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사막을 거쳐 왔더니
황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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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3.5/ 3명
  • 발매일 : 2018.04.19
  • 발매사 : (주)다날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이시돌사운드
한국과 중국조선족동포 음악인들의 감동적인 만남의 하모니
 
시인이요 소설가인 '황송문 교수가' 2001년부터 현재(2018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자작시를 중국조선족동포 작곡가(최삼명, 최연숙, 김경애)와 한국 작곡가(이종록)로 하여금 작곡하게 하고, 중국동포 가수와 한국 성악가들로 하여금 노래하게 하여 음반을 제작 배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산업사회 배금주의에 시달리는 동안 정신춘궁기에 정서가 메마른 이들의 인성회복에 도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음악은 한국 시인의 시에 본연의 순수 음악의 작곡으로 순화된 정서를 회복하여 감동을 주게 됩니다. 널리 애용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황송문(黃松文): 전북 임실 오수 출생. 시인, 소설가, 문학박사, 선문대 명예교수, 선문대 인문대학장 역임, 중국 연변대 객원교수,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현대시협 부이사장, 한국현대시인상, 홍익문학상, 전주문학상 등 5개 문학상 수상.
저서에 『현대시창작법』 『소설창작법』 『신석정시의 색채이미지연구』『중국조선족시문학의 변화양상연구』 『시를 읊는 의자』등 80권 저술. 계간종합문예지『문학사계』발행인 역임, 현재는 편집인 겸 주간.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용산 아이파크문화센터 출강.
 
- 대한민국의 음악교육은 해방 후 현재까지 초등학교부터 洋樂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國樂은 황병기(가야금명인) 이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황병기 선생이 ‘국악의 해 조직위원장’으로 있던 1994년경부터 한국음악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북한의 영향을 받아 종래의 가야금 12줄이 25줄로 바뀐 겁니다. 북한에서는 1960년대에 21줄짜리 개발해서 썼고, 연변에서는 23줄짜리로 개발해서 쓰는 것을 보고 한국에서는 25줄짜리로 개발해서 쓰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 시인들의 시를 중국조선족 동포 작곡가들로 하여금 작곡을 하도록 하였더니 감동이 더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탈북 연예인과 중국조선족 동포 가수가 일부 와있습니다. 제가 만든 노래를 그들로 부르게 하는 공연(방송)을 한다면 동질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무엇이 다르냐보다 무엇이 같은가를 찾아 서로 스며들 필요가 있겠습니다.
 
- 노래 중 [달걀생각] (최연숙 작곡 / 리혁철 노래)은 2001년 중국 연변인민방송에서 [매주일가]에 뽑힌 곡입니다. 매주일가, 즉 매주 한 곡을 선정하는 데 뽑히면 매일 3회, 7일간 21회 방송됩니다. 이 곡은 제가 베이징에서 아내를 서울로 보내고 열차로 연변으로 돌아가면서 쓴 작품입니다. 그 곡이 아내를 서울로 보내고 중국에 남은 조선족 남편들의 처지와 맞아 떨어져서 그리 된 것 같습니다.
 
[Credit]
 
작사: 황송문
음반작품 수: 13
 
1. 사막을 거쳐 왔더니: 이종록 작곡 / 송기창 노래
2. 섣달: 최삼명 작곡 / 김미화 노래
3. 달밤에: 최연숙 작곡 / 안룡수 노래
4. 반딧불 냇물이 흐르네: 최연숙 작곡 / 박경숙 노래
5. 당신이: 김경애 작곡 / 마복자, 안룡수 노래
6. 샘도랑집 바우: 최연숙 작곡 / 홍인철 노래
7. 나의 노래는: 최연숙 작곡 / 홍인철, 안영란 노래
8. 달걀생각: 최연숙 작곡 / 리혁철 노래
9. 눈꽃: 최연숙 작곡 / 한선녀 노래
10. 꽃잎처럼: 최연숙 작곡 / 황영애 노래
11. 그리움: 최연숙 작곡 / 홍인철 노래
12. 망향가: 이종록 작곡 / 박진형 노래
13. 자운영: 이종록 작곡 / 문익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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