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앨범 평점 5/ 132명
- 발매일 : 2018.04.20
- 발매사 : ㈜뮤직트리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뮤직아일랜드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1) OST : Golden Ages (황금 시대의 영화 음악, 재즈, Pop, 댄스, 뮤지컬, 60 70 80 올드 팝송)]
"When the clock strikes midnight, I'm with my most admired maestros and find love on the streets of Paris in 1920's"
"When the clock strikes midnight, I'm with my most admired maestros and find love on the streets of Paris in 1920's"
"자정이 지나면 나는 1920년대의 파리에서 내가 사랑한 거장을 만나고 또한 달콤한 사랑에 빠진다."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파리의 풍경도 너무 아름답지만 1920년대 화려한 작가와 예술가를 보는 재미, 거기에 장면마다 맞춤 옷 같이 나오는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 한데요.
가끔은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나만의 비밀스런 일기 같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와 그 아름다운 음악을 소개 합니다.
약혼자 '이네즈'와 파리에 여행 온 미국 작가 '길 페더'는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던 1920년대 파리에 대한 로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화의 오프닝장면에서 나온 'Si Tu Vois Ma Mere'-
1920년대를 동경 하던 그는 어느 날 자정을 알리면서 나타난 의문의 차 한대를 타게 되면서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Bistro Fada' (영화의 주제곡이라 할 정도로 많이 나오는 음악입니다)-
그곳에서 그가 그토록 선망하던 헤밍웨이, 피카소, 피츠제럴드, 살바도르 같은 거장을 만나게 되고 - You`ve Got That Thing (바에서 나오는 장면)-
현시대로 돌아온 길이 레코드 가게 장면에서 흘러나오던 음악 -You Do Something to Me -
다시 시간여행에서 매혹적인 여인'애드리아나'와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The Charleston (바에서 춤 추는 장면)-
모든게 행복한 길이 애드리아나에게 고백하며 1920년대에 남고자 할 때, 또다시 운명의 마차를 타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애드리아나가 꿈꾸던 1890년대 황금시대!
-Je Suis Seul Ce Soir (아드리아나와 1890년대로 차 타고 가는 장면)-
길이 그랬듯이 애드리아나도 자신이 꿈꾸던 시대에 돌아간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애드리아나는 1920년대로 돌아가지 않겠다 결심하면서 아쉽게도 그 둘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길은 그런 애드리아나를 보며 현재도 언젠가는 과거가 될테이고, 계속 과거만 그리워 하다가는 현재의 행복을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현재는 약간 아쉬운 법이에요. 늘 불만스럽죠.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머무르면 지금이 현재가 되고 그럼 또 다른 과거를 동경하게 될 거예요. 과거에 사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어쩌면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현대인들이 모르고 살 수도 있다는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Eartha Kitt의 Let`s Do It, Frank Sinatra의 You Do Something to Me, Josephine Baker의 La Conga Blicoti, Erroll Garner의 You Do Something To Me 등,
주옥 같은 황금 시대의 음악들을 감상 하시면서 영화 속 낭만적인 파리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