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돌고 돌아도 나의 끝은 결국 너이기에 '바닐라 어쿠스틱' [끝이 아닌 것 같아서]

그런 사람이 있다.

모든 접점과 연결고리가 사라졌어도, 보이지 않는 선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은 사람.

1년이 가고, 2년이 가 지금은 헤어져 있지만 언젠간 돌고 돌아 결국 만나게 될 것만 같은 그런 사람.

나에겐 네가 그랬다. 너와 헤어진 후 널 잊기 위해 노력했다.

가끔은 날 이렇게나 아프게 하는 네가 못 견디게 밉기도, 원망스럽기도 했다.

까닭도 모르고, 나만의 바람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너와 끝이 아닌 것 같아서. 너를 끊어내려 했던 그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

네가 없는 순간마저 너를 떠올리며 매일을 함께 했다. 어쩌면 나는 아직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 해 매일 세상의 모든 이별을 경험하고 있는 건 지도.

'바닐라 어쿠스틱'의 감성 발라드 곡을 잇는 ‘끝이 아닌 것 같아서’는 슬픈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라인 어쿠스틱 악기의 조합이 이별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표현한다. 가장 ‘발라드스러운 발라드’를 위한 편곡으로 완성했으며, 보컬 성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CREDIT-

작사 / 바닐라맨

작곡 / 바닐라맨

편곡 / 바닐라맨

피아노 / 조현석

드럼 / 장동혁

베이스 / 이동혁

기타 / 바닐라맨, 임민기

스트링 편곡 / 김대홍

스트링 / 융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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