진, 그러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믹스쳐이기도 한 독특한 정규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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