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정세정 1집
- 정세정
- 앨범 평점 5/ 5명
- 발매일 : 2017.11.28
- 발매사 : RIAK
- 기획사 : 정세정
정세정 1집
쌀쌀한 날씨 길가 포장마차의 따뜻한 오뎅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쌀쌀한 날씨 길가 포장마차의 따뜻한 오뎅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물가는 치솟고 삶은 퍽퍽한 이때 힘든 우리들의 삶을 위로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
뭐니 뭐니 해도 배우자나 연인의 다정하고 따스한 사랑 위로의 한마디가 아닐까?
특히 남성들은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강한 아버지로서
일에 치이고 직장상사들에게 치이는 고단한 어느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지친 남편의 손길을 어루만지며 위로와 사랑의 한마디를
건네는 아내가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리라.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로 시작되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오랫동안 애처가들의 넘버 원 애창곡이었는데 이 노래를 만드신분이
음유시인 조운파선생님 이다 조운파 선생님께서 모처럼 오랜만에
신곡 “밥 먹으러 갑시다” 노래가 나왔다.
이 쓸쓸한 겨울 세상의 모든이들에게 보약과 같은 “밥” 힘을 줄
따스하고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신곡이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정세정은 어려서부터 노래하기 좋아하고 대중가요에
흠뻑 젖어 남들 앞에 노래 부르며 흥겨워 하던 어린 시절
그에게는 가수가 꿈이 되어 부모님께 가수가 되겠다고 하였다.
그 꿈을 이루고자 뒤늦게 가수가 되어 대중앞에 사랑을 받고자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 밥 먹으러 갑시다 -
나 홀로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혼밥족’ 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오직 생존만을 위해 먹이를 취하지만
사람은 반드시 생존만을 위하여 밥을 먹는 것은 아닙니다.
너랑 나랑 여럿이 둘러 앉아 먹는 밥상에는 정에 넘치는
대화가 있고 사귐이 있으며 위로가 있고 나누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함께 밥을 먹는 관계를 식구라고 부릅니다.
요즘,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고 난 후, 계산할 때는 각자가
<니꺼 니가 내고>
<내꺼 내가 내는>
젊은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너랑 나랑>함께 먹고
<니꺼 내가 내고>
<내꺼 니가 내자>하는 것이
서로를 배려하고 대접하는 아름다운 미덕이라고 생각되어
이 노래에 담아 보았습니다.
노래 형식은
그간, 잊었던 정통 트롯 리듬을 되살려 쉽고 친근한 멜로디를 붙여
정감 있게 만들어졌고 기교부리지 않고 담백한 창법으로 노래한
가수 정세정의 은근한 음색이 인상적입니다.
작사, 작곡가 조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