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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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to Aerea (Album Ver.)
- Ibon Errazkin
- 앨범 평점 5/ 7명
- 발매일 : 2018.02.28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Elefant Records
90년대 초 스페인 인디 음악 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Ibon Errazkin'
정해진 규칙에서 자유로운 리듬과 너울치는 지극히 가볍고 여린 감정이 인상적인 세 번째 정규 솔로 앨범 [Foto Aerea]
'Ibon Errazkin' 은 90년대 초 독특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Le Mans' 라는 그룹을 이끌며 스페인 인디 음악 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이다. 밴드는, 4개의 LP를 발매하는 동안 밴드만의 감각이 살아있는 재즈, 보사노바, 팝에 대한 탐구 정신으로 유럽 전역에서 큰 비평적 찬사를 얻었다. 2000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칵테일 팝, 레게, 그리고 라틴의 기이하면서 조화로운 어우러짐이 돋보였던 1집의 경향성은 2003년 발표한 2집 앨범 [Escuela de Arte] 에서도 이어졌다. 이 두 앨범 발매 사이에, 그는 영화감독 Jorje Iglesias와 함께 작업하며 2001년 영화 <Gente Pez> 의 사운드트랙을 제작한 바 있다. 이후 몇 년간, 수많은 상업 광고 음악 제작에도 참여하였으며 특히 가수 Teresa Iturrioz 와 함께 싱글 (Single)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2006년, 가수 Pio Pio와 함께 프로젝트 ‘싱글’의 명맥을 이어갔으며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2017년 후반, 그는 다시 솔로 작업에 매진, [Foto Aerea]라는 싱글을 발매했다.
본 작, [Foto Aerea]는 'Ibon Errazkin' 의 세 번째 정규 솔로 앨범으로, 정해진 리듬 규칙에서 자유롭고 어느 순간 나타났다 또 어느 순간 사라지는 멜로디들로 구성되어 있는 트랙들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마치 덥스텝 음악이나 영화 음악이 그러한 것처럼 각각 다른 트랙들에서 스스로 반복을 거듭하는 멜로디들이 인상적이다. 이는 마치 화가가 같은 주제를 반복해서 그리는 것과 비슷한 접근법이다. 하지만 이 실험적인 멜로디 구성을 뛰어 넘는 것은 앨범 전반에 너울 치는 지극히 가볍고 여린 감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